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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의심과 긍정 너무 다른 두 단어. 그나저나 요즘 하늘은 왜이리 변화무쌍 한게야?? 너무도 아름답던 하늘..내 마음이 너무 추해보여~ㅎㅎ.왕X리~민자역사앞에서.. ====================================1. 모바일 상품권. 내가 무척 좋아하는 회사였으나 요즘 실망스런 점포확장을 보이는 모 회사에서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뭐 정가로 판다면 모르는데 특정 기간동안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를 시작해서몇개를 사 놓았다. 모바일 상품권 판매처나 판매 브랜드에 따라 짧게는 보름에서보통 두달의 유효기간이 있는지라 다량구매 할 경우에는보통 문자메시지(MMS)로 보내주는쿠폰 형태의 상품권은사용 후 바로 지우지 않으면 이 쿠폰이 유효쿠폰인지 저 쿠폰이 유효쿠폰인지가 정말 헷갈리게 된다.아마도 이런 맹점, 즉 사놓고 구.. 더보기
늦게 오셨네요~올림픽공원의 때늦은 눈손님. 3월 22일 오늘 가히 폭설이라고 할 수도 있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다행히 공원 근처에 있어서품속에 든 옴니아2를 꺼내들어 손가락이 저리도록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직봄눈도 틔우지 못한나무에 눈꽃이 먼저 피었네요. 대관령 산속의 눈꽃이 부럽지 않습니다. 누군가 크리스마스트리에 솜뭉치 장식을 끼워 놓은듯두툼하고 폭신해뵈는 눈덩이는 요즘 지방이 끼기 시작해 두툼해지는 내 눈두덩이 같습니다. ㅎㅎ몇일전 박춘석 선생님 추모공연에나온 패티김의 염색한 은발마냥 모든 나무들이 새로이 옷을 갈아입은듯조금 낯설기도 한 모습니다. 저 나무들은 어떻게 이 차가운 계절을 버텨내는지 대단하고 기특합니다. 사방에 눈이 널리니 오가는 인적은 뜸합니다. 화려한 아웃도어웨어를 입으신 아주머니께서 저처럼 눈꽃을 즐기고 계십니다. 몽촌토.. 더보기
포토 에쉐~이! 하늘의 변덕============초대안한 손님 황사가 놀러온 20일 하늘과 황사가 왔었어? 언제...라던 21일 춘분의 하늘.넓고 넓은 망망대공에 두얼굴의 변덕을 보여준다.이런 자연의 오묘함은 신에 대한 경외로...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이거 반어법?) 진동 1========20일에 울린 크라제의 진동.크라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마트에 들렸다가 배가 살짝 고파 무심코 들어갔다.홈더하기 마트 지하에 있는 크라제에서는2500짜리 소다음료를 공짜로 주는 대신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고 비퍼가 울리면직접 받아와야 한다.그런 셀프(!)의 수고스러움이 2500원 추가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는.그러나인건비 절감을 위해 홀직원이 별로 없어 청소에 적극적이지 않아의자밑 바닥이 좀 X판인점과의자배열이 너무 푸드코트 스러.. 더보기
