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31995년 6월 10일 개봉
다아하드 4.02007년 7월 17일 개봉
이 두편의 사이에 12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많이 달라진 전산시스템과 극장티켓의 디자인에서도
그 세월이 많이 다름이 티가 나지만
거울속의 내 모습도 많은 티가 난다.
세월을 좀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시내의 개봉관들은 거의 매진 상태인데가
즉흥적으로 영화를 보자는 얘기가 나와
대학 선배들과 제일 근거리의 매진걱정이 없는
극장을 찾다보니 지금은 없어진 청량리의
동일극장까지 간 것 같다.
OCN의 재방송을 보고 또 보고 했지 않았다면
아마 그 스토리는 기억에도 없을듯 한데
당시 선배들과 그 극장을 찾았던 순간은
왠지 뚜렷하다.
지금도 여전히 선배들과 아주 가끔씩 연락은 되지만
예전처럼 각자의 길들이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
캬~12년의 세월...
앞으로 10년 사이에는
과연 몇편의 다이하드를더 볼 수 있을까
내가 달라졌듯이 지금도 많이 달라진
브루스 아저씨는 과연얼마나 더 우리를
다이하드의 추억속으로 빠뜨릴 수 있을까?
이제 10년 후면
내가 50을 바라보니..
인생 참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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