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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화양리 두곳... 동부극장... 폐관하기 전까지는동부시네마라 불리웠다.여기는 아주 오래전 무슨 영화인지도 기억에 없지만두어번 갔었던 기억이 난다.단관들이 모두 사라지고 얼마전까지 명맥을 유지하며단 1명의 관객이라도 손님이 올 때까지는극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극장주 부부의 포부가YTN을 타고 방송되던게 엊그제 같은데결국은 문을 닫았단다.아직은 재임대가 안되었는지간판은 그대로 남아있기에세무서에 간김에 일부러 가서 사진 몇장을 추억에 담아왔다. 성동세무서에 홍익동 폐업신고를 위해 방문했다.부가가치세 신고가 안되었다는 통지문에깜짝 놀라 세무서에 알아보니 폐업신고를 해서사업자등록을 말소시키지 않아서 그렇다는 안내를 듣고오늘 달려간 것이다처음 해보는 일이지만민원안내의 친절한 설명과공무원들의 안정적인(?) 태도에요즘은 구청을 가던 어디.. 더보기
일산 조오스 패밀리 레스토랑 2007.08.18. 다음카페 시식이벤트 당첨으로 일산까지 다녀왔다.미정이와 같이 갈 생각이었는데 시간을 못내는 바람에약속을 급조하느라 좀 애먹었다.다들 어찌 그리 바쁘게 사는지..원.밤새 잠을 설쳐서 대충 6시간 밖에 못자고 바딤과 승현을 충무로 역에서 만나서정발산역까지 50여분동안 간다음옛 까르푸 옆길을 통해서 호수공원 꽃전시장 2층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VIP 시식행사와 유사한 성격이라 전반적인 서비스는 친절했으나살짝 어색하고 세련되지 못한 점은 충분한 교육시간을 통해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고 음식맛이 전체적으로 달달한 점과메뉴 별 차별성이 부족한 유사한 소스등은좀 바뀔 필요가 있었다.다듬고 다듬어서 일산의 명소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융숭한 대접에 대한 보답으로 머금고 나왔다.돌아올 때는 좌석버스를 타고 광화문에 내.. 더보기
아쉬운 해물떡볶이집... 20년 넘게 같이 영화를 보러다닐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복이라면 복이다.영화라는 목적이 있어 즐겁지만 먹거리는 부가적으로 대충 골라야 하기때문에살짝아쉽다. 용산역사에서 나와 신용산역쪽으로 걷다가 제일 깔끔해보여 들어간집..절반의 실패.. 샐러드 오뎅이 세트로 묶인 싱싱해물떡볶이(11000원)을 주문했다.뭐 주변음식이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떡볶이의 떡이 완전이런 싸구려가 없었다. 역시나 단골손님보다 뜨내기 장사를하는 곳인가 보다싶었지만 뭐 용산역 주변이 다 그렇고 그랬다.(여전히 홍등가도 살아있고...ㅋㅋㅋ)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면서 진원이야 별 얘길 다했다..ㅋㅋㅋ 더보기
