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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메가박스 신촌 4관 2007.8.29 16:05 비올 확률 70%..하늘이 꾸물꾸물한 날 메가티즌 삼성카드의 무료혜택을 즐기러메가박스 신촌으로 나섰다.영화는 개봉한지 좀 되는 "리턴".그다지 땡기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안봤지만리턴 기담등의 연장상영을 촉구하는 네티즌의 서명운동이있다는 인터넷 기사를 읽고 또 곳곳에서 은근히 좋은 평가들을 많이 하고 있기에(실은 볼만한 영화는 다 봐서리...)리턴을 선택했다.수술중 각성이라는..수술을 경험한 적 있는 사람에게는 좀 더 관심있게 다가오는 소재는 참 신선했다.보지는 않았지만 하얀거탑으로 의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명민의 출연도 눈에 띄었고.영화를 보는 두어시간 동안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하고어느정도의 긴장감을 주는 것은 좋았다.그리고 약간의 반전도 신선했고.하지만 긴장감을 느슨하게 하는 배우들의 격투신이.. 더보기
을지3가 인쇄골목 부근 노가리골목.. 왼쪽으로 코너를 돌면 그 방대한 골목에 야외 파라솔이가득가득 손님들로 차있다.인터넷에도 여기저기 유명세를치르는 집이라 이곳으로 갈 줄 알았는데 맹맹한 맥주맛이이집의 최대 단점이라며 근처의 다른 곳 뮌헨호프로... 만선호프에 비해선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나름대로 좌석은 만석이다. 정호가 이집 단골이라 기본으로 나오는팝콘에 플러스 땅콩이 나왔있음을 뒤늦게 알았다거품과 맥주를계속 믹스하는 만선호프와는 달리 맥주가 아주신선하다는 친구의 설명은 뮌헨호프를 나와서 만선호프 인파를헤치면서 안을 쳐다본 후 알았다.1마리에 1천원하는 노가리는 타 안주와는 달리 포만감없이맥주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매력이 있다. 물론 노가리 3마리정도면1인당 500두잔 정도씩은 거뜬히 해치울 수 있고 그래봤자총 비용이 2만원도 안되는 부담없.. 더보기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씨네시티 2007.08.26 10시 (조조) 제시간에 교회를 가기위한 술책으로조조영화를 예매했다.인터파크에서 예매.실예매가 1천원.잠을 쫒을려고 마신 스타벅스 커피가 거의 4천원.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씨네시티는 이번이 아마 두번째 나들이.많이 낡았더라..영화는 엄정화 이동건의 불륜과 한채영 이용우의 불륜 이 어긋난 크로스불륜(?)이 주된 내용인데감각적인 영상미를 좀 내새우려한 시도와배우들의 스타일리시한 패션들이 눈요기감으로는 좋았다.하지만 두 불륜팀의 비중이 아무래도 한채영 이용우쪽에서좀 많이 무너진 느낌인데 배우들의 연기가 부족했다기 보다는연출이나 개연성이 좀 부족해 보였고나이 마흔을 바라보시는 우리의 영원한 누나 엄정화의 연기가상당히 튀고 돋보였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조금은 단점일 수도 있는 무거운 상꺼풀과 짧은 육신을 통통튀는 육감적인 섹스.. 더보기
