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평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언맨" 명동 CGV 1관 17:05 아이언맨.명동 CGV 1관 G열 9,10..아직도 풀리지 않은 여독.반가운 전화지만 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본 영화.오랜만에 들린 명동 CGV1관의 대형스크린이오히려 울렁증이 날 정도로 피곤했지만두시간이 넘는 런닝 타임이 지루한 영화는 아니었다.여전히 빈이 형이랑 단성사 조조에 줄을 서서 OST를 받았던 기억이 생생한 영화원나잇 스탠드의 에이즈 환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떠올리면몸집이 좋아진건지 몸이 불은건지 모를 반가운 얼굴이지만원톱을 소화하기엔 아직은 카리스마가 덜한 느낌이다.수퍼맨 스파이더맨에 이은 아이언맨 모두 황당무계한 만화같은 얘기지만아직 덜 사라진 동심 덕택에 재밌게 보았다.이걸 뭐하러 찍어??그건 왜 찍어??여전히 쓰잘데기 없는 폰카를 찍어대는 내모습이친구들에게 좀 이상하게 여겨지는 것이.. 더보기 ''''버킷 리스트'''' CGV압구정 6관 21:25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을 적은 리스트를 버킷 리스트라고 한단다.죽음을 코앞에 두고서야 만난 두 남자가 서로의 삶에 변화를 주면서인생의 의미(그중에서도 가족애...)를 되새기게 하는 의미심장한 영화임에도 젊은 커플 관객들은 곳곳에서 웃음을 터트린다.사랑하는 애인들과 나란히 팝콘을 먹고 있는대부분의 20대 관객들에게 암과 투병하는 두 노장(잭니콜슨, 모건프리맨)은과연 어떻게 비쳐졌을지...왠지 설문이라도 해보고 싶었다.세상에서 제일 비싸다는 사향고양이 똥커피 루왁 깡통에 한줌의 재로 담긴 잭니콜슨...아니 그의 충실한(?) 비서가 난 왜이리 인상깊은지...오늘도역시 6관 좌석은 G열 9번. 1층 로비에 있던 카페가 리뉴얼 공사를 하더니 이렇게 바뀌었다.디저트(타르트) 전문 카페를 표방하는 모양인데 그다지.. 더보기 "테이큰" CGV압구정 20:55 테이큰(TAKEN)을 기성이와 함께 CGV압구정에서 봤다.철환이는 애인이랑 약속이 있다고 해서씨지비 근처의 순두부집에서저녁을 먹고 봤다.영화는 소문대로 그럭저럭 재밌었다.러닝타임도 짧은데맷데이먼의 본~씨리즈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노익장 리암니슨이 맷데이먼과 비슷한무적철인의 역할을 해낸다.나이가 좀 버거워 보였지만...그리고 우연한 딸의 납치를전직 국가요원이었던아버지가 96시간안에딸을 구해내는..그렇기 위해서정말 많은 사람들이 무참하게 죽는어설픈 내용이지만그냥 긴장감을 잘 유지시켜줘서재밌게 봤다.하지만 알바니아 인들이프랑스 고위층과 결탁해젊은 여성들을 인신매매로 넘기는 영화내용에다가실제로도 외국 어딘가(몰도바였던가...??)외국으로 취업을 시켜준다고 꼬드겨마약주사에 찌들게 만든 후매춘을 시키는 하는비.. 더보기 "댄 인 러브" CGV압구정 6관 8시 20분 CGV압구정 "댄 인 러브"CGV영화요금팩을 바꾸던가 해야지한 달에 한 번 영화보기가 왜이리 힘든지.6관은 스크린이 작아서 내가 앉은 G열보다F열이 더 나을듯.좌우로 커튼이 가린 부분이 있어서사이드 마스킹이구나...생각하고 열리길 바랬는데그냥 그대로 상영이 시작되었다.근데 왠 사람들이 꾸역꾸역 들어오는지물론 로맨틱 코메디이니까 그렇기도 하지만연인 천지...혼자 보는데 익숙해질만하면...좀 눈치가 보인다. KB CJ카드로 결제한 자몽에이드(3000원)+팝콘 소(3500원)물론 청구시 3000원이 차감되서 3500원만 청구가 되지만죠~작은 팝콘 하나에 3500원을 받으니..사먹는 사람이 없지...만들어 놓은지 오래된 팝콘인지 눅눅해서 원...괜히 사먹었다 싶다.영화는 나름 상큼한 웃음과 따뜻한 .. 더보기 "추격자" 메가박스 신촌점 2008.03.05. 17:25 메가박스 삼성카드 -7000원 혜택덕택으로 자주 찾게되는 메가박스.