영화관람 후 베니건스 건너편 연탄갈비집으로... 연탄쓰는 집..오랜만이다. 깔끔한 불판이 덮어지고.. 야채와 다소 달짝찌근해서 어색한 겉절이 그리고계란찜과 콩나물 섞인 파무침. 양배추 샐러드 무절임의기본 찬들..그리고 소주. 생삽겹 1인분에 7천원고기색은 좋았으니 감칠맛은 하이포크만 못한듯. 처음처럼 참이슬...소주맛을 몰라 가리지 않는다.그냥 소주 주세요. 오늘은 참이슬.둘이서 한 병 겨우 마셨다. 몇일간의 희한한 폭우가 끝나고 말끔한 하늘에 저녁 햇빛이 예뻐서 어느 담벼락앞에서 한 컷...그놈 그림자도 대갈통 사이즈 안쭈네~인생의 대소사가 날씨처럼 흐리다 맑다가..그러나 이젠 흐린 날이 점점 버거워짐을 다들 느끼는 것 같다.신세한탄이 조금씩 늘어간다.빨리 활짝 개인 봄날 가을날이 왔으면...이렇게 영화를 보고 항상 그렇듯이조금 주린 배를 끌고 정대.. 더보기
광복 62주년을 기념하며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대한민국만세~ 더보기
파스꾸치=> 맨오브라만차=> 스파게띠아 역삼점 => 교회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 크랩크림스파게띠+ 350CC 공연전 빈속에 파스꾸치에서 아이스 커피만 마신 상태라 느므느므 맛있게 시원하게 먹은 음식과 맥주.그리고 교회를 갔으니 음주예배라 벌받았나..예배중 화장실을 ㅋㅋㅋ 공연중에 나온 해바라기숲(?) 해바라기 꽃밭이 기억에 남는다.쌍안경을 가져가 자세히 봤는데 조화도 싸구려 조화 같지는 않았다.마당 넓은 집에서 혹은 옥상이 있는 집에서 해바라기를 심어보고 싶다.682번지에 살 때 마당에 키높이 자랐던 해바라기들이 떠오른다.그렇게나 열심히 돕지 않는다고 괴롭히면서 마당을 가꾸던 my father...세월이 한스럽게 만드는 my father... 더보기
선물받은 곽티슈 커버. 장당 10만원짜리 라만차 뮤지컬 보여준다고뜯어낸(?) 선물...자투리 실로 짰다는데 느므느므 예쁘다.오늘 이사 도와주러 갔다가 받아 왔다.담엔 뭘 짜달라고 조를까...ㅎㅎㅎ 더보기
공덕동 쏘렌토 2007.07.27. 이사 나오는집과 들어가는 집의 여러가지 일들이 얽혀서신조교가 정신이 쏙 빠진 하루...내가 가서 작은 도움이 되었다.답례로 뭘 먹을려나 묻는걸 가까운데 있다는 쏘렌토에 가서해물스파게티와 해물리조또를 먹었다.기운도 없고 신경을 많이 쓴 끝이라 허기가 져서 맛있게 먹었다.신조교 수강생이 직원으로 있어서 콜라 서비스도 받고30% 할인까지 받았다.저 콜라 맛이 어찌나 시원하던지..오늘 서울의 날씨는 장난이 아니었다.그 덥고 습함이란... 더보기
OKCASHBAG 해피위크 그리고 미스터피자의 한치골드피자와 샐러드 역시 쿠폰의 위력은 대단합니다.미스터피자와는 담쌓고 살았는데쿠폰 때문에 주문을 했습니다만결과는 다행히 만족~이었습니다.조금 기름진 것 빼고는올리브의 상큼함과마늘 후레이크의 독특함과한치의 쫄깃거림그리고 가장자리 도우에 들어있는고구마무스(맞나??)까지..무척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약간 다른 피자에 비해서기름지다는게 흠이라면 흠일까..함께 주문한 샐러드는 6500원에 두팩이 오는데그것도 충분한 량에 골고루 들어있더군요.앞으로 한 두번은 더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각종 이벤트만 잘 이용해도생활이 참 풍요로운 느낌이군요.물론 쓸데없이 돈을 쓰게되는 요소가 되면 안되겠지만...ㅎㅎ 더보기
그리운 금강...아니 우리 토순이.. 92년도 부터 2년간 길렀던장비라는 이름의 씨추도 있지만2003년도 부터인가 2년 넘게 길렀던 우리 터프했던 토순이..주인도 알아보고 풀어 놓으면 놀다가 들어오던 우리 토순이..몇 번의 죽을고비도 잘 넘기던 강한 품종의 토끼였는데..계속 기르지 못했던게 미안하고 보고 싶고...에이 동물 기르다 정주고 계속 못기르는 것도 못할짓이라앞으로 완벽한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는한 안기를란다.토순이...전깃줄만 안갉아먹었어도 계속 길렀을텐데..하는 아쉬움. 더보기
