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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진달래공원 정오에 집에서 출발했다.예전 가던 길 말고 네비게이션 안내따라 갔더니좀더 시간이 단축된 것 같다.길이 막히지 않아서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된 듯.짧은 예배를 드리고 집에서 보온병에 담아긴따뜻한 정관장 홍삼한 잔씩 마시고 잠시 쉬다가 돌아왔다.날씨가 의외로 좋았지만단촐하게 어머니와 형과 셋이서 찾아간진달래공원은 참 쓸쓸하기 그지 없다.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지만경조사나 이런 날은 좀 쓸쓸한듯.인원수의 파워...그 파워가 딸림..부정할 수 없는 쓸쓸함이다..아버지가 못오셔서 어머니가 더 쓸쓸하신 표정이었으나잘 넘기셨다.내가 그 맘 왜 모르리.. 돌아오는 길에 여주휴게소에서 식사를 해결했다.자율식이라 밥 세공기,황태국1, 우렁된장국1, 소고기불고기, 더덕무침, 오징어볶음,걷절이이렇게 시켰더니 15000.. 더보기
비..그리고 급쌀쌀...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델리버거..편의점 햅버거는 왠지 중고등 시절매점에서 팔던 300원짜리 닭대가리 햄버거가 떠올라한 번도 집어든 적이 없는데혹시나 해서..또 두유제품을 반값 할인으로 끼워줘서한 번 구매해봤다.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몰라도같은 롯데계열이라 그런지 살짝 롯데리아 데리버거 맛이 나서먹을만 했다. 그러나 성분표시에 저 많은 첨가물이 맘에 안듬.햄버거 1200원 + 두유 500원. GS25에서 베니건스 제품 사면 끼워주는 스타벅스 유음료 제품.1800원이 판매가인데 2200원짜리 베니건스 통감자만 사도 공짜로 준다.여느 카페라떼등등의 매일유업 남양유업 제품은 특유의 이상한 맛때문에맛이 느글거려 안마시는데 이제품은 뒷맛이 칼칼하니 깔끔하다.스타벅스 제품원료와 상표제공서울우유 제조동서식품 판매라는참희한.. 더보기
근간 [近間]... 23일 화초두개 또 구매..위는 호야인가라는 화초라는데 화분 5천원 화초두뿌리 4천원...아래 가운데는 이름...까먹었다..땅콩두 아닌디...물 제때 정량 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새로나온 신신파스..멘톨함량 증가와 사이즈 아주아주 약간 증가..그러나 가격은 그대로유지했다고 한다...근데 나는 알지 5매에서 4매로 줄었다는 사실...실은 이게 이랬거든... 근데 확실히 느낌은 새로나온게 좀 더 낫다..더 화~한 맛이 있으니까..가격은 똑같이 1000원인데 올드신신파스는 아마 곧 판매중지 될듯..아..신신파스는 나의 좋은 친구...ㅎㅎㅎ 세븐일레븐 롯데멤버쉽 30% 캐쉬백날 나들이..델리버거(1200원)사면 몸에좋은 검은콩 두유(연세우유 제조 세븐일레븐 PB제품)를 500원에 구매가 가능...게다가 .. 더보기
세미누드 음..낚시줄에 걸림질 효과가 있을까?? ㅋㅋㅋ 더보기
세월 2005년도 2월의 모습이다.채 3년이 되지 않는 시간이우리 아버지에겐 참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세월이 가져간 것인지아버지 스스로 그렇게 보내버린 것인지잘 모르겠다. 이유야 어쨋든마음이 아프다.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세월속에서 달라질지 두렵다. 요 꼬맹이 둘..나에게 유일무이한 조카들이요우리부모님에게도 유일무이한 손자손녀이다.갓 태어났을 때처럼삼촌도 더 이상 젊은이가 아니지만녀석들도너무 많이 자라버렸다.너무 풍요로와서 그럴까?아님 무슨 잘못이 있는걸까??그들에게 외가는 너무 멀리있는 느낌이다. 2004년 1월 상암동에서 찍은 이 사진을 보면서탄식을 하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하다.난 왜 이런 기억을 잘 가지고 사는걸까?무슨 탄식?? "어휴..이제 사진찍으면 아저씨 같아..."하지만 지금 다시 보니 지.. 더보기