오늘은 입소문이 약간 있는 추격자. 영화도 땡겼지만 신촌점 M관 구경을 하고싶어 선택한 영화인데유영철 관련 영화인지 모르고 간 상태에다잔인하고 억울한 내용의 영화를 즐기지 않는 지라잔인한 장면에선 오랫동안 눈을 감고 보았다.영화는 시간 가는줄 모르게 긴박감과 잘 짜여진 씨나리오대로 무척이나 재밌었고 하정우와 김윤석의 정말 뛰어난 연기에박수를 치고 싶었다.사람을 밥먹는듯이 죽이는 X들은 정말....하나님이 싹~데려가 주셨으면... 메가박스의 화려한 카페트가 이제 그 빛이 좀 바래져가는 것 같아 아쉬움. 하정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아무리 봐도 문제아(?)같은 인상에신사동에서 우연히 지나가는 그를 보고나서완전 양아치(?)같은 이미지에.. 더보기 3월 1일 16:50 "밴티지 포인트" CGV프라임*신도림 스타관 CGV의 컨셉이 이제는 밝은 쪽으로 가는 것 같다.예전에 카페트가 깔린 어두운 분위기도 괜찮은데..영화는 대통령 암살과 관련된 내용을 정오를 기점으로 여러개의 씬의 다양한 관점으로 보여주는데꽤 긴장감있고 재밌게 보았다. 런닝타임도 1시간 30분정도로 무리가 없었고.. 영화보기전에 테크노마트 10층에 새로 오픈한 할리스에 갔으나 자리가 없어서그린티라떼를 테이크아웃해 복도 의자에서 오랫동안 얘기를 나눴다.진원이네 어머니가 몸이 좀 안좋으시단다. 다같이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해야 하는 나이가 된 것이 좀 씁쓸했다.다들 건강하시길... 재밌게 영화를 보고 나와 아랫층에 있는 식당가에 들어가서 우렁된장쌈을 시켜 먹었다. 먹을만은 했으나 뜨겁고 짠 찌게 덕택에입천장이 다 까졌다. 더보기 ''''마법에 걸린 사랑'''' CGV압구정 5관 21:30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2월 5일까지인 락포트 무료관람권을 없애기(?)위해서물론 친목 도모도 좋고 기성이와 진우를 야심한 시간으로 끌어냈다.스위니 토드를 보려는 나를 극구 말린 기성이의 선택으로 보게된이 영화...일단 시작과 함께 스크린의 1/6를 가리는 탑마스킹으로 한 번 놀래고화면이 꽉 차지 않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하는 답답함에 두 번 놀래고황당한 왕자이야기에 세 번쯤 놀래다 보니영화가 나를 몰입시키기 시작하는데유치뽕을 너무 동화스럽고 깜찍하고 재밌게 포장한월트 디즈니의 위트(?)에 놀라울 따름이다.헤어스프레이에 나온 쾌남이어설픈 늙스구레 왕자로 나온 것과진한 메이크업의 여왕이 수잔 서랜드였다는거 캐스팅이 재밌었다.아차..뮤지컬 영화같은귀에 쉽게 걸리는 OST도 눈에 띄는별 4개짜리 영화였다.(그럴싸.. 더보기 황금나침반 CGV압구정 1관 16시 솔직히 보고픈 영화가 아니었는데 바딤이 보자고해서 어쩔 수 없이 예매를 했지만다들 허탈하게 나왔다.내용도 복잡하고 스토리도 엉터리가 동화속 세상에 살아가는 어린애가 보기엔내용도 자막도 복잡하고 우리같은 늙수구레 아저씨가 보기엔너무나 허무맹랑한 얘기들의 연속.게다가 긴장감도 없이 아주 가끔씩 튀어나오는 화면과 볼륨으로 놀래키기나 하고.니콜키드만 하나 잘 보고 나왔지만다니엘 크레이그는 카메오야??왜 잠깐 나오다 마는겨??살다살다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는 첨 봤다.돈 한 푼 안들이고...아니다 1천원 들었구나...제 돈 주고 봤으면 정말 짜증 지대로다~~소리지를 뻔 했다. ㅎㅎㅎ바딤 승현 영미와 함께 한 하루. 더보기 헤어스프레이 CGV압구정 3관 9:40 헤어스프레이/CGV압구정 3관 헤어스프레이 CGV압구정 3관 9:40 오랜만에 본 조조.G열 11번으로 선택을 했으나F열이 더 나은듯.화면은 처음엔 작았지만사이드 커텐이 열리면서제법 만족스런 스크린을 보여줬다.영화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라이센스로 공연중인 헤어스프레이와 동명.말 그대로 뮤지컬 영화다.