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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씨즐러 롯데월드점 원 투 쓰리 그리고 포~오!!

<7월 15일 ONE>


롯데월드 지하주차장은 그야말로 방대 그 자체..

주차구역을 기억해놓지 않으면 난리난다..ㅎㅎ


롯데월드 지하3층에 있는 식당가를 이용하려면 지하3층에 주차하는 것이 편리하다.










샐러드 부페는 이것저것 먹을게 많지만 일품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툭하면 뭐하나 먹을게 없다는 말들을 많이하지만

난 무엇보다 연어가 있다는 사실 하나로 만족한다.씨즐러는 빕스와 달리 연어가 따로 나오지 않고

모~샐러드안에 꼭꼭 숨겨 놓는다. 잘 뒤저어 보면 연어가 쏠쏠하게 보인다.


패밀리 레스토랑의 식전빵을 흉내낸건지 들어가자마자 내오는 마늘빵..

손도 안댄다. 난..


커피머신에서 뽑은 뜨거운 카페라떼에 얼음을 넣어 아이스카페라떼를 만들었다.

스타벅스 가면 3800원정도 줘야 마시는 커피라 생각하면 샐러드부페가 그리 비싼건 아닌듯도 하다.

물론 커피질은 아주 살짝 떨어지지만 마실만하고 빕스커피보단 씨즐러 커피가 더 진하다.


요령껏 이것 저것 넣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비빔밥..

식사시엔 꼭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지만

밥은 아주 조금..토핑은 이것저것 하면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비빔밥이 된다.


이것저것 담아온 샐러드들...또 뒤져온 연어가 보인다.

근데 뒷맛은 빕스보다 좀 짠 느낌이 난다.

많이 먹으면 목이 타는걸 보면..


샐러드 야채들은 싱싱하나 고기로 보임직한 치킨이나 오징어링 춘권등은 맛이 떨어진다..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는 씨즐러의 과일..가격대가 좀 나가는 멜론을 실컷 즐길 수 있다.

과일은 리치나 파인애플 멜론을 기본으로 두어가지가 계속 제철 과일로 바뀐다.

이날은 이것으로 끝..

무지 무지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주변 테이블 여성들...무지 잘 먹는다.

어찌그리 잘먹는지...ㅋㅋ

<7월 20일 TWO>






음료 3종세트...망고쥬스,콜라,아이스카페라떼..

카페에서 먹었다면 이것만도 1만원이 훌떡 넘을테다..


마늘빵 좋아하는 사람도 들어보긴 했지만 난 손이 안간다. 차라리 좀 싸주지...ㅋㅋ


1인이 메인메뉴를 시켜야 1인 샐러드바가 공짜라 이날은 연어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뭐 일품요리로 2만원이 넘게 주고 먹을 가치가 있는 메뉴는 아니지만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선

뭐 아주 효율적이었다. 그런데 보기보단 집에서 버터에 연어구워먹는만 못했다.


빠질 수 없는 비빔밥..어머니는 꼭 밥을 드셔야 한다. 자칭 밥순이라신다..흐흐~


연어만 골라왔다.

음식 뒤적이는게 좋은 짓거리는 아니지만 뭐 연어를 굳이 샐러드속에 감춰놓는 개념이니

난 연어를 뒤질 수 밖에..단 근처에 사람이 있으면 잠깐 딴짓한다...품위를 지켜야 하니까..ㅋㅋ


고급 아이스크림은 아니지만 토핑을 이것저것 하면 씹히는 맛으로 먹을 수 있다.


요즘 머스크멜론 한통에 5~6000원 하던데..근데 과일은 배불러서 많이는 못먹는다..

음식 많이 먹는건 정말 미련한 짓이라 제값주고 샐러드바 오면 본전생각을 하게되는데

1인 무료쿠폰이나 강력한 할인의 기회가 있으면 먹는데 부담이 덜 한 이 거지근성...후후~


<7월 29일 THREE>

7월 1일 런치샐러드바 무료쿠폰으로 한사람당 11000원 안팍으로

씨즐러 제대로 즐겼는데..이제 쿠폰 유효기간이 7월로 끝이라 아쉽다.

(근데 KB카드 오굿 서비스가 생길줄이야~~ㅎㅎ)

내 핸드폰으로 차에 두고와 어머니 핸드폰을 빌렸다.


핸드폰을뉘여~찍어야 함을 몰라 사진이 죄다 길죽이가 되버렸다.

연어를퍼오시더니 사진찍으라고 손을 안대시고 계신 오마니..


역시 1인 메인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쿠폰이라 찹스테이크를 주문..

의외로 고기가 질긴 편은 아니라 맛은 있었다. 그리고 비빔밥..

이날은 찹스테이크의 고기를 집어먹었더니 금새 배가차 바로 디저트로 돌입..

달달한 소프트아이스크림에 견과류를 얹어서...과일과 함께..


사진 한 장 찍어드릴까요~했두만...아주 여성스런 자세를 잡으신 오마니..

야채투성이인 샐러드바지만 연어가 있고 비빔밥이 있어 아주 좋아라 하신다.

씨즐러 가실래요~쿠폰있어 1만원안팍인데..하면 무조건 O.K.

후후~그러나 쿠폰없으면 비싸다고 안가신단다..흐흐~

(8월 12일 FOUR>


7월로 끝난 환상쿠폰 릴레이를 아쉬어 할무렵 KB카드에서 오굿~서비스란걸 런칭항 모양이다.

씨즐러 전점에서 KB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등과 상관없이 30% 할인을 해준다는 문자가 띠용~왔다.

어라..난 KB마이원카드로 추가 10%할인받을 수 있는데..그라믄 1인 무료쿠폰과 다를바가 없단 얘기??

그래서 또 달렸다...연어 먹으러..

어랏..근데 연어샐러드에 연어가 없다.

누군가 다 퍼갔다. 나같은 사람이 또 있었다.
이날 연어 힘들게 뒤져서 먹고 왔다. ㅎㅎ


음..아까운 마을빵..


크림 스파게티, 춘권, 연어...

자주오면 같은 메뉴에 좀 질리는 경향이 있으나..

샐러드 부페 종류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아주아주 즐거운 장소

샐러드바..씨즐러..


비빔밥 토핑으로 얹을만한 야채며 계란지단 멸치볶음 게다가 또띠아용 토핑에다 치즈 견과류까지 살짝 얹으면

정말 최상의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보통 김밥천국 저질 비빔밥 약 4000원 생각하면

씨즐러 비빔밥만 퍼먹고 커피 한 잔 마신다 생각하면 음...

게다가 2시간 무료주차까지..음음...


아 즐거운 커피타임...팬더같은 아이스카페라떼를 얼음에 붓기 직전..


이렇게 들이 부으면...(바닥에 좀 흘린다..조심~)


아이스 카페라떼 완성...


아이스크림에 견과류와 딸기잼을 얹어서...(이날 두번먹은 아수크리)


이번엔 꽤 달달한 작은송이 포도가 나왔다...

역시 씨즐러는 과일의 천국..

패밀리카드 기념일쿠폰(1인 샐러드바 무료)도 있겠다.

KB카드 오굿서비스도 있겠다..

당분간 씨즐러 롯데월드점은 나의 완소 레스토랑이 될듯...

푸푸~(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