잡동사니 범벅의 지난 일상. 8월 15일 신촌설렁탕 5000원짜리 설렁탕의 부실함에 실망하고 안찾던 곳.국물이 땡겨 할 수 없이 들어갔는데특설렁탕의 구수한 맛과 풍부한 편육그리고 한 통 다 넣은 파의 아삭함 때문에오잉~맛이 달라졌네..요사이 자주 갔다. 8월21일 화요일한신 화요장에 부지런을 떨고 갔다.다시 죽어버린 고무나무와 이름모를 화초를 대신하기 위한새로운 화초 구입을 위해..이름이나 물어오는 건데..같은 종으로 두개 심는게 더 이쁘다는 아주머니 말씀대로 두개를 심어옴.역시나 꽃보다 오래가지만 저렴한 2천원*2 = 4000원그리고 저녁엔 물만두를 전자렌지에 데쳐서배부름이 덜하다는 카스라이트 캔 하나를 해치웠다.배부름이 덜 한대신 뭔가 빠진 느낌이 확실하다.ㅋㅋㅋ만두엔 역시 불량식품이지만 아삭한 단무지..구색이 딱이다. 더보기
화양리 두곳... 동부극장... 폐관하기 전까지는동부시네마라 불리웠다.여기는 아주 오래전 무슨 영화인지도 기억에 없지만두어번 갔었던 기억이 난다.단관들이 모두 사라지고 얼마전까지 명맥을 유지하며단 1명의 관객이라도 손님이 올 때까지는극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극장주 부부의 포부가YTN을 타고 방송되던게 엊그제 같은데결국은 문을 닫았단다.아직은 재임대가 안되었는지간판은 그대로 남아있기에세무서에 간김에 일부러 가서 사진 몇장을 추억에 담아왔다. 성동세무서에 홍익동 폐업신고를 위해 방문했다.부가가치세 신고가 안되었다는 통지문에깜짝 놀라 세무서에 알아보니 폐업신고를 해서사업자등록을 말소시키지 않아서 그렇다는 안내를 듣고오늘 달려간 것이다처음 해보는 일이지만민원안내의 친절한 설명과공무원들의 안정적인(?) 태도에요즘은 구청을 가던 어디.. 더보기
''''심슨 더 무비'''' CGV용산 6관 조조 9시 밤새 잠을 자려고 설치고 설치다 그냥 포기하고 날밤을 샜다. 낮과 밤이 바뀔까봐 유무선공유기 수리도할겸 용산으로 일찌감치 나섰다.심슨 더 무비..라따뚜이를 재밌게 보고 나서가볍게 웃을 수 있는 만화영화라게다가 런닝타임도 부담없는 91분이라 골랐는데제법 많이 웃다가 나왔다.예고편에서 스파이더피그~송에 한참을 웃었는데확실히 알고 보니 그다지 웃기지가 않더라는..만화영화로 티비에서 볼 수 있는 걸 극장까지 와서본다는 호머아저씨의 비웃음으로 시작된 영화는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불이 켜지지 않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 만든사람을 위해서 크레딧을 읽으라는 아주 일침을 가하면서 영화관의 불은 켜졌다.환경보호에 대한 교훈과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가호머아저씨의 엉뚱함과 어우러진 재밌는 만화영화다.그리고 심슨에는 카펜터즈의 C.. 더보기
다이하드 3편과 다이하드 4.0 그 사잇시간....그리고... 다이하드 31995년 6월 10일 개봉다아하드 4.02007년 7월 17일 개봉이 두편의 사이에 12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많이 달라진 전산시스템과 극장티켓의 디자인에서도 그 세월이 많이 다름이 티가 나지만거울속의 내 모습도 많은 티가 난다.세월을 좀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시내의 개봉관들은 거의 매진 상태인데가즉흥적으로 영화를 보자는 얘기가 나와대학 선배들과 제일 근거리의 매진걱정이 없는극장을 찾다보니 지금은 없어진 청량리의동일극장까지 간 것 같다.OCN의 재방송을 보고 또 보고 했지 않았다면아마 그 스토리는 기억에도 없을듯 한데당시 선배들과 그 극장을 찾았던 순간은왠지 뚜렷하다.지금도 여전히 선배들과 아주 가끔씩 연락은 되지만예전처럼 각자의 길들이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캬~12년의 세월...앞으로.. 더보기
