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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2021.08.27.

1. 또 고영희 꼬시기.

아이컨택은 성공.
나도 언젠간 개냥이 키울꼬다.
흥!!!



2. 자칭 순하리 레몬진 모델.

9000보 겨우 채우고 들어와
순하리 레몬진과 리코타치즈샐러드와
함께 또 혼술타임.
지금 3일 연속 순하리 레몬진이
저의 이브닝 메이트가 되어 주네요.
시원하고 알싸한 레몬칵테일 느낌의
이 즐거움도 앞으로 더 선선해지면
끝이 아닐까 싶어요.
밤에 라면 끓여 먹으려고
저녁은 요걸로 때움ㅋㅋ.



3. 꾸물꾸물 일진 어 리틀 사나운 날.

비가 차라리 많이 내리지
이상하게 꾸물꾸물한 날씨...
자꾸 가라앉아요
.



4. 감

가을이 익어가요.
감도 익어가요.
우리의 세월도 그윽하게
익어갔으면...
(감이야? 모과야?)




5. 지하철 좋은 글.

세상은 두 종류의 인간이 존재한다.
하나는 자신을 죄인이라
생각하는 의인.

하나는 자신을 의인이라
생각하는 죄인.

파스칼의 팡세에 나오는 글이랍니다.

일부 나쁜 정치인들이 나라를
말아 먹고 국민을 생고생 시키는 것.

못된 인간들이
착한 사람들을 괴롭혀
착한 사람들은 상처 받고
위축되는 희한한 세상.

권선징악.
이 진리가 꼬옥---
지켜지길 바라며...

오늘도 잡생각, 잡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