GS25에서 만난 베니건스 그리고 코바코 GS25 응봉점에서 사온 것들.(HD갔다가)베니건스 구운통감자 2200원 +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공짜베니건스 컨츄리 치킨샐러드 2500원 +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공짜베니건스 알프레도 시푸드 링귀니 3500원 + 스타벅스 라떼 공짜삼각김밥 700원 + 남양 맛있는 우유 공짜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있었지만 토핑이 너무너무 적다. 치즈며 베이컨이 조금만 더들어가 있다면 좋았을텐데..아쉽다. 치킨도 고소하면서 딱딱하지않았고 야채도 신선..게다가 하니머스터드 소스가 매장에서 먹던 맛이랑거의 흡사해서 아주 만족스런 샐러드 였다. 하나 더 사오길 잘했네.. 세븐일레븐의 일반 크림스파게티(2800원)보다내용물이 더 실했던 파스타...씨푸드라고 오징어 새우 홍합도 들어있다.단지 면만 링귀니이었고 내용물이 좀 다양해서 그렇.. 더보기
종로3가 특별한 불판에 먹는 김치 삼겹살집 본점. 처음 방문한 것은 2년점쯤 철환이와 기성이 그리고 병주랑이었다.저 빨간 김칫국을 동치미마냥 마시고 퉷..이게 뭐야 했었던 집...이집은 저 빨간 김칫국을 특허받은 불판에 함껴 끓이면서 삼겹살 기름이 흘러나와 졸여지면 참 독특한 맛을 내는 집이다.물론 삼겹살도 여타집처럼 이게 진짜 삼겹인가 의심할 필요도 없고.아픈 몸을 이끌고 미리 약속되어 있던 용진이와 정호를 만나러종로 2가로 나가서 이 친구들과는 두 번째로 이집에 전체적으로는한 다섯번인가 들렸는데 그동안 너무 가게를 확장을 해서줄서서 기다리는 즐거움(?)내지는 왁자지껄한 사람구경은이제 더이상은 힘들어진 것 같다.그 맛이 빠져서 그런지 맛도 옛날 같지 않은 것 같고.하긴 몸상태도 별로인 내 입맛탓도 있겠지만..소주 네병을..그중에 한 병은 내가 마신 것.. 더보기
너~ 어젯밤에 무슨 짓을 한거니??? 사흘 나흘을실컷 통증으로 고생을 했더니 정신이 다 없다.운동도 적당히 해야지..괜한 푸셥에 절망적인 나날을 보냈다.야..이 심한 통증은 95년 12월 허리통증 이후 12년만이다.통증이 좀 가라앉으니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몇일 걸렀던 커피가 자정이 다 되가는 시간에왜 그리도 마시고 싶은지..실은 제대로 챙겨먹지 못해 배도 좀 고팠지만...탐앤탐스 한대점이 새벽1시까지 한다는 정보는괜히 머릿속에 입력을 해놔서리생각할 겨를도 없이 나섰다.은행에서 찾아놓은 돈도 없어 달랑 카드 하나 들고 나섰다.나서고 보니 맞다 그 옆에는 24시간 맥도날드가 있었쥐....오호라..ㅎㅎㅎ그래서 야심한 시각에 또 뻘짓(?)을 하고 말았다.그래 먹는게 남는겨...아파서 뒹굴어도 누구하나 챙겨주는 사람도 없는데그래 먹어야 살지...그리.. 더보기
주일의 멋진 공연...찬양예배 그리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낮예배를 건너뛰고 저녁예배를 드리러 갔다.우..오케스트라 찬양예배다..유후~올해는 역시 하나님이 공연의 축복을 주시나 보다.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과 베다니성가대의 멋진 합창비록 교회본당에서 이루어진 25분 동안의 공연이었지만참 감사한 공연..아니 예배였다. 지난 수요일에지나다가 보니 수요일 마다 오는 거리피자..한 번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충동구매..(배도 불렀는데..)그날 밤 다 먹고 잤다. 이번엔 양송이 피자(5000원)..저번엔 고구마피자(6000원)가까운 거리 이면도로에 밤늦도록노상피자점(?) 있다는 것도 어찌보면 감사할 일. 교회 가기전에 배가고파 비오는 거릴 나서서 사온 KFC.코울슬로로 고른 스마트초이스 세트(4900원) 콘샐러드 세개(2700원), 트위스터(쿠폰무료)음..대.. 더보기