일산 조오스 패밀리 레스토랑 2007.08.18. 다음카페 시식이벤트 당첨으로 일산까지 다녀왔다.미정이와 같이 갈 생각이었는데 시간을 못내는 바람에약속을 급조하느라 좀 애먹었다.다들 어찌 그리 바쁘게 사는지..원.밤새 잠을 설쳐서 대충 6시간 밖에 못자고 바딤과 승현을 충무로 역에서 만나서정발산역까지 50여분동안 간다음옛 까르푸 옆길을 통해서 호수공원 꽃전시장 2층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VIP 시식행사와 유사한 성격이라 전반적인 서비스는 친절했으나살짝 어색하고 세련되지 못한 점은 충분한 교육시간을 통해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고 음식맛이 전체적으로 달달한 점과메뉴 별 차별성이 부족한 유사한 소스등은좀 바뀔 필요가 있었다.다듬고 다듬어서 일산의 명소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융숭한 대접에 대한 보답으로 머금고 나왔다.돌아올 때는 좌석버스를 타고 광화문에 내.. 더보기
아쉬운 해물떡볶이집... 20년 넘게 같이 영화를 보러다닐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복이라면 복이다.영화라는 목적이 있어 즐겁지만 먹거리는 부가적으로 대충 골라야 하기때문에살짝아쉽다. 용산역사에서 나와 신용산역쪽으로 걷다가 제일 깔끔해보여 들어간집..절반의 실패.. 샐러드 오뎅이 세트로 묶인 싱싱해물떡볶이(11000원)을 주문했다.뭐 주변음식이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떡볶이의 떡이 완전이런 싸구려가 없었다. 역시나 단골손님보다 뜨내기 장사를하는 곳인가 보다싶었지만 뭐 용산역 주변이 다 그렇고 그랬다.(여전히 홍등가도 살아있고...ㅋㅋㅋ)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면서 진원이야 별 얘길 다했다..ㅋㅋㅋ 더보기
"조디악" CGV용산 7관 17시 10분 Everyday's Movie~오늘의 영화는 제이크질렌할이 나오는 "죠디악"살짝 지루하다는 얘기는 귀에 걸리지도 않았다.언젠간 봐야지..했는데 진원이가 마침 영화를 보자고 Call..두말없이 골랐다.근데 영화를 보다보니 너무나 많은낯익은 조연들이 나오는데 다 기억해내기엔역시 대갈통(?)의 한계가...네이버질을 좀 했더니 아..그 배우....얼굴만 기억나는 마크러팔로로버트다우니주니어(많이 늙었더라..)안소니 에드워드(ER의 주인공)엘리어스 코티스(더블타겟에서 본)더못 멀로니(내남자친구의 결혼식..이사람도 세월은 못비켜갔더라 배도 상당히..ㅎㅎ)클로에 세비니(소년은 울지 않는다. 얼굴만 기억난다)아담골드버그(이사람 역시 조연으로 자주 나온)대충 이랬다. 7관은 이랬다. H열을 골랐는데 F나G열이 더 나을듯... 더보기
영화관람 후 베니건스 건너편 연탄갈비집으로... 연탄쓰는 집..오랜만이다. 깔끔한 불판이 덮어지고.. 야채와 다소 달짝찌근해서 어색한 겉절이 그리고계란찜과 콩나물 섞인 파무침. 양배추 샐러드 무절임의기본 찬들..그리고 소주. 생삽겹 1인분에 7천원고기색은 좋았으니 감칠맛은 하이포크만 못한듯. 처음처럼 참이슬...소주맛을 몰라 가리지 않는다.그냥 소주 주세요. 오늘은 참이슬.둘이서 한 병 겨우 마셨다. 몇일간의 희한한 폭우가 끝나고 말끔한 하늘에 저녁 햇빛이 예뻐서 어느 담벼락앞에서 한 컷...그놈 그림자도 대갈통 사이즈 안쭈네~인생의 대소사가 날씨처럼 흐리다 맑다가..그러나 이젠 흐린 날이 점점 버거워짐을 다들 느끼는 것 같다.신세한탄이 조금씩 늘어간다.빨리 활짝 개인 봄날 가을날이 왔으면...이렇게 영화를 보고 항상 그렇듯이조금 주린 배를 끌고 정대.. 더보기
