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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혼술 with 쌀은원래달다 인천탁주 +김치퓨전전+빅꾸이맨 부침가루에 김치를 쫑쫑 썰어 넣고 양파와 애호박도 넣어서 물을 붓고 김치전을 부쳤습니다. 고기대신 슬라이스햄 추가♡ 창밖에 번쩍번쩍, 비인지 우박인지 요란하게 내리니까 또 주책아재는 신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날씨 시작. 머리에 꽃 하나 꽂고 튀어 나가려다가 천둥번개는 또 D럽게 무서워하는 소심아재라 갑자기 김치전 생각이 나서 요리를 시작. 계란도 하나 풀고 슬라이스 치즈도 하나 얹어 주고 퓨전전이 자글자글 부쳐지고 있습니다요. 기름을 많이 넣어 튀김화 할수록 전은 맛있다는 사실, 다들 잘 아시쥬? 기름양을 두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살짝 더 넣긴 넣었지만 주점에서 파는 전보다는 기름이 덜 한 담백한 전이되었습니다. 쌀은 원래 달다란 이름의 인천 출신 막걸리. 막걸리 이름과 와인스런 패키지에 끌려 포스팅용.. 더보기
별빛청하 with 매운 어묵탕 혼술 이웃분들이 별빛청하도 마셔 보세요~~하셔서 함 사봤어요. 1900원에 파는 곳을 본 적 있는데 롯데수퍼는 2200원. 과연 어떤 맛일까U?? 풀무원 장칼국수 소스가 남아서 돌아다니는 게 있어서 매운 오뎅탕을 끓여 봤어요. 무도 넣고 마늘, 양파, 쪽파를 잔뜩 넣고 육수가 부드러워지라고 찬밥도 반공기 넣어서 으깼어요. 사이드 안주는 피자용 피클. 나름 매콤한 느낌을 피클이 중화시켜 줬어U. 별빛청하는 마개를 따는 순간 탄산음료처럼 거품과 소리가 싸~~~하고 맞아줍니다. 저는 청하맛이 강하다 외에는 와인 느낌이나 첨가물로 들어 있는 합성포도향은 그다지 못 느꼈답니다U. 순하리 레몬진은 음료수처럼 칼칼하고 새콤하고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라면 별빛청하는 기본 청하맛을 잘 지키면서 청주의 느낌이 더 강했다고나 할까.. 더보기
이상한 혼술 with 매화수(알콜 12%)와 던킨 햄에그 잉글리시머핀 안주? 던킨은 요즘 툭하면 40% 50% 할인행사를 하지요. 지난 번 50% 행사때 반값에 집어온 냉동 햄에그 잉글리시머핀입니다. 정가는 3500원이라 기억합니다. 비슷한 제품 중 한맥에서 파는 것 보다도 저렴. 던킨 50% 할인할 때 냉동실에 쟁여 놓으면 좋은데 재고가 없을 때가 많아요. 근데 요거 하나에 나트륨이 41%라는 게 에라네요ㅠㅠ. 던킨도너츠 햄에그 잉글리시머핀 성분표입니다. 잘 보이시쥬? 요건 이마트에서 파는 피코크 통계란 샐러드 콘감자. 가격은 2480원. 저는 햄에그 에그마요 잉글리시 머핀으로 만들기 위해 피코크 통계란 샐러드 콘감자를 준비했어요. 통계란을 포장지째로 으깨서 드시면 돼요. 그냥 이것만 퍼먹어도 맛있어요. 기존 던킨 햄에그 잉글리시 머핀에 으깬 통계란 샐러드를 얹고 케찹을 좀 뿌.. 더보기
어차피 혼술은 쏘쏘~지만 이마트 양장피 with 화랑 미니어처로 그나마 맛진 혼술. 이마트 야행 방문은 가격의 숫자는 내려주고 만보계의 숫자는 올려주는 행복한 여행길(?)입니다. 새콤하고 톡쏘는 겨자소스와 고기, 고구마전분으로 만들어진 납작면, 오징어맛 안 나지만 이쁘게 썰린 대왕오징어, 칵테일새우등이 들어 있습니다. 코를 톡 쏘시는 소스는 맛 봐가면서 뿌리시길. 나트륨 3090mg (155%)ㅠㅠ 당류 50g (50%) 그래도 국산재료가 많이 보여 다행입니다. 어묵도 들었었나? 못 본 거 같은D. 맛살 말하나? 저의 혼술 상차림에 메인요리가 된 이마트 양장피와 열무김치, 우리쌀전병 그리고 화랑(청주) 미니어처. 양장피는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아주 좋은 맛입니다. 국산 돈육 뒷다리살이 꽤 많이 들어 있고 잡내도 없이 맛있는 고기였어요. 그러나 혼술은 쓸술. 술은 건배하며 여럿이.. 더보기
