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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그리운 금강...아니 우리 토순이..




92년도 부터 2년간 길렀던

장비라는 이름의 씨추도 있지만

2003년도 부터인가 2년 넘게 길렀던

우리 터프했던 토순이..

주인도 알아보고 풀어 놓으면

놀다가 들어오던 우리 토순이..

몇 번의 죽을고비도 잘 넘기던

강한 품종의 토끼였는데..

계속 기르지 못했던게

미안하고 보고 싶고...

에이 동물 기르다 정주고

계속 못기르는 것도 못할짓이라

앞으로 완벽한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는한 안기를란다.

토순이...전깃줄만 안갉아먹었어도

계속 길렀을텐데..하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