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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2박3일`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2009년 7월 24일 20시 뭐 제목만으로도 내용은 충분히 짐작이 가능한 연극.이날 강부자 캐스팅은 아니었다.그래서 더 좋았었던..개인적으로 배우 전미선을 가까이서 보았다는게 기분이 좋았다.난 남자의 입장이라 눈물이 나오지는 않았으나여자인 신양은 펑펑~~이 연극을 꼭 봐야 하는 사람도우리집안에 하나 있다. 546 더보기
신양이 쏜 빕스 종로점. 8월 1일 빕스 종로점은 종로2가 사거리 부그 스펀지하우스 건물 2층에 있다.2층에 들어서서 안내를 받고 3층으로 한계단 더 올라가야 한다. 샐러드 종류나 과일은씨즐러에 비해 약하지만 훈제연어가 통째로 있고전체적인 식자재가 씨즐러 보다는 좀 낫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뭔 습~었더라...? 안습??? 내가 좋아하는 음료3종세트..콜라 쥬스 커피.. 모양을 내서 비빔밥을 만들어 왔더니 점촌댁이 어머 예쁘다...이게 아니라..이게 뭐야..하면서 가니시(?)를 귀찮아 했다. 오마이 컨트리~~ㅋㅋ 여름이라 그런지 살짝 얼은 망고샐러드가 어찌 시원하고 달달하던지.. 빕스는 이제 테이블에서 스파게티를 주문하면 서버가 가져다 주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바뀌었다.대신 아는 사람만 쳐(?)먹을 수 있는 고도의 마케팅 절약기법.. 사이.. 더보기
`스프링 어웨이크닝` 8월1일 19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원래 S석 초대권인데 R석을 주셔서 1층 앞쪽에서 관람을 할 수 있었다.김무열 엉덩이 + 카메라 MP3 검색대까지 꽤나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거리들이많은 뮤지컬이었지만 내가 볼 때 그런 싸구려 마케팅이 나름 럭셔리한 무대와배우들의 면면들의 뛰어남을 반감시키지 않았나 싶다.꼭 김무열이 두 번이나 엉덩이를 까야~했을까~싶고첨 본 그의 책을 읽는듯한 엉성한 연기에 실망을 했다.하지만 어찌 1번의 관람으로 작품에..배우에 대해 평을 할 수 있을까..그냥 이날 나의 느낌이라는거... 두산아트센터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갤러리..아무~도 없다..ㅋㅋ 점촌 곰팅이가 곰하고 놀고 있다..ㅋㅋㅋ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전경...폰카이데도 제법 분위기 있는 사지...저 여인네가 비켜주길 기다렸지만...아쉽게도..나도 천.. 더보기
씨즐러 롯데월드점 원 투 쓰리 그리고 포~오!! 롯데월드 지하주차장은 그야말로 방대 그 자체..주차구역을 기억해놓지 않으면 난리난다..ㅎㅎ 롯데월드 지하3층에 있는 식당가를 이용하려면 지하3층에 주차하는 것이 편리하다. 샐러드 부페는 이것저것 먹을게 많지만 일품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툭하면 뭐하나 먹을게 없다는 말들을 많이하지만난 무엇보다 연어가 있다는 사실 하나로 만족한다.씨즐러는 빕스와 달리 연어가 따로 나오지 않고모~샐러드안에 꼭꼭 숨겨 놓는다. 잘 뒤저어 보면 연어가 쏠쏠하게 보인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식전빵을 흉내낸건지 들어가자마자 내오는 마늘빵..손도 안댄다. 난.. 커피머신에서 뽑은 뜨거운 카페라떼에 얼음을 넣어 아이스카페라떼를 만들었다.스타벅스 가면 3800원정도 줘야 마시는 커피라 생각하면 샐러드부페가 그리 비싼건 아닌듯도 하다.물론.. 더보기
광화문 광장 오픈일..2009.08.01. 234 더보기