이마트 팔보채가 보챈 혼술타임 with 순하리 레몬진 & 치커리 샐러드. 장사가 안 되었나 이마트 델리 상품이 꽤 많이 남아서 20% 할인딱지가 붙어 있더라고요. 혼술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쥬. 덧없는 인생사. 별 거 아닌 인생의 쓴맛이 원치도 않는데 식도염 환자 마냥 시시각각 쓴물이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부모님 우산 아래 아늑하던 그 시절이 그리운 건 제 성숙하지 못한 욕심이겠지요? 저는 달달구리로 인생의 쓴맛을 녹이며 살지 음주로 살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난 안주와 가벼운 알딸딸함은 타이레놀 못지 않은 진통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보채지마. 나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구♡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에서 태어난 너는 내가 돼지라구 생각하믄 오산이당♡♡우영우 아재개그 쉐프님 보면서 반성 많이 하는 중입니다요.G버릇 DOG 못 줘서 그게 문제네유ㅠ. 옴마나. 짠맛 거의 안 느껴질 정도로.. 더보기
오뚜기 떡볶이 소스로 만든 떡볶이와 국순당 생막걸리 혼술. 떡막골 아재 이야기♡ 오뚜기 떡볶이 소스(1580원)에 먹다 남은 풀무원 누들 떡볶이의 떡 조금과 노브랜드 더쫄깃한어묵 350g 어묵(2080원) + 장인라면 면 반 개 + 팽이버섯, 대파, 마늘, 느타리버섯, 애호박, 삶은 달걀을 넣고 끓인 떡볶이. JMT. 앞으로 떡볶이 소스는 오뚜기걸루 사는 걸루다 결정. 끝맛이 살짝 매운 듯하며 달다. 단맛 싫어하는 분은 청양고추 좀 더 썰어 넣으시길♡ 이번에는 포스팅용으로 함 사본 국순당 생막걸리(1900원)와 함께. 술맛은 조금 고급지고 약간 과일향같은 향이 있는데 제 입엔 역시 장수 막걸리와 지평막걸리가 최고네요. 딱 작은 컵으로 두 잔. 반 병 마시니 끝. 음..역시 술은 지인들과 건배하며 마셔야 제맛임을 또 깨닫고 JMT 떡볶이만 해치웠답니다. 떡볶이+막걸리+골고루 행복하게♡.. 더보기
순하리 레몬진 7% 돔페리뇽 안 부럽다. 너 오늘 내 친구하자. 순하리 레몬진 까만색은 알콜 7%. 파란색은 좀 약한 4.5%다. 오늘의 안주는 이마트표 할인딱지 붙은 치킨 시저 샐러드. 진득한 소스는 맛있었으나 조각난 치킨이 많이 약하다. 이런 자잘한 치킨은 시저~시저ㅠ 이 샐러드의 장점은 안에 채소가 따로 진공포장 되어있음.베리굿♡ (마트는 휴무일 전날 밤에 가심 멀쩡한 걸 할인바코드 붙이심.) 내가 좋아하는 술이 있다면 막걸리와 요 순하리 레몬진. 그리고 오렌지주스에 소주 한 잔 타서 마시는 소오칵♡ 단 거 좋아하는 내가 술을 그다지 안 좋아해서 천만다행이다. 술까지 좋아했음 돼~돼~돼~지 뚱돼지 되었을 듯. 편의점은 개당 2000원. 가끔 두 개 사면 조금 할인 해줄 때가 있으나 롯데마트나 롯데수퍼 가면 개당 1490원이다. 그나마 앞에.. 더보기
혼술 again&again. 경주법주 상위 버전 경주법주 '화랑' 미니어처와 함께 한 미니 혼술 타임 Again. 제가 요즘 나름의 시름을 늠름하게 혼술로 달래고 있답니다. 제가 아이스크림 뚜껑은 한 번 열면 도중에 멈추지를 못 하는데 다행히 혼술은 한 두 잔 마시면 쉬이 질려 버려 안주만 축내고 끝난답니다. 다행이쥬? 진짜 이 화랑이 맛이나 향이 뛰어난 고급진 느낌을 주는 술이네요. 이왕이면 저라면 경주법주 보다는 이 화랑을 마실 것 같아요. 이 미니어처는 100ml로 딱 소주잔 두 잔이라 반주로 즐기기 아주 최고입니다. 청주로 목욕하시면 피로에도 좋다니 어디 홀딱 벗고 욕조에~~~~(19금!!!!!상상금지) 안주는 요즘 다이어트 간식인 에어후라이어에 구운 두부와 파리바게뜨 깐풍기 절반만 구워서 깐풍소스를 살포시 뿌렸답니다. 지난.. 더보기