"만남의 광장" 메가박스 신촌 7관 20시 40분 티티엘 시네마 그 두번째박진희 임창정 주연의 만남의 광장..기대 안하고 본다면...아주 맘에 드는 사람과콤보의 팝콘과 음료에 조금만 정신을 팔 수 있다면재밌는 요소들의 충분히 있는 영화다.원맨쇼 한다 싶을 정도의 임현식 아저씨와임창정 이 두 임씨의 활약이 대단한 영화.박진희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캐릭터와 다소 엉뚱한 느낌을 주지만드라마의 기본 요소들이 의외로 꼼꼼히 맞아 떨이지는 영화라 나쁜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다.곳곳에 웃음이 터져나오는 횟수가그다지 적지는 않는 영화. 저 위에 만남의 광장 포스터가 보이고실제 만남의 광장에선 백댄서들의 공연이펼쳐지고 있었으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응은 전혀..ㅋㅋㅋ 오늘은 밀리오레 신촌점이 영업을 하느라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했다.꼭대기에 메가박스 네온사인...그런데 밀리오.. 더보기
광복 62주년을 기념하며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대한민국만세~ 더보기
파스꾸치=> 맨오브라만차=> 스파게띠아 역삼점 => 교회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 크랩크림스파게띠+ 350CC 공연전 빈속에 파스꾸치에서 아이스 커피만 마신 상태라 느므느므 맛있게 시원하게 먹은 음식과 맥주.그리고 교회를 갔으니 음주예배라 벌받았나..예배중 화장실을 ㅋㅋㅋ 공연중에 나온 해바라기숲(?) 해바라기 꽃밭이 기억에 남는다.쌍안경을 가져가 자세히 봤는데 조화도 싸구려 조화 같지는 않았다.마당 넓은 집에서 혹은 옥상이 있는 집에서 해바라기를 심어보고 싶다.682번지에 살 때 마당에 키높이 자랐던 해바라기들이 떠오른다.그렇게나 열심히 돕지 않는다고 괴롭히면서 마당을 가꾸던 my father...세월이 한스럽게 만드는 my father... 더보기
''''맨 오브 라만차'''' 2007.08.05 15시 LG아트센터... 최고 할인율로 구할 수 있는 티켓이30% 였는데운좋게 커피빈 문화이벤트를 노려서 MD상품9만원어치 압구정에스점에서 구매하고 받은 티켓.수치상으로 따지자면 물건 구매하고 얻은 티켓이니약 70%의 할인률로 봐도 무난할듯..2층 3열 1,2번 좌석이라 조금 실망했는데막상 2층 중앙쪽 번호보다 무대쪽으로 살짝 휘어져서 더 잘보이는 좌석으로괜찮았다.앞으로 2층쪽S석으로 나오는 좌석을 잘 공략하면싸게 좋은 좌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LG아트센터는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로비 한구석에 대형포스터가 걸려있지만 계단앞이라사진 찍기가 어렵다. 저 흐릿한 사람은 얼렁 피해가려는데찍히는 바람에 유령이 되버렸다. 2층 로비앞 오늘의 캐스트는 조승우가 아닌 정성화 윤공주였다.솔직히 조승우에는 관심이 없지만 정말.. 더보기
"라따뚜이" CGV상암 2007.08.03. 19시 40분 티켓용지가 화려한휴가 홍보용으로되어있지만 내가 본 영화는앙증맞은 쥐가 나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라따뚜이이다. 참..어찌 저리 재밌고 앙증맞고 교훈적이고감동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지...CGV상암 4관에서 디지탈자막으로 봤는데스크린도 크고 음향도 아주 환상적이었다.영화보기 전에 신조교 구경할게 있다고홈에버에 갔다가 접시위에 놓고 찍었는데에이..잘못 찍었다. (폰카 주제에...ㅎㅎㅎ) 예매를 한표라 4관 명당석 G열 15,16에서 관람했다.아이들이 많아 소란한 분위기에서 보았지만나름 영화에 몰입이 쉬운 잘만든 영화였다.퇴장시에 보니 아그들이 여기저기 팝콘을 아예 죄다 쏟았두만..알바들 청소하느라 고생 꽤나 했을 것 같은 분위기.. 입장전에 CGV매점신공을 펼치느라 핫도그와 나초생수 2병을사서 먹었두만.. 더보기