첫 화면의무슨무슨 볼티모어~~하는 넘버로멋드러지게 시작하길래 신나는 뮤지컬 한 편을 기대했건만몇몇 넘버들은 괜찮았는데 너무도엉뚱하고 단조로운 소재의 '뮤지컬'이 아닌 영화로 즐기기엔 확실히 한계가 느껴졌다.아주 살짝 지루함이 느껴짐.더더구나 계약문제로 어머니 누나전화가 계속 오는 바람에 중간에 나올 뻔 했던지라중반 이후부터는 집중을 하지 못했다.단, 두터운 화장에 가려진 이유이기도 하겠지만날씬한 몸매와 젊어보임(.. 더보기 어거스트 러쉬...2007년 11월 29일 CGV상암 18:35 어거스트 러쉬 기적같은 얘기..소리(음)가 이어주는 끈..CGV상암1관은 처음이었나.가장 큰 스크린이 아닌가 싶다.H열 11번에서 관람.가로로 긴 극장이라 G,H열 11이 로열석.자리를 잘못 찾아남의 자리가서 큰소리(?)친 실수를...ㅋㅋㅋ안하던 짓했다. CGV상암에는 어거스트 러쉬 홍보물이 아주 군데군데 붙어이다.평일 관객치곤 중요 좌석은 다 들어찬듯..아역배우의 뛰어난 연기그 풀죽은 고아원생..그리고 천재적인 음악가 연기를 정말 내면연기 하듯이 잘했다.하지만 왠지 조연으로 밀려난 듯한(물론 그이기에 악역이지만 감칠맛 나는 퇴물 음악인의 역할을 제법 잘 해주었지만)로빈 윌리암스를 보면서 심히 안타까웠다.그가 다시 멋진 주연을 맡아 나타났으면 싶다.그건 그렇고아주 기적같은 사랑 아니 음악이 맺어주는 끈... 더보기 "세븐데이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6관 17:00 "세븐데이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6관 17:00지마켓 상품권(?)으로 5300냥 들었다.4천포인트 특별포인트 받았으니1300원에 봤다고해도 무방.이 상품권(?) 덕택에 벌써 14,300포인트 모았다.한 번만 더 구매해서 4000포인트 더 쌓으면17000포인트로 평일관람권 석장이다.체리피킹에 선두주자..ㅋㅋㅋ 6관 G열 10번에서 봤으나 스크린이 상당히 윗쪽에 있어서살짝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하는 불편함이..하지만 본영화시 탑마스킹으로 상단 부분이 상당히 많이 가려진다.무척 아쉬우나 작다고 할 스크린 사이즈는 아닌듯.다음번에 6관에서 본다면 H나 I열 12번 좌성에서 봐야할 듯. 나이듬이 아까운 우리의 김혜수..그녀가 늙지 않았으면...그리고 추해질 무렵이면 수술하지 말고아쉬움과 박수속에 은퇴했으면 좋겠다.. 더보기 "더 버터플라이" 메가박스 신촌 6관 12:25 원제가 the butterfly on a wheel...그래서 요~티스테이션에서 이영화를 제휴 홍보하는건가??바딤네 집에 가는 길에 마을버스를 갈아타려고 보니 이 영화 홍보물이...흐~ 으앙..아무리 공짜 영화지만이렇게 재미없는 영화는 정말 보다보다 정말..지루해 죽는줄 알았네.겨우 교훈적인 반전하나 보여줄라고그 긴박감없는 어설픈 납치씬을 이어가는배우들의 긴장감없는 연기력이 느므느므 아쉽다.다만 그래서 여주인공 제랄드 버틀러의 아내로 나오는이 이름몰랐던 여인은 제법 연기를 잘한다 싶었는데제18회(2006)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 폭력의 역사 제70회(2005)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 폭력의 역사요런 수상 경력이 있었구먼...내가 사람 볼줄은 안다니까..이름은 마리아 벨로...이름은.. 더보기 ''''포미니츠'''' 메가박스 신촌 6관 17:05 산소에 다녀오느라 피곤했지만 7천원 청구할인의 낚싯밥에물려서 급하게 예매를 해서 갔다온 메가박스 신촌.인디영화 원스의 재미를 맛본지라 많은 매니아들이극찬하는 포미니츠를 그냥 믿고 선택했다.독일영화..예술영화...라는 타이틀도 그렇거니와피아노 연주와 관련된듯한 그 무엇...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마지막 4분간의연주가 정말 환상적이었다는 어느 평론가의얘기가 나에게 상당한(?) 선입견을 주고 있던 영화다.