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크린 문화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보았다.
역시 진원이와 함께..
보고 나서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피쉬앤그릴에 가서
500두잔과 해물떡볶이를 먹었는데
어찌나 맵던지 땀을 뻘뻘...
그리고 148을 타고 집으로 귀환.
영화는 원래 잘 놀래는 소심한 내가
주위에 앉는 여편네들에게 챙피할 정도로
좀 놀래기는 했는데 스토리가 엉성해서
도대체 공포의 사건들이 일어나는 호텔 1408호실이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반전도 없이 허무하게 끝났다.
역시 돈주고 보기는 아까운 영화.
신사역 1번출구 5분거리
브로드웨이 시네마...
예전엔 자주 갔었지만
요즘은 주로 CGV를 가다보니
시사회 덕택에 오랫만에 들렸다.
1관을 제외하고는 소형관들이라
시사회가 1관에서 이루어져 갔었는데
불행히도 자리는 맨뒤에 두번째인
O열....시사화 티켓은 왜이리 좌석운이
없는지 오열(?)할 뻔 했음.
13000원 주고 심은 스파트필름이 예쁜 꽃들을 피우는지는 몰랐다.
어머니께서 열심히 물주고 가꾸신다.
근거리에 이마트...
쓰레빠(?) 끌고 CGV가는 꿈이 허무하게 무너진
왕십리 민자역사...
완공일을 1년가까이 미루더니
여전히 저꼴이다.
대략 1년 뒤...완공을 가정해도
그 무렵이면 아마도 난 왕십리를 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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