장마요?? "장마하면 떠오르는 것은?여름을 알리는 것은 무엇?! 바로 '장마'라고 할수 있겠죠!비가 계속 오는 날이 지속될텐데요. 장마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장마라..내겐 여전히 나를 동심의 세계로 보내주는 매개체라고나 할까...아주 어렸을적..그러니까 내게 기억이라는 단어로 얼핏 남아있는5~6살때 여름 장마가 기억이 난다.하늘이 뚫린듯 비가 억수로 오는 날저 하늘 끝에서 우르릉 꽝꽝 울리는 천둥번개소리가내게는 꼭 사람들 이사 갈 때 캐비닛장 뒤틀리는 소리처럼 들려서누군가 비오는데 이사를 가나보다...이런 순진한(?)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P.S 요즘은 대부분 가공목재로된 장 혹은 붙박이장을 많이 쓰지만 옛날에는 철재로 된 캐비넷장을 많이 사용했다.)그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골목을 쓰레빠 신.. 더보기
비오는 토요일... 내가 운동을 이렇게 열심히 다녔으면 벌써 근육질이 됐겠지..아픈데는 게으름이 없다.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물리치료길을 나섰다. 흠뻑 젖은채..ㅎㅎ습하지만 선선한 날씨는 아니었기에 역시 아이스카페라떼 한 잔 들고서 유유히.. 갑자기 삐뽀삐뽀 애애앵~~요란한 경적음을 울리며 왕십리 로터리 방면으로 소방차와 앰뷸런스가 굉음을 내고 달린다.을씨년스런 빗소리와 전혀 안어울리는 불자동차 소리..만약 당신이 어디서 이런싸이렌 소리를 갑자기 들으며어디서 불났지? 신난다~구경가자...이런 마음이 든다면...음..당신은 복 받을 기대 안하는게 좋을게다...(인생의 진리다.)좀 더 걷다보니 민자역사 옥상에서 수증기로 보이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주변의 한 연인은 저걸 불이다 수증기다로 옥신각신하고 있던데5분쯤 더 걸어.. 더보기
자 인생 뭐 있어...휘파람이나 불자구~ 녀석들..낮엔 더워서 그런가 축 쳐져 있다가밤만 되면 밥달라고 휘파람을 휘익 휘익~~밥줄 때만 아는척 하는 치사한 기니피그지만휘파람을 휘익 휘익 불면 저절로 미소가 나니요즘 누가 내게 이런 신선한 미소를 던져주랴...누구에게나 휘파람이 절로 나는 그런 살맛나는 세상...세상에 없어서 유토피아라지만그런 유토피아를 한 번 꿈꾸어 보면 어떨런지.. 더보기
`펠헴123` CGV왕십리 5관 / 2009.06.15. 9:00 오랜만에 여유로운 조조타임. 시간만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이런 여유가 있는 것을..쩝...뭐 KB CJ카드 + KB 마이원카드 + KB 이마트카드 + KTF 영화요금팩만 잘만 굴리면일년내내 거의 공짜로 영화보는 이 즐거움..과연 언제까지 KB에서 밀어줄런지... 팰햄123-서브웨이는지하철납치를 소재로 했음에도 그다지 스릴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그냥 댄젤 워싱턴이나 아 누구더라...음...존타라볼타...왜 얘 이름은 이렇게 기억이 안나는거야..여하튼 이 두사람의 연기력이 뭐 좀 괜찮다...그정도 뿐이다.다행히 러닝타임이 짧으니 그럭저럭 볼만했다.괜히 길~게 끌었다면 당금지루~한 영화가 될뻔한...씨나리오가 너무 단조로운거 아냐...난 그런 느낌이 들었다.스타벅스가 문을 열지 않아 그냥 CGV매점커피.. 더보기
저리가..저리 가란 말야... 얘들은 분명 암수가 아닌가벼~쪼매난 우리에 지들 겨우 둘이 살면서등돌리고 자고, 으르(끄르)렁 대고, 먹이 다툼하고..아무리 미물이라지만 사이좋은 모습은 한 번도 볼 수가 없으니심히 안타까울 따름이다.그래도 먹이 달라고 보채는 모습이나아웅다웅 싸우는 모습이나귀여운 건 사실...ㅎㅎㅎ 더보기
CGV에 온라인 매점 생겼네.. 지금은 없어진 포토티켓..이번엔온라인매점이 생겼다.온라인에서 주문 및 결제를 미리 함으로써매점운용의 미를 살리고 싶은 것 같은데과연 사람들이 잘 이용할지는 의문스럽다.대신 기본할인 500원 + 포인트차감할인 1000포인트 등최대 1500원 정도를 할인 받을 수 있어 할인카드 신공을 이용한다면7천5백원까지 할인 받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vip쿠폰북의 2천원 콤보 할인권이 있는 사람에게는그다지 매력적인 할인은 아닌 것 같다.하지만 이런 작은 변화를 추구하는모습이충성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는 일조하리라...예매 후 뜨는 팝업창에서온라인매점으로 가는 아이콘이 보인다. 더보기