세대의 끈...원더걸스.. 원더걸스..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묻는데 원더걸스의 텔미 좋아한다고 하면 혹자는 주책이라고 할 것이다. 왜냐면 과년한 남정네가 원더걸스를 좋아한다고 하면 음..자연스럽게 넘어갈 대화는 아닌듯... 하지만 젊은척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도 한 때 부모님께 쥐어박혀 가면서 가요톱텐을 보던 사람인데 요즘 쇼프로그램 보면 내가 늙었나?? 싶기만 한 거리감있는 노래들을 접할 때 슬쩍...우울하곤 했다. 그런데 이 원더걸스가 출몰(?)한 이후로 아이러니 부터 텔미까지... 노래며 율동이 아주 맘에든다. 요즘 어린세대와 왠지 여전히 소통한다는 느낌을 주는 원더걸스... 땡스...얼랏.. 더보기
토비아스역 홍광호...이 배우의 소중한 발견... 맨위의 사진은 http://cafe.daum.net/pureactor팬카페에서 퍼왔습니다. 더보기
내 아이콘 만들기. 아이콘은 요기서 만들기www.simpsonizeme.com 더보기
어제 오늘 그리고.. 정말 간단한 집앞의 신촌설렁탕집이었지만 남은 가족들의 오랜만의 마음편한 외식이었다.특 설렁탕(7000원)을 한그릇씩 기분좋게 해치우고 어머니와 나는 아버님 셔츠를 사러나갔다가 헛탕(?)을 치고 어머니는 마을버스로 난 산책삼아 걸어서 GS마트 들려서필요한 생필품좀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2007.10.01. 19:30 허리약을 계속 먹어서 그런지 정관장 때문인지 요즘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걱정이다.설렁탕 특을 해치우고 GS마트에서 사온 슾하나 해치우고도 모자라 키위4개에 배까지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오뚜기 북어국에 만두를 넣어서 만두국을 끓여먹고새벽 5시 30분에 잠들었다. 미텻군.(나두 알아 ㅎㅎㅎ) 2007.10.01. 자정넘어.점심을 늦게 먹고공연시간전에는 아무 것도 못먹는 습관때문에 배가 꼬르륵.... 더보기
할리스 성수대교점. 예배내내 하품을 참느라 고생을 했다.날씨가 오후들어 꾸물꾸물 해져서 그런지머리속이 맑지 못하고 졸리고..목사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했지만머리속에 뭘 남겨왔는지...ㅎㅎㅎ예배가 끝나고 할리스 성수대교점에 들려서쿠폰으로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레귤러)를 시키고아이스 카페라떼 역시 레귤러를 추가해서 두잔을 시켰다.혼자서 두 잔을 놓고 앉으니 바라만 봐도 배가 불렀다.요즘 커피 마시는 재미로 산다고나 할까.. 중독된 느낌.교회를 다녀오다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인지커피를 마시러 나가다 교회를 들리는 것인지반성이 좀 필요할듯.하지만 연거푸 두 잔을 시원하게 마시니 정신이 났다.그리고나서 곧 부모님 댁으로 갔더니 누이가 여러가지 반찬을 해왔고어머니는 거대한 량의 토란국을 끓이고 계셨다.아무래도 손맛이 어머니를.. 더보기
커피+햄버거=하루 송파구청 갔다가 교통회관 할리스에서 아이스카페라떼 그랑데 한 잔.눈이 따가울 정도로 해가 중천에 뜬데다 날씨도 덥고 습하고..오아시스 같은 길거리 커피타임. 굿~ 15:05 같이 공연을 보기로 한 승현이의 저녁을 위해 들린 신당동 롯데리아.공연전 식탐은 공연중 배아픔을 부르는 철천지 왠수같은 장때문에배고픔을 휘어잡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족할 수 밖에. 18:50 승현이 기다리는 동안 셀프짓..(보는 사람 없을 때 급하게...ㅎㅎㅎ)남겨두면 다 추억인 것을...워떤X들은 누드도 찍는데 뭘.. 18:35어떤 년놈이 실컷 먹더니 망설임 없이 치우지도 않고 나가버렸다.적어도 기본적인 시스템은 따라주는 것이 예의거늘...보쇼~여긴 셀프거덩... 공길전 보고 나오면서 비가 제법 온다.같은 하루에 쨍쨍한 햇볕의 대.. 더보기