하지만 마지막 4분으로 이 영화를 얘기하기엔정말 제목이 주는 한계가 너무나 아쉬웠다.약 두시간동안 왠지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그 드라마틱한 내용들도 안정적인 화면과피아노 선율과 함께온 신경을 마비시키는 느낌을 받았다면 너무 과장이 심할까..크뤼거...제니...낯선이들어서 그들의 연기가 더 빛났는지도 모르겠지.. 더보기 "트랜스포머 DMR 2D" 용산CGV 아이맥스관 17:45 트랜스포머...지난 6월에 개봉되어 여름내내 뜨거웠던 영화였다.전 원래 아그들(?)이 열광하는 영화는 좀 피하는 성격이라변신로봇이 설치는 영화라서 선입견을 가지고 안봤는데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해서 아이맥스에서 재개봉한다는 소식으로 다시 열기가 생기길래뭐..아이맥스에서 한다니 그냥 한 번 볼까 싶어오늘 가봤다. 대형스크린과 좀 더 나은 음향시스템이라는 아이맥스관의 장점과 제가 좋아하는로열석(I열 13,14)을 미리 예매한지라영화야 뭐...까짓거 대충...그렇게 생각하고 봤습니다.그런데 지인은 자리가 좀 더 뒤쪽이었으면 좋았을거라고 하니취향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것을 새삼스레..영화를 보니 갑자기 디워 논란에 잠깐씩 트랜스포머가 비교되어 끼어든 이유를 알 것도 같고초반 중반까지는 정신없이 넋을 빼더니만 후반.. 더보기 "내니 다이어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21:05 어머니와 트리지움에 갔다오면서 볼일 보시겠다는 어머니를 약수역에 내려드리고주차를 하고나서 생각하니 지마켓에서 구매한 롯데시네마티켓의 유효기간이내일인 것을 알았다. 마침 내일은 볼일도 있고 해서 표를 썩힐 순 없기에급하게 7시가 다되어서 롯데시네마로 출발했다.볼만한 영화가 마땅치 않았지만 9시 5분에하는 내니다이어리가 제일 낫겠다 싶어티켓으로 교환(4천600포인트가 적립, 실구매가400원)하고 지하 롯데리아로 가서유러피안프리코버거세트를 시켜서 느므느므 맛나게 먹고 이마트에서시간을 때우고 영화관으로 들어갔다.오늘도 깜빡...서두르느라 핸펀을 집에 또 놓고왔다.왜 이러지..그래서 집에와서 겨우 티켓사진 하나 남겼다.영화는스칼렛요한슨의 매력도 매력이지만내니를 고용하는 유한부인 미세스X역의 로라린니..이배우 연기.. 더보기 원스(Once) CGV상암 인디관(5관) 2007.09.30. 09:00 (약간의 스포일러 있음)한마디로 once 더 보고 싶은 영화..글렌한사드와 마케타 잉글로바의 절묘한 화음 그리고 그 풋풋한 설레임이영화를 보고 나온 바깥의 촉촉한 비오는 거리와 함께 어찌나 날 설레이게 하는지..(주책)뮤지컬 영화라길래...OST가좋다길래...인기있는 인디영화라길래...꼭 보고싶었는데 보길 잘했다.글렌한사드 그리고 구멍이 송송난낡을대로 낡은 기타와마케타 잉글로바 그리고 겨우 1시간 빌려치는피아노..그리고 둘의 한 목소리...는 결국 한몸이 되지는 못했지만마지막에 피아노를 선물하고 떠나는장면에많은 여운이 남았다.스탭롤이 올라가자 마자 불이 켜졌지만다른 영화와 달리 거의 대부분의 관객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점또한정말 작은 감동이었다.영화필름상태가 고르지 못하다는 입구의 안내를 보는 순간 .. 더보기 ''''두얼굴의 여친'''' 메가박스 신촌 6관 14:30 (정려원 봉태규.이석훈감독 무대인사) 메가박스 홈페이지에 정려원 봉태규의 무대인사가 있다는 공지사항을 보고메가박스 삼성카드 9월 무료혜택도 채울겸 두얼굴의 여친 2:30분 티켓을 미리 예매했다.맨앞좌석으로 예매할까 하다가 뭐 좀 더 가까이서 배우들 보는대신고개는 빳빳이 들고 두시간 영화를 봐야해서 4번째 디열로 선택.영화는 어느 평론가가 딱 맞게 얘기한듯하다.엽기적연 그녀보다 딱 두걸음 뒤로 물러나면 맞는듯.봉태규 정려원의 개인들 연기는 뛰어났지만뭔가 편집도 그렇고 플롯도 엉킨느낌최근들어 가장 지루하게 본 영화. 