혼술. 이 한술상차림 again♡ 성공적. 이번 혼술 재료는 경주법주 200ml 원컵 1680원. 세븐일레븐 롱참치샐러드김밥 3000원. 라스트 오더앱에서 1천원대로 구입. 정종 안주는 전이 어울리니 부지런히 계란을 입혀 김밥전을 부쳤어요♡ 저의 그린라이프를 위한 유아틱 혼술 식판 완성. 김밥전과 전자레인지에 데운 경주법주 반 잔, 그리고 백김치와 열무김치, 오뎅만두탕까지. 작지만 실속 혼술. 혼술은 혼술. 정보는 정보. 세븐일레븐 참치샐러드김밥의 총열량은 475Kcal. 나트륨 1395mg (70%) 당류 10g (10g) 제조원은 (주) 롯데푸드 용인공장 원재료명 궁금하신 분 있으시쥬, 보셔유♡♡ 인간의 뚜껑은 쉬이 열림 안 되지만 음료나 술 뚜껑은 쉽게 열려야 편하네요. 경주법주 원컵 뚜껑은 따기 쉬웠어요ㅋㅋ. 따끈하게 데워서 어묵탕이랑 같.. 더보기
또 혼술(??) feat. 오소칵 again with 얼음. 주의 : 어지럼증이 심한 임산부는 시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쉐~끼 미쳤나 봐요. 쉐~끼 쉐~끼 boom boom~♡ D럽게 흔들어대요ㅎㅎ P.S. 준비물 1. 오렌지주스 + 소주 딱 한 잔= 오소칵 again. 2. 샘표 깻잎장아찌. 3. 훈제오리고기. 4. 신난 마음. 5. 허전한 위장. 6. 포스팅용 폰카. 더보기
오징어AZ ate 오징어 with 순하리 레몬진. 다양하게 즐기는 삼색 오징어. 가격은 GS수퍼에서 3980원. 며칠 전부터 오징어AZ는 버터구이 오징어가 먹고 싶었어요. 이유는 모르겠음. 임산부마냥 가끔 뭐가 꽃히면 미친듯이 먹고 싶어요. 제조 및 판매원은 정화식품. 소분원은 좋은 식품. 오징어는 페루, 칠레, 중국 등 외국산입니다. 맨 위부터 버터구이, 핫오징어, 맥반석구이. 버터구이 오징어를 열심히 씹으며 순하리 레몬진을 들이키던 오징어AZ는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어후~~턱 나가겠네" 다음부터 안주는 물렁한 걸로~~~ 내 턱관절은 소중하니까유. 더보기
혼술 알딸딸♡제 주량을 소개합니다. CJ쿡킷 김치전 밀키트(?)가 유통기한을 한 달이 넘어서 날 부쳐달라고 애원을 하기에 아까 운동 나갔다 오는 길에 장수막걸리 한 병을 사왔드래여. 베이컨 얘는 요리 못 하는 사람이 그냥 여기저기 때려 넣으면 음식을 맛있게 해주는 MSG같은 마법 재료지요. 컵라면 같은 용기선에 물을 맞춰 넣으면 되는데 물을 좀 오바~~했두만 전이 힘이 없어 전전긍긍. (요거 라임인디 아실랑가 몰라) 새우랑 베이컨 양파를 넣었더니 나름 고급진 김치전이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요. 장수막걸리와 새우베이컨어니언김치전의 꼴라보. 쥐기쥬? CJ쿡킷 감자전, 김치전 다 강추입니다. 인터넷에서 개당 2300~2500원 정도 할 때 쟁여두심 편해요. 아주 간단. 베이컨과 새우의 자태가 아주 예술입쥬? 저 예술 하는 사람이유~~~♡ (취했네.. 더보기
제 와사비(?)를 소개합니다 feat. 와인칵테일음료? 와사비의 주인공 와인과 사과주스입니다. 그럼 비는 뭐냐고요? 흐흐. 비(베)버리지, 음료ㅎㅎ. ♡ ♡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옐로우테일의 화이트와인입니다. 샤도네이 품종 미니와인. 3병에 9900원에 산 걸로 기억해요. 화이트 와인 치고는 단맛은 좀 약한 편이라 저는 칵테일 만드는 느낌으로 사과주스를 조금 섞었어요. 와인잔은 설거지 하다가 하나씩 자꾸 깨먹어서 잔치하는 날 빼고는 필요 읍씀당. 컵만 있음 끝. 와인을 좀 따르고. 사과 주스 조금 따르면... 은근히 달고 맛있는 알콜음료가 탄생. 이름하야 와사비♡ 반주는 건강에 이롭다~~가 옛날 어르신들의 이론이었다면 요즘은 또 다른 반대이론들이 많이 나왔긴 해요. 1년 365일 매일 술을 드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꼭 좋다 나쁘다를 떠나 어쩌다 가.. 더보기