남산의 새로운 발견과 서울숲의 새로운 문화 파스꾸치에서 커피와 케익류를 조금 먹고 위를 장전한 다음명동 퍼시픽호텔 왼쪽길로 남산길을 올랐다.바람이 솔솔..건물들 사이사이 그늘로 올라가는 길은 상쾌하기만 했다 자주 가는 곳이지만 주의 깊게 보질 않아이런 사당이 있음을 오늘 처음 알았다.와룡묘라고 제갈공명의 석고상이 있다던가..자세한 역사적 배경은 네이버질을 좀 해야할 것 같다.남산의 새로운 발견....ㅎㅎㅎ N서울타워 상당부분은 비어가든으로 자리영업을 하고남은 반쪽에서 운좋게 자리를 잡고 앉아 산바람에 목욕을 좀 했다.저 멀리 우리집도 보일텐데....가시거리가 참 좋은 날이다. 역시 N서울타워 난간쪽 전경... 그래 내 팔뚝 굵다. 바람이 몹시도 불어 머리가 휘날린다.자연스럽고 좋네. 근데 눈빛이 구려~~ 스위트리가서 제대로 먹을까 했는데 대충 때.. 더보기
상암동 씨젠 (다음카페 후기)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CGV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대기인은 없었으나 간발의 차이로 먼저 들어간 손님 때문에5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이거야 말로 "간발의 차이" 입구 오른편의 광고보드 입니다.왼쪽 부분엔 주차할인이 된다는 안내보드도 있습니다.물어보니 1시간 무료주차라는군요. CGV무료주차와 중복이 되는지 궁금 (항상 이 중복이란 단어에...ㅎㅎㅎ) 이 정수기물엔 얼음 좀 넣어주지...하는 생각...하지만 요청하면 해주겠죠... 스카이락 모니터분들이 스카이락 모니터 하실 때 항상 새로이 뽑힌 서버들이 이거 세팅하는데 시간걸리니 실버 바스켓을 하나 만드쇼~라고 CJ푸드빌 관계자 분들께 말씀 드린 이후로 지금은 없어진 스카이락도 씨젠도 이렇게 바뀌었다죠.. 단무지와 양배추 절임.단무지의 그리움(?)과 양배추절임.. 더보기
빗소리 더보기
나의 끼니를 도와주는 코바코 행당점~ 코바코 행당점은 무학여고옆 국민은행 건너편..우리집에서 10분 거리안에 있다.배달은 안하지만 포장을 해서 들고 다닐만한 거리인데다배달을 시켜본 여느 프랜차이즈 보다더 깔끔한 맛을 내고 포장상태도 양호해서요즘 자주 들린다. 오늘메뉴는회덮밥(5,000원)과싱글세트(6500원 등심까스+소우동).그리고 커피마마의 아이스 카페라떼 (1,900원). 풀어 헤쳐 놓은 모습 등심까스의 모습. 튀김상태는 기름상태에 따라 가끔 다르다.겉은 바삭하고 속은 약간의 쫄깃함과 담백한 맛으로환타스틱~하다 뭐 그정도는 아니어도 깔끔하고 부담없는 맛이다.저 양배추 샐러드도 채썰림 상태가 아주 아삭아삭하고1000아일랜드 드레싱도 맛있다. 단, 돈까스 소스가 맛있지만 좀 짠편.. 따로 구입하면 1500원에 주문해야 하지만싱글세트에는 10.. 더보기
기념@@ 일만 조회수 돌파!! 평범하고도 특이할 것 없는내 블로그에쿠폰이라는 걸퍼담는 순간 부터일 조회수 30~50이던게급기가 300을 넘는 날도 보았다.덕분에 블로그 재개장 1년도 안되어2007년 7월 9일 9시가 조금 넘어서1만 조회수를 돌파했다.뭐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게 우습지만쏠쏠하게 나의 친구가 되주고위로가 되주는 블로그의1만 조회수 돌파가조금은 외로운 이 시점에작은 위로가 되어준다. 더보기
