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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어거스트 러쉬...2007년 11월 29일 CGV상암 18:35


어거스트 러쉬

기적같은 얘기..

소리(음)가 이어주는 끈..

CGV상암1관은 처음이었나.

가장 큰 스크린이 아닌가 싶다.

H열 11번에서 관람.

가로로 긴 극장이라

G,H열 11이 로열석.

자리를 잘못 찾아

남의 자리가서 큰소리(?)친 실수를...ㅋㅋㅋ

안하던 짓했다.











CGV상암에는 어거스트 러쉬 홍보물이 아주 군데군데 붙어이다.

평일 관객치곤 중요 좌석은 다 들어찬듯..

아역배우의 뛰어난 연기

그 풀죽은 고아원생..

그리고 천재적인 음악가 연기를

정말 내면연기 하듯이 잘했다.

하지만 왠지 조연으로 밀려난 듯한

(물론 그이기에 악역이지만 감칠맛 나는 퇴물 음악인의 역할을 제법 잘 해주었지만)

로빈 윌리암스를 보면서 심히 안타까웠다.

그가 다시 멋진 주연을 맡아 나타났으면 싶다.

그건 그렇고

아주 기적같은 사랑 아니

음악이 맺어주는 끈..

뭐 이런 내용을 풀어가자니

필요악이었겠지만

조금은 작위적인 요소들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지는 못했다.

기적은 원래그런거야...

그렇게 밀고나간 느낌이다.

하지만 스토리 자체로만으로도..

아역배우의 연기로만으로도...

관객들은 나름의 감동을 받아갈 수 있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