블로그 하면서 아주 살짝 실망할 때? 1. 뭔가 폼나게 포스팅 하고 싶어서 계획된 포스팅 하나 작성하려니 내용이 틀리면 안 되서 자료조사 해야 할 때. (논문 쓰는 줄ㅠㅠ) 2. 나름 세 번째 사진과 글에 포인트가 있어서 다들 이 부분을 재밌어 할꺼야 하고 올렸는데 아무도 그걸 언급 안 해주실 때ㅋㅋ. 3. 더 열심히 활동 했는데 블태기 쉴 때 보다도 조회수 안 나올 때. 4. 치킨집 사장님 전단지 잔뜩 뿌리고 돌아오셨는데도 주문전화 안 오듯이 30군데 이상 댓글 쓰고 왔는데 아무도 답방 안 오실 때ㅎㅎ (물론 늦게라도 다 오십니다만....ㅎ) 5. 열심히 댓글 달아 드리는데 다른 데는 다 답방 가시면서 나한테는 안 오시는 분 발견했을 때. 6. 블로그까지 이미지 관리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어느 순간 폭식 돼지에 알콜중독 혼술러 취급 받는.. 더보기
2021.08.27. 1. 또 고영희 꼬시기. 아이컨택은 성공. 나도 언젠간 개냥이 키울꼬다. 흥!!! 2. 자칭 순하리 레몬진 모델. 9000보 겨우 채우고 들어와 순하리 레몬진과 리코타치즈샐러드와 함께 또 혼술타임. 지금 3일 연속 순하리 레몬진이 저의 이브닝 메이트가 되어 주네요. 시원하고 알싸한 레몬칵테일 느낌의 이 즐거움도 앞으로 더 선선해지면 끝이 아닐까 싶어요. 밤에 라면 끓여 먹으려고 저녁은 요걸로 때움ㅋㅋ. 3. 꾸물꾸물 일진 어 리틀 사나운 날. 비가 차라리 많이 내리지 이상하게 꾸물꾸물한 날씨... 자꾸 가라앉아요. 4. 감 가을이 익어가요. 감도 익어가요. 우리의 세월도 그윽하게 익어갔으면... (감이야? 모과야?) 5. 지하철 좋은 글. 세상은 두 종류의 인간이 존재한다. 하나는 자신을 죄인이라 생각하.. 더보기
누구를 위하여 블로깅? feat. 혼술 with 심플리쿡 감바스 알 하이요&순하리 레몬진. 감바스 알 하이요는 나름 고급 요리로 레스토랑이나 가야 먹을 수 있었는데 밀키트의 발달로 1만원 안팎이면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가 있어요. 감바스 알 하이요는 은근 마늘맛이 중요해요. 신마늘, 군내나는 마늘은 절대 안 되알하이요♡ 심플리쿡에는 마늘향이 좋은 마늘이 들었어요. 씹히는 맛을 주려고 표고칩은 제가 더 넣었답니다. 감바스 알 하이요는 동봉된 바케뜨 빵과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스파게티를 넣어서 파스타로 먹어도 맛있는데 전 면 삶기가 귀찮아서 덮밥으로 먹으려고 베이컨을 넣었어요. 재료들이 다 끓어 갈 때쯤 새우를 넣으시면 됩니다. 솔직히 심플리쿡 감바스 알 하이요는 양이 굉장히 적어요. 그래서 새우를 좋아하시면 칵테일 중새우를 더 넣으셔도 되고 다른 좋아하는 재료를 더 섞으셔도 소스와 향신료는 충.. 더보기
또또 혼술타임. 순하리 레몬진 7도의 상큼함 뒤 알싸함. 나가기 싫었지만 좀 걸어야 이런 호사타임(?)이 덜 죄스러울 것 같아 나가서 땀 좀 흘리고 부자들이 간다는 백화점 대신에 편의점에 다녀왔어요. GS25에서는 레몬진 순하리 3캔을 사면 5400원에 주더라고요. 멤버쉽 할인과 머지포인트 할인을 받아야 롯데수퍼 가격이 나오니 저렴하게 사실 분은 수퍼로 가세요. 편의점 요물 떡볶이. 이건 세븐일레븐에서 사다가 쟁여놓은 유통기한 이틀 지난 로제떡볶이. 잘만 보관하면 편의점 도시락 하루 이틀 지나도 품질에 지장이 없어요. 순하리 레몬진을 얼음컵에 따랐더니 거품 튀는 소리가 ASMR처럼 귀를 간지럽히네요. 옆에서 같이 떠들어 줄 동무가 없어 2% 부족하지만 혼자여서 8% 편안한 혼술타임. 배부르고 알싸하고 좋은데요. 근데 저 떡볶이 뭐지? 싶으신 분은 요기~~가보세.. 더보기