영화 ''''1408'''' 브로드웨이시네마 1관 19시 엔크린 문화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보았다.역시 진원이와 함께..보고 나서 출구 바로 앞에 있는피쉬앤그릴에 가서500두잔과 해물떡볶이를 먹었는데어찌나 맵던지 땀을 뻘뻘...그리고 148을 타고 집으로 귀환.영화는 원래 잘 놀래는 소심한 내가주위에 앉는 여편네들에게 챙피할 정도로좀 놀래기는 했는데 스토리가 엉성해서도대체 공포의 사건들이 일어나는 호텔 1408호실이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반전도 없이 허무하게 끝났다.역시 돈주고 보기는 아까운 영화. 신사역 1번출구 5분거리브로드웨이 시네마...예전엔 자주 갔었지만요즘은 주로 CGV를 가다보니시사회 덕택에 오랫만에 들렸다.1관을 제외하고는 소형관들이라시사회가 1관에서 이루어져 갔었는데불행히도 자리는 맨뒤에 두번째인O열....시사화 티켓은 왜이리 좌석운이없는지 오열.. 더보기
D-WAR 메가박스 신촌 2관 20시 스크린 사이즈는 꽤 큰 중형관인데자리가 앞에서 두번째 비열한(?) 자리였다.뭐 공짜 시사회니까 이해해야지 하면서도못내 불만이었지만 영화보는데 그다지 지장은 없었다.영화에 대한 평가는 좀 보류를 해야할 것 같다. 공사가 다 끝나고 처음 가본 신촌밀리오레와 신촌역사..기존의 신촌역 모양을 남겨두었지만추억을 되살려향수를 느끼기엔 주변이 너무 달라졌다.밀리오레가 오늘 쉬는 날이라 엘리베이터쪽 입구만오픈되어 중앙 에스컬레이터는 이용하지 못했는데정말 희한한 동선의 극장이다. 뭔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정신없는 돗대기 시장같은 분위기. 진원이가 워낙 잘 늦게 오는 바람에 약속을 일찍 잡은데다가 마침 시사회 시간이30분 늦춰진 8시인 바람에생각지도 않게 시간을 때워야 해서근처 이대에 있는 씨젠에 들어갔다.커피 마시기도 저.. 더보기
뮤지컬 캣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007.07.29. 19시 음..가격이 쎄서 지르는데 용기가 좀 필요했지만디비디로만 보던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캣츠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을 드디어 볼 수 있었다. 정오무렵부터 한시간 가량 강한 비가 내려서 오랜만의 나들이(?)를 걱정했는데다행이 비가 그쳐서 국립극장 주변에서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다.공연을 보지 않고 광장의 여유로움을 느끼는시민들도 많았다. 로비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해 놓아 사진을 찍는 관객들이 많았다.의외로가족단위의 관객들이 많이 보였는데음..5인가족이 보려면 S석만 해도 400,000원 인데...흑~ 여느 공연처럼 사진촬영을 어찌나 단속하는지 피날레가 끝나고 웅성웅성 퇴장할 무렵 몰래 한 장 찍었는데 폰카라 무대가 제대로찍히질 못했다. 20분간의 인터미션동안 로비를 서성이다 18,000원주고 구입한 캣츠 DVD. 디.. 더보기