`마더` CGV왕십리 2관 / 2009년 6월 13일 19:10 영화볼 생각을 안했는데 하이힐 신고 나와 이쁜척 하는 신양이 움직이기 힘들다고 영화보자고 우기는 바람에 갑작스레 영화를 보게 되었다.다행히 SHOW영화요금팩을 현장예매에도 사용할 수 있어 저렴하게 예매는 했으나티켓도 요모양 좌석도 그모양...ㅋㅋㅋ근데 뭐 구석자리도 앞쪽열만 아니라면영화보는데는 지장 없더구먼... 영화는 2관에서 했다. 근데 CGV왕십리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는지 의사 쿠션이 많이 가라앉은 느낌이다.이제 좀 더 지나면 새의자의 딱~딱하면서 쿨렁~한 쿠션감은 포기해야 할듯..그럼 새로 생기는 군자로 옮겨 가야겠군...근데 군자는 위탁이라던데..신양이 스토리를 안다고 자꾸 토해내고 싶은 모양이었으나 입단속을 시키고 영화를 봤다.역시 봉준호 감독다운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하지만 역시나 우리의.. 더보기
살 (더)찌는 소리... 미스터피자가 제일 당첨확률이높은 것 같다.1만원 할인이라지만 피자 미디엄 한 판이 26,500원이라니...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1만원 할인이나 받으면 그나마고개가 끄덕여지는 가격이 된다.물론 진짜 통통한 게살이 올라간 게살몽땅이라 그렇다지만...1천원 포인트를 내고 받은 쿠폰이라 실제 할인은 9천원인셈..주문할까 말까 하다가 먹는게 남는거다란 한심한 진리를 깨닫고 주문을 결정...여자를 위한 피자라 나름 컨셉을 잘 잡은 미스터피자...그런데 남자들은 어쩌라구? 도미노피자처럼 제 시간에 딱 맞춰 도착을 했다. 콜라도 수퍼보다 150원싸니 피자 시킬 때 함께 시키는게 좋다.더 시킬려다 카페인 중독에서 벗어나고파 1개만.. 게살몽땅은 알프레도 소스(안매운맛) 살사소스(매운맛)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난 당연히 .. 더보기
중앙일보 한 귀퉁이... 어머니의 콩나물국은 마약이다.그냥 중독성이 있다는 표현이지만음..표현이라도 좀 거시기 한 단어이긴 하군...갑자기 별 것도 아니라는 광장시장 마약김밥이 생각나는군...먹어본적은 없지만...음..여하튼 그 콩나물국에 저녁에 새로하셔서여전히 온기가 살이있는 검은콩든 밥을한공기가 넘게 말아서 먹었더니음..설탕이 따로 없이 입안에 감칠맛이 돈다..요즘 도대체 왜이리 식욕이 왕성한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많이 참고는 있지만 그래도 내가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가적은 량이 아님을 몸에서 몸으로 말해주고 있다.거울 볼 때마다 섬칫하다.게다가 운동하러 나간다고 들린 공원에서 방앗간 못지나가는 참새마냥 아이스카페라떼 한 잔을 마셨더니한공기반 밥은그렇다치더라도 물배가 차는 바람에야밤에 응가하러 화장실로 가면서 신문을 찾았다.. 더보기
어라..또 토요일이네.. 토요일 밤에~~떠나간 그대~~토요일만 되면 나도 모르게 중얼거린다...4교시 하던그 시절 토요일 즐거움에 비하면요즘 토요일...토요일도 아니다...수평선을 달리던 마음이또 전화 한 통에 몹시 멀미를 했다.남의 일엔 끼어들지도 말고발을 내딛지도 말아야 한다는 사실..모르는다 바 아니지만괜시리 남의 여행에 끼어들려다가기분만 상했다.같이 갈만한 사람이 없으면제일 맘에 맞는 내 맘 들고 홀로 가면 될 것을...멍청한 짓 했다. 뭐야..겨우 5M 화일 뜨는데 왜이리 시간이 걸려...동키 동크...오랜만에 상추 구경했다.고기쌈 할라고 사오신 상추를 과감히 동키 동크가져다 주라고 주신 오마이가 놀라울 따름...사람이나 짐승이나 잘 따르면 매정하게 못대하는 법..따르지도 않으면서 먹이만 챙길려는 것들은짐승이나 사람이나.. 더보기
무엇 하고 싶냐구요? "무엇 하고 싶으세요?벌써..1년의 반이 가버린 6월! 시간 정말 빠르죠? 남아있는 2009년 그리고 6월달에는 어떤 일들을 해보실 계획이세요?? 항상 홀로 가는 세월인데...뭐 새삼스러울게 있나요....이왕 갈려면 확~가버리던가...이젠 어땠으면 좋겠다..이랬으면 좋겠다..저랬으면 좋겠다..이런 기대감도 예전만 못하네요.그냥 아프지 말고기막히고 억울한 일 없이조용히 2009년도 지나갔으면 좋겠고...굳이 6월에는 뭐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보다는여행이나 갔으면 싶네..라는 생각이 듭니다.후후~대답 참 힘아리 없죠?힘아리가 뭐냐구요?그냥 힘을 말하는 경상도 사투리랍니다.우리 아버지가 쓰셨던 것 같은데저도 가끔 쓰게 되네요....ㅎㅎP.S 이제 매일 파란과 도란도란 수다를 떨 수 있게 되었습니다.덜 심심하겠는.. 더보기
