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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와 상징

SNS 시 한 수 '2024 쯧쯧양양빵빵 천태만상' 쯧쯧양양빵빵의 밤은 화려합니다. 환한 불빛에 몸을 태우는 줄도 모르고 나방은 화려한 날갯짓으로 끊임없이 날아듭니다. 문신과 근육은 날씬과 발육을 찾아 짝짓기의 밤은 어둠이 없습니다. 먹방의 세계는 누가 뭘 먹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비 오는 날 우산 없이는 안 다니던 사람도 사랑이 쏟아지는 날에는 고무우비를 입지 않습니다. 어디서 시작되었을지 모를 퇴폐균은 너를 타고 나를 타고 양양하게 그곳을 떠나 전국으로 달립니다. 그래도 때로는 그런 그들이 부럽습니다. 더럽혀진 젊음이라도 그건 젊음이 맞으니까요. 난 그런 거 몰랐어요. 천만...천만이에요. 나도 알고 당신도 알아요. 우린 당신이 거짓말쟁이인 거 모두 알아요. 나는 죄가 없어요. 왜냐하면 나는 꼬드김을 당한 피해자고 나는 내일 좋은 배우자를 달라고 수.. 더보기
SNS 시 한 수 '풍요 속 빈곤' 문득 촛불을 켜서 불멍을 하고 싶었던 어느 날 밤. 운좋게 생일 케이크에 쓰다 남은 생일초를 서랍에서 찾았죠. 불을 붙여야 하는데 성냥이 있을리가 없네요. 급한대로 라이터를 찾으려니 담배를 피지 않는 집에는 어불성설. 옛날 같으면 가스레인지로 얼른 달려 갔을 텐데 식어버린 내 열정이 타오르지 않듯이 하이라이트에는 불이 붙지 않아요. 아~안타까운 불멍타임을 날리고 답답한 맘에 창문을 여니 거리를 걸으시는 어느 아재의 손등에서 빛나는 담뱃불이 영롱하네요. 저기요 아저씨 담뱃불 좀 빌려주실래요. 혼자서 조용히 중얼거렸어요. 내일 나가서 라이터를 살까요? 아니면 성냥을 사올까요? 더보기
지프차가 비싸서 못 사면 지프를 만들면 되지 feat. 홍보가 기가 막혀♡ 내 지프(GIF)에 예쁜 꽃도 태우고 노을지는 풍경은 고이 접어 트렁크에 실어도 보고... 김흥국 나비는 조수석으로 모실까나? 내 지프 엔진룸은 시동 걸기 전에 똑똑 노크는 기본이쥬. 오늘 제가 준비한 간식은 맘스터치 햄버거. 맛있게 드시되 시트에 흘리심 맘스몽둥이터치 드가요. 365일 모두의 행복을 향해 달리는 제 지프(블로그)에 계속 동승하실래요? 잠시 함께 차창밖 풍경 감상하죠. 제 지프에 자주 타주실거쥬? https://youtu.be/TluwelYxmAc 더보기
덩그러니 ♡ ♡ ♡ ♡ ♡ 더보기
SNS 시 한 수 '시야, 날 좀 바라 봐' 시야, 넌 왜 맨날 돌려 말하니? 니가 말할 때면 난 니 속내가 궁금해. 시야, 넌 참 꾸밈을 좋아해. 니가 곱게 분칠로 가릴 때면 난 그 속살을 찾아야 해서 좀 힘들어. 시야, 오늘도 넌 어려운 말 많이 했지. 시야, 날 좀 바라 봐. 언제쯤 난 니 눈빛을 읽을 수 있을까? 시야, 잠깐, 은유가 놀러왔네. 이따 얘기하자. https://youtu.be/Fy3OUzgwORE 더보기
짬뽕이 그리운 밤..그래서 사진 짬뽕!!! (주의 - 반말 중얼거림 모드) 보이니? 참새들이 열심히 식사하는데 날아가는 사진 찍겠다고 발을 굴렀더니 날아가는 사진은 흔들려서 못 건지고 나무에서 잔뜩 삐친 참새샷만 건졌어. 얘들아 식사하는데 미안해. 집 근처인데 어디서 급 참새들이 날아온건지... 한 스무마리 되어 보이더군. 게다가 다들 통통해. 나처럼...ㅠㅠ 통통하면 암짝에도 쓸모 없다는 우리 마더님 말씀마냥 하필 통임대라고 써있어서 괜히 '통'자만 찔리게시리 눈에 들어온다. 으~짜다가 통으로 비었나? 하긴 제일 쓰잘데기 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랑 건물주 걱정이라지ㅋㅋ흠... 기사님 솜씨일까? 아님 회사 솜씨일까? 대롱대롱 피카츄. 잠시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공. I ♡ SEOUL BUS. 쌍화탕 원탕. 이것도 약인데 전자렌지 40초 돌린 쌍화탕 원탕이 너무 맛있어서 큰.. 더보기
SNS 시 한 수 쉰여섯 번째 '척척박사' (낙엽인척) 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 ㅇ ㅇ ㅇ ?? ................. 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아닌 척 오리발. 있는 척 명품발. 아는 척 설레발. 이쁜 척 화장발. 잘쓴 척 라임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