티지 구의점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시원하게아차산역에서 내려서 이렇게 3번 출구를 찾으심 됩니다.(단, 안내표시에는 구라(?)가 있습니다.) 요 출구를 힘들께 빠져 나오셔서 약 5분 직진하시면.... 이렇게 단독스런...감사한 금요일 레스토랑 구의점이 바로 보이신답니다.주차장도 훌륭하고 비오는 날 창가에 앉으시면 분위기 좋습니다. 세팅이 안된 테이블에 앉아서 물기가 흥건한 테이블을 넵킨으로 셀프 청소하고 난 다음에 도착한 집기들입니다. 행주로 휑~닦고 사라졌을 서버의 뒷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근데 네사람인데 왜 종이매트는 두개만 깔아줬는지 궁금... 먼저 가져와본 베스트 후레쉬바...퍼온 후배 녀석이 야~샐러드바 좋아졌어요~라고 외침.근데 저 만다린 샐러드인지 뭔지의 저 새우는어째 통통하긴 한데..무슨 고무 씹는 맛만.. 더보기
용진이 결혼식 그리고 전쟁기념관... 2007년 6월 23일 11시 30분다행히 장마가 늦어져서 맑은 하늘아래 결혼식이 치뤄졌다.감사하다.뒤늦은 결혼..이제 둘 남았다.마지막까지 누가 남아 있을런지...상규는 회사에 있어 못오고내가 급하게 은행에 들러서상규 부주금까지 챙겨 냈다.집에서 시간 딱 맞춰서 나왔는데갑자기 상규 전화로은행 들리느라 잠깐 템포를 잃은 사이110번 버스가 휙~가버리고다음 버스 타면 늦을 것 같아택시를 잡아탔더니음...8400원...택시...무섭다.용갈아...빨랑 애 낳고행복하게 살아라...다른 애들처럼 와이프랑 잠수타지 말고가끔 술자리도 좀 마련하고... 저 뒤로 보이는 뮤지엄 웨딩홀...전쟁기념관 옆에 웨딩홀이 있다는게아무래도 맘에 안든다...왜일까...음식은 그다지 맘에 드는게 없어서저거 딱 한 접시 먹었다.샐러드바.. 더보기
캐리비안베이 1만원으로 즐기기!! 07년 06월 19일 12시 서울 출발 =>> 캐베이로~~ 외환카드 캐리비안베이 행사는내 기억으로는 4년째인가끊이지 않고 하는 행사라외환카드 소지의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 같다.매년 6월 한달동안외환카드 무료입장에서지금의 1만원 입장까지..쏠쏠하다. 12시 30분에 기성이와 진우를 태워서 출발해서아마도 2시가 다되어서 입장한 것 같다.튜브슬라이드를 타다가 뒤집히면서머리를 찢는 바람에 목에 타박상을 입어서음...놀랬다. 의무실에 가서 스프레이 파스 뿌리고신신파스 두장 얻어서 나오면서 붙였지만혹시나 목디스크라도 걸릴까봐노심초사...내일 정형외과에 한 번 가봐야 겠다.5시 45분쯤 퇴장해서 찍은 사진이다. 죽전휴게소에 들려서 먹은 백반 종류이다.원하는 반찬이나 밥을 골라서 종류별로 가격을 매겨서 먹는 것인데공기밥 1천원 제육볶음 2천원된장국 1600원 샐러드 한접.. 더보기
삼미 슈퍼스타즈...혹 그대의 기억속에도 있는가??? 오래전 기억으로 사라진 삼미슈퍼스타즈..하지만 내기억속에는5천원하는 연회비를 타내기 위해서엄마를 3~4일 졸랐던 점..예전의 삼미본사가 있던지금의 삼일로빌딩으로신나게 회원가입을 하러 가던그 순간이 또렷이 기억속에 남아있다.5천원이라는 금액이어머니지갑에서 쉽게 나오지 않던 시절이라조르는데 시일이 걸려 또래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두산베어스 회원은 마감이 되어어쩔 수 없이 가입했던 삼미슈퍼스타즈...그래도 사라지기전까지비록 꼴찌를 면치 못하는 구단이었지만서울운동장(동대문운동장)으로 열심히 응원을 다녔던정말 소중한 추억중의 하나이다. 더보기