누가 나에게 웃음을 선물할까? 바로 요놈들..믹서기 돌리듯이 오물오물 즙내가며미나리를 해치우고,미나리 먹을 땐 세상만사 다 잊다가먹을게 떨어지면 다리가 부러지도록 내빼는 녀석들...다용도실 문열려고 발버둥 칠 때뒤에서 엉덩이 툭~건드리면하지마~하지마 말하듯이끄르륵~끄르륵~외계인 소리를 내듯이 도망가다가다시 미나리 들고 부르면 후다락 달려오는미련 밤탱이 같은 녀석들..니들 때문에 내가 웃는다 웃어.. 이제 미나리의 계절이 왔다.이마트 돌미나리 다 해치우고 오마니께서 재래시장에 들려서3천원어치는 될만한 1천원어치 미나리를 신나게 사오셨다.똥치우고 미나리 사오고 뒷치닥거리는 오마니가..먹이주고 이뽀~하는짓은 내가 해서인심은 내가 얻고..마이~찔려...양심이...ㅎㅎㅎ어느날 갑자기 토끼 사들고 올까봐오마이 군소리없이 떵~치우신다. ㅋㅋㅋ 더보기
20여년 전으로 잠깐 돌아가봤다. HANSHIN MOOHAK APT~ 2010년 3월 18일.황학동 가는 길에일부러 들려본 언덕에서잠시1988년 11월로 돌아가봤다.Hawang1동 890번지Hanshin Moohak Apt.양지와 음지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한 컷.어제 내린 눈이 거의 다 녹았는데 이 아파트 주차장 한켠에는 반가운 눈이 그대로 차위에 그대로 남아있어반가운 HANS 작업을...CJ몰 캔디가 사라지기전에 할리스 모바일쿠폰으로 바꿨다.라즈베리 카페모카 한 잔 들고 오늘의 행복한 추억여행은 스타트.지하철 통로에 엘리베이터 설치작업을 시작한 모양이다.입주와 함께 이 지하철 통로가 생기는 바람에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했었는데이제 엘리베이터까지...저 멀리 또 다른 추억의 아파트가 바로 보이네..105동이었었나..동호수도 기억 안날만큼 정이 안든 아파트...ㅎㅎㅎ민.. 더보기
T클럽위크/TGIF 뢋~띠 캐슬점 =================================SK텔레콤 멤버쉽데이 티클럽위크란?=================================사진 클릭하시면 글자 커져요~http://www.tworld.co.kr================================TGIF Lotte Castle점으로 뚜벅뚜벅~================================= 뭐 매장은 할인행사 덕택에 기다리는 손님이 장난 아니다.가족들을 위해 테이크아웃.통로 자리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서버들 구경하며 20여분만에 탈출..한보따리다.흔들려~자꾸 흔들려...돌아다니다 보면 DSLR 내 코앞에 들이밀고 마구 셔터 눌러대는 것들도 있는데나는 직원들 눈에 안띄게 실내 사진 한 장 찍으려다 소심함에 흔들려.. 더보기
주절주절 주저리~~ 1. 롯데라면얼마전 롯데라면이 나왔습니다.한국야쿠르트에서 롯데마트용 OEM으로 만들었으나롯데계열 유통매장(롯데마트 롯데수퍼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에서는 다 팔 모양입니다.뭐 여느 PB제품과 크게 다를바 없지만 형님먼저 아우먼저~하던 농심라면과같은 집안 핏줄을 가지고 태어난 바람에 말들이 많군요.롯데관광과 롯데JTB가 그랬듯이.....뭐 뒷면 읽어본다고 나아질건 없지만 라면에 이렇게 많은 조미료와 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사실을예전에는 모르고 국물맛 끝내준다며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자주도 먹었었답니다. 요즘엔 뭘 또 모르고 자주 먹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롯데그룹과 농심과의 이슈는 뭐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니관심없습니다.더더구나 타 라면에는 첨가안하는 MSG(미X 같은 화학조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 더보기
