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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아쉬운 해물떡볶이집...

20년 넘게 같이 영화를 보러다닐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복이라면 복이다.

영화라는 목적이 있어 즐겁지만

먹거리는 부가적으로 대충 골라야 하기때문에

살짝아쉽다. 용산역사에서 나와 신용산역쪽으로 걷다가

제일 깔끔해보여 들어간집..절반의 실패..

















샐러드 오뎅이 세트로 묶인 싱싱해물떡볶이(11000원)을 주문했다.

뭐 주변음식이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떡볶이의 떡이 완전

이런 싸구려가 없었다. 역시나 단골손님보다 뜨내기 장사를

하는 곳인가 보다싶었지만 뭐 용산역 주변이 다 그렇고 그랬다.

(여전히 홍등가도 살아있고...ㅋㅋㅋ)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면서 진원이야 별 얘길 다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