혼술 with 잡채/레인 with 안개/뻘글 with 라임 비가 오죠 안개도 하얗게 끼고 초미세 먼지까지. 이런 날은 걸리버 아저씨도 막걸리 드시고 싶으실 거예요. 마음속에 걸리적 거리는 거 잠시 잊으시고 막걸리 go go♡ (근데 열분덜~~다음 메인엔 어떻게 하면 걸리나요?ㅋ) 전 오늘도 전없이 잡채와 장수 막걸리 딱 한 잔. 다행히 동치미가 있어서 1. 막걸리 한 입 2. 잡채 한 입 3. 동치미 한 입 요 다단계 흡입이 꽤나 괜찮았던 조합이네요. 다단계? 네트워크 조심하세요♡ 오늘 막걸리와 잡채 그리고 동치미로 딱 한 잔 하면서 또 한 번 느낀 거. 막걸리는 비오는 날, 안주는 전이 없다면 김치류가 최고라는 거. (맨날 같은 소리지U?) 막걸리와 동치미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요거 먹고 호빵 하나 해치운 건 시치미 뚝~ P. S. 포스팅 쪼개기. CJ.. 더보기
처음처럼 아님 기내식처럼 혼술 with 필라이트 라들러 레몬. 마음 같아선 새마을식당 가서 열탄불고기에 김치찌개에 맥주 두 잔만 하고 왔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집에서 혼술상을 차렸어요. 필라이트에서 나온 과일 발포주라는데 필라이트 라들러라는 이름이 붙어서 한 번 사봤어요. 840원. (이미지 출처 : 네이버 ) 라들러는 독일식 술로 레모네이드와 맥주를 섞은 술이래요. 과연 맛은? 첫맛은 탄산과 레몬맛이 탁 치고 나와서 어랏 그럴싸 한데라고 0.7초 생각하는데 이상한 느낌(뭔가 인공적인 맛)이 뒤를 치고 올라온다. 뭔가 레모네이드가 아니라 레몬오일을 넣은 느낌이랄까?알콜 도수 2%.재구매의사는 없어요ㅋㅋㅋ 딸기와 함께 머거본 꿀땅콩과 레몬파운드 케이크를 안주 삼아 호로록 쩝쩝. 마음은 칼로리로 찝찝. 레몬파운드 케이크는 따로 자세히 포스팅 하겠슴당. .. 더보기
운동 후 혼술? 어젯밤 이야기에 이어서. 뭐 설마 어제 글 읽으시고 얘가 라면을 끓였을까? 궁금하셨을 분은 없으시겠죠? ㅋㅋ 그래도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1분을 책임지는 포스팅. 저 라면 안 끓이고 급 돼지숙주양파느타리볶음을 만들어서 땅콩소스를 찍어 먹었어요. 재료가 신선해서 기름 살짝에 볶다가 허브마늘소금을 조금 뿌렸더니 다른 양념이 필요 없더라고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쇼핑) 시판 허브맛마늘양파소금에는 맛소금처럼 MSG L글루탐산나트륨이 들어서 간도 맞추고 감칠맛도 살짝 내주는 게 다른 양념이 필요없어요. 확실히 신선한 재료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이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그냥 무념무상으로 냉장고를 뒤졌는데 지난 번 사다 놓은 캔맥주 피츠를 발견해서 혼술안주를 위해 자칭 돼지숙주양파느타리볶음을 만들었는데 넘 훌륭한 안주였네요. 스트레스.. 더보기