아현동과 행당동 아현동은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곳이다.굴레방다리를 지나 학교에 들어서면내 교실 창밖으론 너무나 멋진 목련꽃이 피어있었고열린창밖을 하염없이 내다보던 내 모습이 여전히 기억이 난다.양희은의 노랫가사마냥 다시 생각나는 사람은 없어도그시절은 여전히 다시 떠오른다.행당동 굴다리는 왕십리 민자역사 공사로 정신없더니 그게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자지금은한창 분당선 공사로 아직은 황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아현동 굴레방다리행당동굴다리나에겐 더없이 좋은 추억의 매개체이다.달콤한 할리스 카페모카를 들고2010년 3월 어느날 행당굴다리에서아현동 굴레방다리를 추억하며세월처럼 겹겹이쌓인벽돌속에사진을 차곡차곡 끼워봤다. 더보기
미나리~~~이 눈물고개~~~ 주인이 생사를 좌우하는 무서움의 대상이 아닌 것은 얘들도 알고있는듯 한데언제 어떻게 주물딱~거릴지 몰라서 은근히 경계한다.길들이기 나름이지만 기니피그는 일반적으로 스킨쉽을 즐기지는 않는 것 같다.주물럭~주물럭~~얘들도 미나리 먹을 때 괴롭다. ㅎㅎㅎ 내가 만약 연예인이라면동물 비닐에 가두고 학대한다고 포탈에 뜰거다.ㅎㅎㅎ아무리 떵~이 밑으로 빠지는 우리에 살고깨끗한 집안을 왔다 갔다 하지만 심하지는 않아도냄새가 좀 난다.예전에얘들 목욕 한 번 시키고 털말려주다기운이 빠져버려서다시 목욕시킬 엄두가 나지 않는다.여하튼 요놈들..귀여워... 더보기
올림픽공원 북2문 ... 실개천에서노는 넘들 한참을 불렀더니 다가왔다.먹이를 줄 것 같은 느낌을 받은모양이다.의외로 얌전히 옆에 와서 애교를 떨면서 부리로 몸을 콕콕~집는데 나름 살살 건드리는건데도혹시나 물릴까봐 겁을 잔뜩 먹었다.도사견한테도 물리고 고양이한테 할퀴고 여러번 당해본지라...ㅎㅎ미안하다 얘들아 친한척 하는데 경계해서리..(아야 아야~내가 한 엄살 하지...)(두번째 동영상은 화살표 플레이를 눌러주는 센스) 준비해간 귤을 내밀었더니 별로 신통찮다.이미 사람들이 주는 과자에 익숙한듯자꾸 다른걸 달라는 표정이 역력..관리인분들이 뭐라 할까봐 몰래 과자를 줬더니정말 미친듯이 먹는다.내앞에서얌전하던 애들이 어떤 여학생이 옆에 와서 구경을 하는데갑자기 날개를 있는데로 다 펴서 푸다닥거리더니여학생을 마구 공격하기 시작했다.다행.. 더보기
지난 몇일간 잡스럼의 미학~ 요즘 일수 찍어요..스탬프 놀이..마시는 재미 + 차곡차곡 모으는 재미... 단,더 바람직한 건 이런 스탬프 놀이가 아니라 적금통장 칸수 채워가는게 아닐런지...목하 반성중...대신 에스프레소 콘파냐500원 올린 후로 마시는횟수를 절반으로 줄였다.괘씸죄.. 허리 아플 때, 감기로 고생할 때 더보기
류기진 `그사람 찾으러 간다`<==요즘 최고의 트롯이라 생각함. (사진출처 : 류기진 공식홈페이지 대문사진 퍼왔습니다.) 공식홈페이지http://www.yookj.co.kr/파란 캐쉬 500원 주고 음원을 구입했다.류기진이라는 가수의 "그사람 찾으러 간다"정확한 발표일은 모르겠지만 느므느므 맘에 드는 멜로디와 가사... 왜 이별했나 묻지를 말아~당신도 사연 있잖아~가사가 트롯 고유의 유치한듯 퇴폐적인듯하면서도나름 시적인 의미심장함(!)이 느껴지는오랜만에 발견한 괜찮은 트롯이다. 내가 구매한 음원은 일반적인 템포로 무난하게 녹음이 되어 있는 버전인데우연히 케이블에서 보았을 때에는좀 더 신나고 빠르게편곡이 되어 있었고특히나 후렴구에 그사람 찾으~러 간다를그사람 차쯔~러 간다고 엑센트를 넣는데그게 은근히 매력있다.왠지 이노래 주현미 현철 설운도 그 시절의트롯을 생각나게 한.. 더보기