디카를 들고갈까 하다가 유난스러워 보일까봐 그냥 폰카로 찍었더니 사진이 허허~~정려원은 티비에서 보는거와 똑같이 날씬하고 공주풍에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였다.봉태규는 주변 여성들이 다들 귀엽다는 반응..내가 보기엔 선해보였다.배우들 .. 더보기 "본 얼티메이텀" CGV용산 5관(아이맥스관) 16:35 아이맥스관 최고의 로얄석인 I열 13,14,15번..미리미리 예매 해둔 관계로 좋은 좌석에서대형스크린으로 즐긴 본얼티메이텀...얼이 나갈 정도로 긴박한 거리추적씬이 일품이다. 극락도 살인사건을 이곳 아이맥스관에서 봤는데 그 땐 자주 떨리며 초점이 흔들리는화면 때문에 눈이 피곤했지만 이번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다만 마스킹이 없이 상영되아래 위 여백이 남아 좀 아쉬웠다.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까지2편만 OCN에서 봤지만나름대로 독특한 연출과 맷데이먼의 매력이 발산되는재밌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굿윌헌팅의 맷데이먼을 생각하면...세월은 헐리웃 배우도비껴가지는 못하는듯...오늘은 바딤 승현이와 함께 영화를 봤다. 더보기 ''''즐거운 인생''''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5관 20시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제법 내린다.아버지의 그저 그랬던 컨디션이 오늘 최악이신지라일어나지도 못하시고 음식도 제대로 못넘기신다.내일 다시 병원에 모시고 가야하는데..비가 와서 그런건지...아버지의 인생은 어떠셨는지..즐거우셨는지..회한은 없으신지..이젠 그런 대화를 나누기엔너무 멀리 와있는 느낌이다.기분이 우울하다.비가 주적주적 내리는데 SK엔크린 시사회를...그것도 똑같은 영화..이미 본거 이번엔 석장이다.뭐그리 즐거운인생이라고 약속대로 건대입구로 나갔다.바딤이 승현이를 데리고 오는줄 알았는데예고도 없이 블라디라는 친구를 데리고 와서같이 영화를 봤는데 바딤은 무덤덤한 반면에친구는 키득키득 함께 웃으며 재밌게 보아서 다행이다.어색한 커피타임을 갖고집으로 돌아왔다.인생이 무엇이관데 다들 인생 인생 그러나.... 더보기 "즐거운 인생" 메가박스 신촌 7관 2007.09.13. 18:40 제목이나 포스터나 땡김이 덜 하지만 라디오스타를 너무 잔잔하게 본 기억이 있기에이준익 감독의 역량을 믿고 본 영화. 물론 티티엘 씨네마 시사회 이지만..ㅎㅎㅎ역시 내 영화파트너 진원이와 봤다. 오늘은 와이프 허락을 받고 나왔다네..ㅋㅋㅋ 영화는 내 옆에 앉은 40대 후반의 아주머니 두분도 꽤 웃으시면서 재밌게 보시는 듯 하고주된 관객인 대학생층도 자연스런 웃음이 터져나는 것을 보면 정말 괜찮은 영화란 생각이 든다.억지스럽지 않고 잔잔하게 흐르는 맑은 시냇물처럼 웃음과 생각을 주는 영화.뭔가 락커에 대한 동경심이 있는듯 이번에도 그 친구들 이름이 뭐더라..아..(실은 네이버질) 라디오스타의 노브레인처럼 즐거운인생에는 트랜스픽션이 나왔다.이번 추석시즌에 가족들..더더구나 인생에 회의가 드는 30~40대 남성.. 더보기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신촌 아트레온 3관 2007.09.10. 20:30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극장...아트레온.독특한 구조의 극장임에는 틀림없으나 워낙 원색적 CGV스타일에 익숙하다 보니좀 단조로운 느낌이 없지 않다.오늘 영화는 맥스무비 시사회.한혜숙 주연의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너무 예쁘게 감동적으로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보여옥의 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그 시대상을 잘 아는 사람에게는조금 저릿한 영화인 것 같다.