서울 AND 오산 3000원짜리 편도 티켓과 2500원짜리 아이스커피를 들고5시에 출발하는 오산행 시외버스를 기다렸다. 응모를 만나기로 한 6시 20분까지 30여분의 시간이 남아서근처의 시장을 구경했다.토끼에 강아지에 고양이에 햄스터 기니피그까지앙증맞은 녀석들을 구경하면서 시골장터에 온 느낌을 즐겼다.그리고 오산역앞 광장 사진..내가 사진찍는 바로 오른쪽 뒤로오산시외버스터미날이 자리잡고 있다. 오산역에서 아웃백 오픈 예정점쪽으로 약 10여분 걸어가면 나오는 돼지갈비집에서삼겹살 3인분 + 소주 2병 + 알밥 1를 해치웠다.오산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로 화제가오산 동탄 신도시쪽으로 쏠렸다.오랜만의 타향에서의 술자리라 무척이나 즐거웠고함께 오기로 했던 진원이가 다른 일로 빠져서 조금 서운했지만반가운 친구를 만난다는 .. 더보기
Memory....I can smile at the old days... 1962년 6월 남산에서..우리 형이 63년도 9월생이니아마 신혼초인 이즈음이 지나고 겨울에 우리형을 가지신 모양이다.앞에 어린 꼬맹이가 우리 둘째 외삼촌이라는어머니 설명에...캬캬...이제서야 내가 육남매 장녀로동생들을 업어 키웠다는 말씀이 실감난다. 63년생 형과 67년생 누이가 아장아장 걸을 때는생각하기도 싫을만큼 고생의 고생을 하실 때란다.그 고생이 빛을 보기는 했지만...과연 어디까지가 빛이고 어둠인지... 어라...난 왜없어?라고 어렸을적에 뾰루퉁하게 물었던 기억이 있는 사진..역시 내가 태어나기 전 사진이다.고생의 고생을 하던 시절 사진치곤 차림새가 그나마 괜찮아서 이상하다 했두만그당시에는 가족끼리 외출과 사진촬영이흔하지 않은 시절이라한 번 나들이 하면 때빼고 광내고 기념사진 찍으셨단다..ㅋ.. 더보기
캐리커처 by 여조카 ㅋㅋㅋ ㅋㅋ이것보다 더 실물에 가까운 습작이 있었으나안타깝게도 원본분실...ㅋㅋ 더보기
봄비속에 떠난 사람은 봄비 맞으며 돌아올라나.. 목련이 막 피어나려고 한다..다른 기억은 다 가물가물 한데고교시절 교실 창밖에 흐드러지게 핀 목력의 기억은해마다 봄마다 살아난다. 다른 꽃에 비해 개나리는 만발을 했다.중앙고속을 타고 달리던고속도로 변에 핀 개나리 생각하면역시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싶다... 이게 아마 벚꽃이지...우리 꽃이 아니라는데도 봄에 핀 벚꽃은 이쁘기만 하다. 올 봄도 어김없이 찾아왔다.황사에 빼앗긴 대한민국에도 봄은 오누나.. 토요일이다.약속이 없는 토요일도 서글프지만나가기 싫은데 생기는약속도 서글프다.생일 파뤼~라는데뭘 선물해야 할지 고민스럽다.오랜 잠수에 돈은 굳고 몸도 굳었다.그렇게 잠수타지 마라~인생 짧다~~어머니 말씀이 가슴에 와닿지만...낸들 어찌하리오~ 더보기
스트레스 -30% / 몸무게 2% 추가 어머니와 불협화음을 이루는 형 때문에좀 열을 받았다.씩씩거리고 벌렁거리는 마음을 다스리는데는잠과 먹거리가 최곤데썩~잠이 맛있게 들 것 같지 않아서근거리에 있는 바이더웨이로 가서KTF멤버쉽 카드로 15% 할인받아이것저것 사왔다.물론 한꺼번에 다 먹진 않았다.김밥을 시작으로빵을..그리고핫바 1개를 먼저 해치우고샤오롱을 전자렌지에 3분 돌리고~나뚜루 아이스크림을 좀 먹다가매콤한 삼호어묵으로 캬~아침에 일어나면퉁퉁 불어있을 얼굴과늘어난 몸무게에책임을 져야하겠지만오늘 내게는 이것이 최선이었다.P.S 4시 45분 : 용산역 로즈버드 진원6시 30분: 뚝배기불고기로 저녁(7000원-야채라곤 팽이버섯 몇가닥만...양심없는 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