떡맥 맛집 is 혼술.떠들썩하게 위하여~~~? 떡맥 혼술. 떼로 몰려 다니며 건배 건배~~~ 위하여~~~~ 왁자지껄... 짠!!!짠!!!! 그런 소음은 없지만 정다운 토크도 없고 다양한 안주도 없다. 근데 그랬던 시절이 그립다가도 이제는 술마시자고 보채는 친구들이 줄어서 다행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어쩌다 컨디션 좋은 날엔 죄다 불러 내서 떠들썩하게 놀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고 선약도 없이 죄다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은 이미 오래 전에 상실했다. 실은 나도 예약(?)없는 번개 콜에는 잘 응하지 않고 있다. 고로 내가 원해서 산 클라우드캔맥주와 내가 먹고 싶은 대로 만든 떡볶이, 내가 보고 싶은 유튜브와 함께 하는 조용한 혼술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 다만 2% 부족한 무언가가 있는데 딱히 생각도 안 나고 꼭 집어 뭐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혼술은 항상.. 더보기
혼술 잔치를 벌여 보자. 혼술 잔치야^^ 코로나가 물러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코로나 맥주를 준비했습니다. 뻥입니다. 코로나 캔맥주가 길죽한 낯선 캔이라 신기해서 산 거 랍니다ㅋㅋ 가격은 1900원입니다. (355ml) 오늘의 안주는 클럽샌드위치, 단호박 견과류 샐러드, 도시락김, 김치만두, 치킨무. 오늘 코로나를 마시다 보니 옛날 청춘시절 코로나 병맥주에 레몬슬라이스 끼워주는 게 유행이어서 한창 많이 시켜 먹었던 기억과 함께 수입 맥주 병뚜껑을 모으기도 했었고 병뚜껑에 옷핀을 붙여서 장스포츠(혹은 이스트팩) 백팩에 병뚜껑을 붙이고 다녔던 추억도 떠올랐습니다. 맥주 한 잔에 추억은 열 잔 마신 기분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미세먼지까지 괴로운 날, 맥주 한 캔과 맛있는 안주로 시름을 달래봅니다. 오늘의 선곡입니다. https://youtu.be/bOZ.. 더보기
국순당 생막걸리로 혼술, 혼술 안주. 마트에서 달랑 1200원. 국순당 생막걸리입니다. 집술은 정말 저렴합니다. 성분표는 정제수, 쌀(외국산), 구연산(산도조절제), 젖산(산도조절제) 아스파탐(합성감미료, 페닐알라닌 포함) 포도당이 들었다고 적혀있네요. 가끔 혼술 즐기면 알콜중독 조심해야 한다고 걱정하시는 분 계시는데 최근에 술은 한 달에 세 번 이상은 거의 마셔 본 적이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그러나 술은 항상 위험한 존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사진 찍고 반 병만 마시고 안주만 잔뜩 주워먹고 끝냈습니다ㅋㅋ 혼술용 식판.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소시지 스모크드 브랏 2개입 2800원짜리. 뽀드득하니 맛있어요. 끓는 물에 살짝 데쳤어요. 소스는 맥도날드 케이쥰 소스입니다. 삶은 콩과 구운 마늘을 마요네즈 소스로 버무려서 간이 샐러드를.. 더보기
When 카스 met 떡볶이 카스가 떡볶이를 만났을 때. 맥...떡이 아니라 맥라이언이 생각나네요. 음..롸임 살아있눼(자화자찬) 카스는 1590원. 풀무원 바로조리 떡볶이는 세일가 2980원. 풀무원 진한 어묵전골 3780원. 요걸 기본으로 오뚜기 XO새우만두, 양파, 대파, 당근, 표고버섯이 들어갔어요. 원래는 맥주하고 과자하고 먹고 말자~ 했는데 뭐 올릴 거 없으니 떡볶이나 해먹고 올리자라며 시작했습니다. 라면처럼 끓이기만 하면 되는 거라 노력과 시간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좋아요. 저는 이상하게 프랜차이즈 떡볶이 중에 제 입맛에 딱 맞는 떡볶이가 없어서 마트 배달 시킬 때 풀무원 떡볶이를 꼭 함께 넣는답니다. 건더기는 내맘대로 맵지않고 덜 짜게 제 DIY가 되는 떡볶이가 되기 때문인데 나름 꽤 맛있어요. 모처럼 카스 맥주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