선물받은 곽티슈 커버. 장당 10만원짜리 라만차 뮤지컬 보여준다고뜯어낸(?) 선물...자투리 실로 짰다는데 느므느므 예쁘다.오늘 이사 도와주러 갔다가 받아 왔다.담엔 뭘 짜달라고 조를까...ㅎㅎㅎ 더보기
공덕동 쏘렌토 2007.07.27. 이사 나오는집과 들어가는 집의 여러가지 일들이 얽혀서신조교가 정신이 쏙 빠진 하루...내가 가서 작은 도움이 되었다.답례로 뭘 먹을려나 묻는걸 가까운데 있다는 쏘렌토에 가서해물스파게티와 해물리조또를 먹었다.기운도 없고 신경을 많이 쓴 끝이라 허기가 져서 맛있게 먹었다.신조교 수강생이 직원으로 있어서 콜라 서비스도 받고30% 할인까지 받았다.저 콜라 맛이 어찌나 시원하던지..오늘 서울의 날씨는 장난이 아니었다.그 덥고 습함이란... 더보기
화려한 휴가 2007.07.26 18시 CGV압구정 6관 트리지움 계약건이 생기는 바람에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오느라고 시간이 늦어서 차를 가져갔더니발렛파킹을 해주는데 주차료포함3500원을 냈지만 편하고 좋긴 하네..6관에서 진우와 기성이와 함께 관람.김상경의 연기는 호평을 받을만 하지만우리 안성기 아저씨의 변함없는 어색한 연기와이준기의 기존 튀는 이미지가 녹아들지 못했고정치적인 자극없이 감동적인 휴먼스토리에 너무 의존하는 바람에약간 김이 빠진 맥주 같은 아쉬움이 있는 영화였다.중형관인 6관의 음향이나 스크린은 맘에 들었고공수부대 철수예정으로 알고 좋아하던 시민들에게애국가가 울리면서 발포하는 장면은 좀 인상적이었다.우리네 국가는 왜그리 한스러운지...주변사람에게 권할 영화라 묻는 다면...그건 노코멘트.영화가 끝나고 한양대에서 철환이가 합류해고기부페 배터짐과 배스.. 더보기
OKCASHBAG 해피위크 그리고 미스터피자의 한치골드피자와 샐러드 역시 쿠폰의 위력은 대단합니다.미스터피자와는 담쌓고 살았는데쿠폰 때문에 주문을 했습니다만결과는 다행히 만족~이었습니다.조금 기름진 것 빼고는올리브의 상큼함과마늘 후레이크의 독특함과한치의 쫄깃거림그리고 가장자리 도우에 들어있는고구마무스(맞나??)까지..무척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약간 다른 피자에 비해서기름지다는게 흠이라면 흠일까..함께 주문한 샐러드는 6500원에 두팩이 오는데그것도 충분한 량에 골고루 들어있더군요.앞으로 한 두번은 더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각종 이벤트만 잘 이용해도생활이 참 풍요로운 느낌이군요.물론 쓸데없이 돈을 쓰게되는 요소가 되면 안되겠지만...ㅎㅎ 더보기
다이하드 이번엔 용산 CGV 3관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사회를 보게 될줄 몰라개보예정 훨씬전 예매 해놓은 다이하드 예매권.확실히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용산 CGV3관이 스타디움식 구조에 스크린도 제법 크고 좋았지만음향은 그냥 평범했다.약속한대로 진원이와 같이 보았다. 미리 나가서 아이파크몰에서 퀵실버 티셔츠를 하나 사고롯데리아에 가서 커피와 양념감자로 대충 때우고영화를 보았다.같은 영화를 두 번 본적이 OCN이나 비디오 출시를 통해서는 몰라도극장에서 보기는 91년도 사랑과 영혼 이후로 처음인듯...다이하드...정말 대단한 액션이다. 다시 봐도 재밌는듯. 비가 많이 오던 어제 산책을 나갔더니누군가 계란 한판을 바닥에 내동댕이 친 모양이다.ㅋㅋㅋ아마도 미끄러진 모양이다. 역시 어제 산책을 나가기 전에 먹은 커피마마의스페샬 토스트와 아이스카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