스물네살 맥도날드와 서른세살 롯데리아 1988년에 압구정에 맥도날드가 들어섰을 때당시 학생인 난그곳이 유명 맛집인줄 알았다.먼곳은 아니긴했지만일부러 햄버거를 먹으러 찾아갔으니까..ㅎㅎ내 테이블 뒤에 앉아서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 영어를 유창하게 하던 사용하던 유학파 오렌지족들이 넘쳐나던압구정점은 사라졌지만 내 추억은 여전히 그곳에서 건재하다.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너무나도 맑고 시원한 내가 딱 좋아하는 날씨를 보여주는 바깥풍경에 홀려서 동네 맥도날드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자 밤길을 나섰다.한약같이 쓰던 맥도날드 커피가 맥카페를 런칭한 이후로 구수한 숭늉이 되어버렸다.좋은 커피를 써서 구수한 숭늉이 된건지 연하게 마시는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순한게 내리는건지 난 잘 모르겠다.365일 24시간...맥카페...1600-5252 홈딜.. 더보기
342 그리고 4318 옛날 집근처 동네교회 11시 예배 다니던 시절이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처럼 느껴진다.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서면서도교회가는 발걸음이 이리도 무거워서 되겠냐싶어마음을 가다듬고 교회로 향했다.회개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말씀을 하시는데뒤늦게 들어와 옆자리에 앉은어느 청년은 아예 자세를 잡고 졸기 시작하다가예배 마지막 찬송이 시작되자 목청을 높여 찬송을 은혜스레 부른다. 끝나는 시간이 그렇게 좋은게야..ㅋㅋ나름 잘 집중하고 경청하는 내가 대견스럽다가도 어느순간 이건 경청이 아니라 익숙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열심히졸은 사람이 열심히 경청한 나보다 더 열심히 잘사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거..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고개를 흔들었다.캬..이 생각의 다양함..내가 나를 버리거나 버려야 할 때 혹은 .. 더보기
용산구로 떠난 해외여행(!) tacobellComing Soon.옛 그 맛이 날까?하긴 그냥 맛있었다는 기억외에 구체적인 맛은 기억도 안난다.오픈 날을 알고싶지만아직 홈페이지도 없고 분위기상 3월말에서 4월초는 되어야 오픈하지 싶다.Cafe Nescafe. 고급스런 롯데리아 느낌.http://www.cafenescafe.co.kr에스프레소 콘파냐 메뉴는 따로 없고 에스프레소 메뉴에 500원 추가하면 생크림을 얹어준다. 카드매출전표에 구체적인 메뉴명과 가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총액으로 찍히는 POS는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스콘이 안나와서 추가로 주문했는데스콘이 주문이 안된건지 빠진건지 잘 모르겠다.커피맛은 이디야맛에 익숙해서인지이디야커피에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저 체리맛 탄산음료 이름도 기억이 안나다.이슬람 사원이다. 무.. 더보기
