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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겨울 나그네처럼 쓸쓸히 가셨네요...

고 곽지균 감독의 영면을 기도합니다.

좋은 곳에서 못다한 꿈펼치시길..

P.S

동아일보에 짤막하게 연재되던

최인호씨의 소설 '겨울 나그네'를 읽는재미에

매일 동아일보를 기다리던 어린시절 추억이 떠올랐다.

그래도 한 때를 풍미하던 사람의 말로가

이리도 쓸쓸할 수 있을까 싶어

마음 한구석이 춥다..추워..

최인호씨도 암으로 투병중이라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쾌유하시길..

넘치는 삶이 아니라

고만고만한 삶이 내게 유지되었으면 싶다.

http://blog.naver.com/liebeami?Redirect=Log&logNo=40092658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