역시 교회는 경건한 마음으로... 1시 30분 예배를 마치고 교회를 나서는데 비가 제법 많이 내렸다.아차...우산을 가져오는건데...그냥 무시하고 뛰기엔 제법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비가 그치길 바라는 맘으로 청승맞게 예배당 입구에서 30분을 기다렸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여영화시간에 늦을까봐 일단 근처 세븐일레븐으로 뛰었다."우산 다 팔렸는데...죄송합니다."음...다시 근처의 문구점으로 뛰어들어갔다."우산있나요?""네.""제일 싼걸로 하나 주세요~"중국산...마트에서3천원이면 사는 우산을5천원에 사서들고 지하철역으로 갔다.안뛰던 습관에 잠깐 뛰었다고 목이타서중앙선 옥수역에서 자몽에이드를 1200원주고 사서 마시고 용산역으로 갔다.더 버텼으면 영화시간에도 늦을 뻔 했다...휴~ 영화를 보고 신용산역으로 나와 4호선을 타고 명동입구에 .. 더보기
another normal day...AND.. 아멕스 카드에서 생일 꽃다발? 꽃박스?가 왔다.ㅋㅋ 태어나서 졸업식 이외에 꽃다발 받아보긴 대학시절 송지만이 생일파티에 사온 꽃다발 이후이번이 두 번째다.이왕이면 오래가는 화분을 줄 것이지...란 생각이 든다.금새 시드는 꽃은 노~매력인디...09.12. KFC신당이 사라진 건너편에 롯데리아가 들어왔다. 폐점이 속출한다는 패스트푸드에한참 공사중이던 매장모습이 신기했는데 결국 오픈을 했다. 마침 롯데멤버쉽데이(수요일)라들어가서 요즘 한창필이 꽃힌 유러피안프리스코버거세트를 오징어링과 아이스아메리카노로바꾸는 번거로운 짓을 하고 롯데멥버쉽포인트로 결제를 하려고 했으나이런..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가맹작업이 아직 안되었다나 어쨌다나...진상 떨기 싫어서 네...하고 SK텔레콤 할인받아서 나왔다. 날아간 1300원돈... 더보기
화분들과 하루.. 멀쩡하던 화초가 이틀만에 확 시들더니 죽어버렸다.하늘 향해 잡초마냥 잘도 자라더니 어느순간 고개숙인 모습을 보니그것도 참 보기 안스럽더군..오늘 한신화요장이 서는 날..2천원이면 아무리 잘못키워도 두달은 버텨주니참 괜찮은 소비라 생각해 요즘 네개의 미니화분들고화요장 꽃집을 참 자주도 갔다.매번 이름을 물어온다는게 또 깜빡.화분 들고가서 첫번째 사진 맨 왼쪽에 있는 풀을2천원 주고 사서 집에 갔다 놓고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왔다.노인네 잔심부름을 하다보니나도 늙어 저렇게 되려나 싶은게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노래방가서 신곡부르던 내게복학한 선배가 넌 어떻게 이렇게 신곡을 다아냐??묻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 흘렀고나도 이젠 별로 갈일도 없는 노래방에 가게되면 노래책 앞페이지만 뒤지는 신세(?)로 .. 더보기
교회, 스타벅스 그리고 정대포.. 1:30 예배를 드리고 미정이와 약속한 4시 공덕역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압구정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카라멜 마끼아또와 애플크럼블 하나..난 이렇게도 한끼가 떼워지는데 요런게 결코 칼로리가 낮지를 않으니 원...나도 다시 된장남으로 돌아간 기분... 4시에 공덕역에서 만나서 5시에 바딤을 만나서 표를 받고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공연을 보고 공덕역 정대포로 갔다. 배가 고픈데다 공연의 여흥이 남아서신나고 맛나게 먹어치웠다. 갈매기살이 이렇게 쫀득하고 맛있을줄..게다가 저 고기판 계란찜..아삭한 김치와의 궁합...아..또 배고파..술이 마구 당기는걸..반주로 한 병만 둘이 나눠마셨다.가끔은 앞뒤 생각 안하고 취하고도 싶지만집까지 데려다줄 친구가 없다.예전에 취한 나를 데려다 주느라 고생했던 호가 생각이.. 더보기
섬마을 이야기 행당점. 저녁을 대충 떼우자는 어머니 말씀으로 참치김밥을 사러 나갔다가 커피마마에 들려서 선선한 날씨 덕택으로아이스카페라떼 대신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시면서 김밥을 사들고집으로 돌아왔다.저녁을 김밥과 토스트 커피로 대충 떼우고야참이나 먹어야 겠다 생각하며어머니와 오랜만의 수다가 늘어지는데상규의 전화가 걸려왔다.오랜만에 일찍 퇴근이나 해야 보는 녀석이기에야참을 미처 안먹기 다행이다 싶어하며약속을 잡고데리러 온 녀석의 차를 타고상규네 대림아파트로 가서파킹을 해놓고 행당동 섬마을 이야기에 들어갔다.행당동에도 쌈지돈과 섬마을 이야기는 의외로 몇 번 가게된다. 그만큼 이동네는 갈만한 곳이 드물다는 사실.매운홍합찜과 어묵탕 그리고 진로에서 나왔다는매화수 한 병을 시켜놓고 오랫동안 얘기를 나눴다.매화순은 병도 깜직하고 맛도 달짝.. 더보기