Reebok 사랑? 화승 사랑? 오늘 파란 서버가 불안하군..=============================한국에 나이키가 출몰하기 전 80년대 초반에는한켤레에 3천원~5천원이면 보통 테니스화나 운동화을 살 수 있었다. 한켤레에 1만원이 훌쩍 넘던 나이키 런닝화는당시에 과히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우리반에 있던LG가문의 조카이던 Lee모모군이 신고온나이키 운동화는 과히 급우들의 최대의 관심사이자 호기심이었고갑자기 아이들 한둘이 그 대열에 끼기 시작하면서나도 어머니를 졸라 특템을 했던 기억이 난다.그러면서 프로스펙스 아식스 미즈노등등이 난무하던 시절이 있었다.그시절 나이키는 화승이라는 한국 신발 전문업체에서라이센스로 제작을 했었으나한 3~4년뒤 화승과 계약을 끊는 바람에 시장에 돌던 화승 나이키 제품은 짝퉁이 되어버렸던 기억...그.. 더보기
몽골식당에서 잠시 상상해본 몽골 대평원의 말달림.. 2호선 동대문운동장 아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5호선 출구쪽그러니까 국립의료원 있는 을지6가에서 퇴계로로 이어지는 골목에 있는 러시안타운(?) 부근,뭐 여하튼 그 골목 어느 3층에 위치한 몽골식당을 찾아갔다.제대로된 간판도 없었고 좀 많이 걸어 정신이 나간 상태라가게 이름도 잘 모르겠고웬지 낯설고어색해서 음식이 어디로 넘어갔는지도 잘 모르겠다. 인테리어는 한국 분식집이지만 몽골인들이 꽉 찬 몽골식당...이국적인 인테리어를 하는데 있어서이국적인 사람보다 더 좋은 인테리어는 없다.몽골 젊은 청년들이 바글바글한 이곳에 우리나라 대형 LCDTV에선 몽골방송이 시끄럽게 틀어져 있고... 갑자기 울란바토르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물씬 들었다. 메뉴판에는 다행히 한국어가 적혀있었다.뭐야 이 글자들 많이 본 .. 더보기
기니피그 동키 동크..아이고 이뽀~ 얘들이 이제 두살쯤 되었나..우리집에 온지는 1년이 다되어 가는군..이제 많이 게을러지고 먹을 것만 밝히고..좀 놀면 집에 들어가서 주저 앉는걸 좋아한다.마트에서 사료 사다 나르고 어머니 매번 야채가게에서 미나리 사오시고과일 껍데기만 좋아하는 얘들 줄려고 난 배부른데도과일 깎고있고...덕분에 나 역시 사과 배 감 규칙적으로 실컷 먹었다.미물도 사랑하면 이렇게 앙증맞은 귀여움으로 보답하거늘난 과연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살았는가...하긴 요놈들도 손에 쥔거 없으면 냉랭하기 짝이 없긴 하다.한달에 유지비 약 3만원 안팍이 드는데다약간의 냄새를 감수해야 하고 똥치우기 귀찮기는 하지만놀아달라고 보채지 않으니하루 세번 먹이만 규칙적으로 주고 틈틈히 데리고 놀면크게 부담없는 애완동물이라 하겠다.푹신한 곳을 좋아해서.. 더보기
강남역. 강남역..나도 소시적엔 친구들과 자주 들락날락 하던 곳이다.예전에는6번 출구 뉴욕제과를 모르면간첩이라고 할 수 있었다.동아극장은 CGV강남이 되어있고 교보타워를 비롯한 새로운 고층 건물들이 수없이 많이 들어섰지만아직도 뉴옥제과는 존재하고 있었다.오늘 jin원이를 만나러 강남역으로 가는340번 버스를 탔다가 지하철로 30분이면 도착할 곳을돌고 도는 버스안에서거의 한시간 가까이 소비하면서약속시간 빠듯하게 강남역에 도착해서 잠시 방향감각을 잃고 헤메일 뻔했다.늙은 티 너무 내는거 아니니..ㅋㅋ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jin원이가 색다른걸 먹자고 이것저것 얘기를 했는데 익숙한 장소도 없고 배불리 먹고 나면늘어져서 움직이기도 싫기에 그냥 간단히 먹자고 해서 정성본 샤브칼국수로 들어갔다. 강남역 뒷골목 지하에 있는 곳.. 더보기
