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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롯데리아 웨지감자와 데리버거 그리고 팥빙수.

제 첫사랑 버거
롯데리아가 배달로 찾아왔어요.

제 첫사랑 그사람도
한번쯤 찾아왔음 좋겠어요.


오늘의 메인은
지난 8월 12일 새로이 출시된
웨지포테이토 웨지감자입니다.
세트메뉴에서 400원 추가하고
라지사이즈로 선택했는데
맥도날드 웨지감자와는
또다른 감칠맛이 느껴지네요.
일단 따뜻하게 배달되서
미친듯이 먹었어요.


둘이 죽고는 못 살겠다는 듯
찰싹 달라붙어 있네요.
롯데 케찹이 또 오뚜기 케찹과
오묘하게 맛이 달라요ㅎ.


데리버거에 풀토핑 했어요.
토마토
치즈
베이컨
비프패티
모두 추가.
맛있었지만
왜 소스를 아낄까요?
데리소스, 마요네즈 소스가
넘 빈약해서 아쉬웠어요ㅠㅠ.

롯데리아 팥빙수 2021 여름버전
팥빙고 3500원.
여기에 딸기 소스도 넘 아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달하니까
맛있었음을 못 속이겠어요.

그런데...

선선해진 날씨를 고려 안 하고
에어컨 틀어 놓고
팥빙수 먹었더니
급 밀려오는 오한 ㅠㅠ.
한풀 꺾인 더위를 실감했네요.
여름 감기 걸릴까봐
이불 뒤집어 쓰고
따신 물 마셨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