KFC 쿠폰 그리고 스마트초이스 세트 이야기 커피마마에서 아이스카페라떼 두잔과 스페셜 토스트를 부리나케 사다가 먹고 코아빌딩옆에 있는 새종로점으로 부리나케 달려가서 추석애니버서리세트 두개를 예약구매하고 뮤지컬 공길전 티켓 R석으로 두장 받았다. 티켓값만 120,000원이다..ㅋㅋ 잠깐 얼굴이나 보자고 미리 약속해놓은 친구 정석이를 만나러 이태원 HD에 들려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바로 나왔다. 잠깐 보기로 한 까닭에 한시간정도만 얘기를 나눴다. 야참(?)을 위해 KFC에 들려서 스마트초이스 세트와 콘샐러드 두개를 샀다. 살이 쪄서 KFC를 좀 멀리한 까닭도 있지만 워낙 KFC점포가 많이 사라진 까닭에 오랜만에 스마트초이스세트를 샀는데 가격이 조금 내린 대신에 감자튀김이나 코울슬로가 선택사항이 되버렸고 스위트칠리소스도 안준다. (하지만 달랬더니 주더군.. 더보기
요.몇.일.. 8월 31일.. 바딤이 저녁을 해준다고 초대를 해서 돈암동행.. 110번=>1212를 타고 내린 아리랑고개는 완연한 구름덮인 가을하늘의 모습. 돼지목심으로 러시아요리를 했다.. 오븐에서 구워서 감자으깬거와 양배추샐러드와 같이 먹었는데 우~일류 레스토랑 저리가라...맛있었다. 먹고나서 고디바 쵸컬릿과 보이차로 입가심. ㅎㅎ 풀코스다.. 중국에서 사왔다는 다기의 앙증함에 한참 웃었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간다며 자정이 넘어서 나오다가 바래주러 나온 바딤과 성신여대 근처편의점에서 마시기 시작한 맥주가 650cc 삿뽀로맥주 1 기네스맥주 1 새벽 3시가 넘어 집에 돌아왔다. 집에와서 생각하니 8월31일이 유효기간인 영화예매권(총넉장) 날아갔다.. 우~~~~아까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어느날 구입한 마요네즈 .. 더보기
을지3가 인쇄골목 부근 노가리골목.. 왼쪽으로 코너를 돌면 그 방대한 골목에 야외 파라솔이가득가득 손님들로 차있다.인터넷에도 여기저기 유명세를치르는 집이라 이곳으로 갈 줄 알았는데 맹맹한 맥주맛이이집의 최대 단점이라며 근처의 다른 곳 뮌헨호프로... 만선호프에 비해선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나름대로 좌석은 만석이다. 정호가 이집 단골이라 기본으로 나오는팝콘에 플러스 땅콩이 나왔있음을 뒤늦게 알았다거품과 맥주를계속 믹스하는 만선호프와는 달리 맥주가 아주신선하다는 친구의 설명은 뮌헨호프를 나와서 만선호프 인파를헤치면서 안을 쳐다본 후 알았다.1마리에 1천원하는 노가리는 타 안주와는 달리 포만감없이맥주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매력이 있다. 물론 노가리 3마리정도면1인당 500두잔 정도씩은 거뜬히 해치울 수 있고 그래봤자총 비용이 2만원도 안되는 부담없.. 더보기
잡동사니 범벅의 지난 일상. 8월 15일 신촌설렁탕 5000원짜리 설렁탕의 부실함에 실망하고 안찾던 곳.국물이 땡겨 할 수 없이 들어갔는데특설렁탕의 구수한 맛과 풍부한 편육그리고 한 통 다 넣은 파의 아삭함 때문에오잉~맛이 달라졌네..요사이 자주 갔다. 8월21일 화요일한신 화요장에 부지런을 떨고 갔다.다시 죽어버린 고무나무와 이름모를 화초를 대신하기 위한새로운 화초 구입을 위해..이름이나 물어오는 건데..같은 종으로 두개 심는게 더 이쁘다는 아주머니 말씀대로 두개를 심어옴.역시나 꽃보다 오래가지만 저렴한 2천원*2 = 4000원그리고 저녁엔 물만두를 전자렌지에 데쳐서배부름이 덜하다는 카스라이트 캔 하나를 해치웠다.배부름이 덜 한대신 뭔가 빠진 느낌이 확실하다.ㅋㅋㅋ만두엔 역시 불량식품이지만 아삭한 단무지..구색이 딱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