오늘에 대한 단상.. 오늘 3월 2일 정민양이 중학교에 입학하셨단다. 교복..그것도 오랫만에 치마를 입은 정민양이 낯설다.누이가 MMS로 사진을 보내왔다.정민양이 몇년전에 그려준 삼촌 얼굴..삼촌이 그리 험상궂드나? ㅎㅎㅎ 잊고 살았는데 포스팅하면서 갑자기 나의중학교 입학식이 생각나네..다행히 1년동안 교복도 입어보는 빡빡머리도 벗어날 수 있었던 행운을 누린 마지막 세대..까마득한 추억의 세계...너무 깊다...빠지면 못 헤어나오는 늪이여 늪....이 돌위에 앉아서 포즈를 취하라고 성화를 부리던 형의 모습이 굳이 비디오 동영상이 없어도 난 생생하다. 그 때로 돌아갈 수 없을까? 내가 언제 그랬어?하늘과 공기가 딴청을 피우고 있다.어제 그렇게 청명하던 날은 사라지고여느 때처럼 탁한 공기 탁한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아주 간.. 더보기
나와 그녀가 좋아하는 `그장소` 더 플레이스. 더 플레이스는빕스를 운영중인 CJ푸드빌에서 역시 운영하는레스토랑으로광화문과 광교 두군데에 점포가 있다.같은 이름의 인테리어 전문점이롯데백화점에서 입점이 되어 있어서 좀 헷갈리지만 더 플레이스는 분명 레스토랑 이름이다.http://www.cafetheplace.com/100그람에 2500원씩 그러나 사랑스런 CJ카드를 사용하면 2000원이 되어버리는 샐러드바에서 연어와 다른 몇가지샐러드를 포장해오면별식이라 가족들이 좋아라 한다.요정도 담으면 할인받아 약 7000원안팍이 된다.참고로 이마트 허접 샐러드바에선 야채위에 쪼매만한 훈제연어 슬라이스 두어개 얹어놓고100그람에 1800원인가 하는데 그것도 내맘대로 퍼담을 수도 없다. 허접 야채샐러드로무게를 채우려는 수작..광화문점 1층은 겨울엔 좀 춥다. 문이 열릴.. 더보기
변함없는 그맛..`서울 커피우유 포리백` 서울우유에서 나오는 가공우유중에커피우유는 이란성 쌍둥이 제품이 있습니다.왼쪽이 종이팩 커피우유 오른쪽은 포리백 삼각 커피우유둘다 마트에선 600원~650원 편의점에서는 750원입니다.정백당과 액상과당맛으로무척 달달하면서 커피맛은 그저 합성향료로만 착각해야 하지만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커피류 음료 맞습니다.더더구나 구매 후 무심코 비닐에 잘못 넣으면 비닐을 콕~하고 찝어서 찢어버리는 아주 무서운 놈이지만잘라주세요~라며 주인아주머니를 귀찮게 하던 어린시절 쭈주바마냥가게집 가위의 도움이 없이는 감히 넘보기 쉽지 않은 놈입니다.일부 매니아들은 빨대의 뾰족한 부분을비닐을 향해 콕~하고 날려서 구멍을 뚫곤 하는신공을 발휘합니다만수십년 팬인 저는 아직 내공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빨대10개는 부러뜨려야 구멍을 뚫습.. 더보기
2010년 3월 1일 아래 이미지는 이디야 에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http://www.ediya.com/ 오늘부터 이디야 커피가 인상이 되었다.스타벅스 따라서 얼씨구나 올린 모양이다.나름 최저 가격으로 최고 커피를 팔고 있다는 자부심이 넘친게야..매장 메뉴판은 인상분이 조정되어서 싹~바뀐 것 같은데아직 홈페이지는 예전 가격이 붙어 있다.에스프레소 콘파냐 1900원에서 2400원이 되어 버렸다.가격이 올라가 이탈손님이 많아지면인상분을 이탈손님이 흡수해버려매출이 늘지 않을 수도 있다.300원만 올랐으면 그래 그거 당연해 그럴려고 했는데..200원...거참 간사한 치사함이 느껴진다.앞으로 좀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어제 비가 내린 후라 정말 맑고 청명한 하루였다.밤하늘에 홀로 밝은, 지고 있는보름달빛 부근 달무리가 멋있.. 더보기
대학로 화로사랑 닭들의 꿈, 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