아이사누끼 우동 in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2층 왕십리의 오아시스 민자역사 전경이다. 이제 곧 스파시설 포시즌이 오픈(6월9일)하면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비리라..요건 내 대갈통 그림자를 넣느라 찍은 컷..왕십리역 오거리 되시겠다. 죠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마트, 빕스, 파스쿠치,크리스피 크림 도넛등이 있고계속 올라가면 애니콜 A/S센터ABC마트등 많은 점포들이 위치해 있다.물론1층엔 커피빈 던킨도너츠,KFC,패밀리마트등이 있고왼쪽 출입구로 들어가면 엔터식스라는쇼핑몰이입점해 있다.원스톱 쇼핑과 먹고 마시는 일이 가능하지만 음주할만한 곳이 거의 전무한 편이다. 중앙선 타기에는 아주 편리하나 2호선 5호선 타는 동선이 살짝 복잡하고 불편하다.초행길에는 좀 물어 물어 다녀야 할듯.. 1층에서 보면 저기 아이사누끼 우동이 아주 잘 보이지만실제 출입동.. 더보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CGV왕십리 5관 19:45 오랜만에 접하는 터미네이터 시리즈 4편 미래전쟁의 시작이다.이제부터는 속편의 이미지를 벗는 새로운 부제 붙이기가 유행이 되려나 보다.하지만 여전히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지사의 영화 터미네이터로 내게는 각인이 되어 있다.터미네이터 2편인가를 보기위해 서울극장을 찾았다가 매진이 되는 바람에영등포 연흥극장까지 가서 그것도 맨앞자리에서 목을 빼꼼히 들고 관람한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서라도이 영화는 꼭 진원이와 보기로 약속을 했었다.원하는 좌석을 내가 고를 수 있고 제휴할인이라는 참 놀라운 혜택 때문에 용돈타던 그 시절보다더 가벼운 맘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건 당연히 축복이겠으나그시절이 단순히 과거라는 사실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더 좋았었다는 느낌...안가질래야 안가질 수가 없다.두개관에서 상영중이었지만 더 큰 .. 더보기
관계의 위험... 나이가 들수록보이는게 많아서인지아니면 시선은 더 멀리까지 닿지만시야는 좁아져서인지관계의 삐그덕거림이 점점 위험한 소리를 내는 것 같다.윤활유를 뿌린다는게자칫 휘발유가 되기도 하고경첩을 새 것을바꾸느니문짝을 새 것으로 바꾸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고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판단이 서질 않을 때가 많다.자칫 색안경을 끼고 보면주위엔 아군인척 하는 적군 뿐인 것 같고내가 색안경을 쓰고 있음을 자각하고안경을 벗으면 눈이 시릴만큼 부실 때가 있다.안경을 쓸 수도 벗을 수도 없는 그런 상황들..이걸 진퇴양난이라고 하나...?사자성어는 어디에 같다 붙여도 참..때깔이 좋다.사대주의도 이런 사대주의가...지금 인삼팬더 그러니까 인삼벤쟈민이무슨 이유인지 자꾸 잎을 우수수 떨구고 있다.어머니와 난 5만원 남짓 주고 산 이 하찮.. 더보기
자축의 순간이 잡히다니 다행이다. 아까 보니 음...199,970명을 기록중이었다.잘하면 오늘 200000만 조회수 순간을 잡을 수 있겠다...해놓고깜빡 잊고 뒹굴 뒹굴하다가어이쿠...하고 좀 전에 들어와 보니운좋게도 200000조회수를 나타내고 있었다.캬...이런 작은 행운들이 일상에서 쏠쏠하게 나타나면만족이라는 이름의 행복을 조그만 감정이 소리없이 몰고 나타나심장앞에서 빵빵~클락숀을 울린다. (캬..비유 예술이다.ㅎㅎㅎ)고3이 대학에 붙은 것도 아니고졸업생이 회사입사통지서를 받은 순간도 아니고더더구나 로또복권 번호가 들어 맞은 것도아니지만더운 여름날 나무 그늘로 살짝피해든 것같은시원한 바람이 잠시 내게 불었다.2009년 6월 1일 월요일 밤 10시경 200,000조회수...이따가 맥주라도 한 캔 따서자축해야 겠다... 더보기