어머니마당다락방마루문패뭐 이런 것들이 도구가 되어옛생각을 좀 하다 보니나도 벌써 이런 영화에 좀 동화될만큼나이를 먹었다는..조금은 아쉽고 억울한 시선으로영화를 봤다.그냥 영화만 뻘줌하게 틀어주는시사화와는 다르게 담당자가 나와서 인사도 하고설문도 하고 깜짝 당첨 선물도 있었던간만의 성의있는시사회라 열심히 설문을 작성해서 내고 왔다.돌아가신 어머니를 가슴에 품고있는 .. 더보기 "마이파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6관 8:50 6관은 J K열이 최상의 자리인듯. 탑 마스킹 방식으로 위에서 상당히 많이 내려와 대충 스크린의 1/5은 가리는듯..음향이 고음에서는 좀 쇳소리가 나지만 전반적으로 타 극장에 비해서좀 낫다는 느낌이 들었다. 스펙이 좋은가...ㅋㅋㅋ 영화는 다니엘 헤니의 연기력이 상당히 뛰어났다는 점..그리고 그놈목소리에서 헐렁한 형사 역할을 잘 해낸김영철이 역시 이번에도 걸쭉하게사형수 캐릭터를 잘 뽑아내어이 두배의 연기가 의외로 발란스를 잘 맞춰서 좀 지루한 뻔한 내용이 그래도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여자들은 몰입하면 좀 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오잉..집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었네..2222를 타고 건대병원 앞에서 내려서엔제리너스에 들어가 가판무가지를 읽으면서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쵸코칩케익을 냠냠..우~밤을 .. 더보기 ''''사랑의 레시피'''' CGV압구정 1관 10:15 씨네플러스일 때 1관을 가본적이 있다.물론 그 때 기억은 안나지만 경사가 완만한 좌석때문에 그리고 2층의 시선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스크린이 역시 윗쪽에 붙어있어 좀 어색했다.이곳은 닫혀있는 좌우 커텐이 열리는 사이드 마스킹 방식인 것 같다.양쪽 커텐이 뭐에 걸렸는지 비뚤게 열리자스탭이 와서 손으로 처리를 하는좀 우스운 상황이 발생.캐서린 제타존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런 영화.터미날 이후 처음인 것 같다.그 사이 목주름도 늘고 피부가 많이 상한 느낌.보는 내내 전성기의 멜라니 그리피스가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제목을 삶의 레시피로 바꿔도 좋을듯.주방씬이 물론 많지만 생각보다 주인공들이멋드러지게 요리를 해내는 장면보다는하는척 하는 씬들이 더 많아 주연배우들이 실제 요리연습은 많이 안한 것 같다.오히려 .. 더보기 "리턴" 메가박스 신촌 4관 2007.8.29 16:05 비올 확률 70%..하늘이 꾸물꾸물한 날 메가티즌 삼성카드의 무료혜택을 즐기러메가박스 신촌으로 나섰다.영화는 개봉한지 좀 되는 "리턴".그다지 땡기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안봤지만리턴 기담등의 연장상영을 촉구하는 네티즌의 서명운동이있다는 인터넷 기사를 읽고 또 곳곳에서 은근히 좋은 평가들을 많이 하고 있기에(실은 볼만한 영화는 다 봐서리...)리턴을 선택했다.수술중 각성이라는..수술을 경험한 적 있는 사람에게는 좀 더 관심있게 다가오는 소재는 참 신선했다.보지는 않았지만 하얀거탑으로 의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명민의 출연도 눈에 띄었고.영화를 보는 두어시간 동안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하고어느정도의 긴장감을 주는 것은 좋았다.그리고 약간의 반전도 신선했고.하지만 긴장감을 느슨하게 하는 배우들의 격투신이..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