일요일 오후~ 욕실 바닥 청소를 시작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타일 사이의 흰색 점토에 때가 끼기시작하면 끝이 없는데청소란 것도 맘먹고 할려면 못하고 확~꽃힐 때 해버려야 해서시작한게 교회에 자칫 늦을 뻔 했다.3시 30분 예배를 드리는데 신앙이 종교가 되면 예배드리기도 힘들고신앙을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말씀이 마음에 꽤나 와닿았다.잠시 이런 저런 상념에 빠졌다가 갑자기 지난 번 그년 일로울화가 확~치미는데 음...교회와서 이게 무슨 짓인가 싶어마음을 다잡는데 꽤나 노력을 해야했다.이 죽일 놈의 울화...잠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다는게 헌금 바구니를 놓칠 뻔 했다.날씨도 더운데 열을 가라앉혀 줄 시원한 커피 한 잔이 필요했다.스타벅스는 교회근처에 세군데가 넘게 있지만 410번을 타고한양대로 향했다.미스터피자 앞.. 더보기
토요일 오후~ 어젠 이래저래 좀 심난한 하루였다.본의 아니게 쑤심질을 하는 다른 이 때문에 어머니와 좀 심하게 다투고 왜 우리가 남의 일로 이렇게 불화를 겪어야 하냐며오전에 다시 의기투합을 했다.눈에는 눈. 이에는 이.맘속에 다짐을 했다.내가 강하지 않으면 다 망한다.이번엔 본때를 보여주자고 화이팅을 하고점심 외식을 나섰다. 롯데캐슬 TGIF. 빠네파스타 쿠폰이 마침 오늘까지가 유효기간인데다 차로 5분 거리라 이곳으로 정했고어머니도 흔쾌히 간다고 하셨다. 추가 주문메뉴인 잭다니엘 챱스테이크를 쓰리코스로 주문을 해서 애피타이저로 나온 본리스윙이다.신선하고 고속하고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왔는데애피타이저로 먹기엔 양이 적지 않았다. 쓰리코스밀에 딸려 나오는 딸기에이드 그리고 어머니는 레몬에이드..근데 레몬에이드는 서비스로나.. 더보기
마석..원병원..1115번 광역버스~ 넘치게 많은 친구들이 있는 것도 아닌데그동안 결혼식 장례식 참 많이도 다녔다.얼굴본지도 엄청 오래된 바쁜 상규의 전화가또 친구 장인의 장례식을 알리는 전화임을 알았을 때또 맘이 무거워 졌다.지금 입을만한 검정색 옷이 마땅치 않은데..게다가 병원이 마석인데..거기 까지 언제가...혹 밤샘을 해야하는 건 아니겠지...음..전화가 온 목요일 하루종일 부담스러웠다.같이 갈만한 녀석들과는 시간도 맞지 않고그나마 빨리 다녀오는게 나을 것 같아네이버 검색을 해보니다행히 잠실에서 직행좌석 버스가 병원앞까지 간다고 해서부지런히 29일에 길을 나섰다.교통회관앞 그러니까 잠실역 9번 출구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것을 자주 보았는데내가 이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 교통회관 로비엔 할리스가 있음을 알기에 먼저 들렸다... 더보기
`천사와 악마` CGV송파 3관 2009.05.15 17:15 마침 때맞추어 케이블에서 다빈치코드를 재상영 해주는 바람에 이미 잊어버린 내용들을다시 되새길 수가 있었다. 두 번째 보는 영화는 보는 재미는 확실이 반비례하지만놓쳤던 스토리나 장면들은 되새기는데는 훨씬 효과적이다.오래전에 CGV압구정에서 본 기억이 난다.여하튼 비가 부슬 부슬 오는 날 CGV송파를 두 번째로 찾았다.대현이가 약속시간 보다 좀 늦게 오는 바람에 내가 맘 고생을 했지만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내가 뭐 잘못한거 있어??라는 표정에그냥 웃고 말았다.코리안 타임...뭐 어쩌라고?? 쩝~ 가든 파이브가 개장은 안했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뭐 제법 있다는 얘긴 많다는 얘기가 아니다. 영화 관람하기 좋은 분위기가 형성이 되는 아주 바람직한 상황이다.좀 있으면 바글바글 해지겠지...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