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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아는 거리 미리 들뜨는 크리스마스~



명동 롯데앞.

뭐 여전히 화려하고

쇼핑객들로 넘쳐나더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난 요즘 왜이리 롯데를 미워하고 있지?

글쎄다..

항상 Me too기업 롯데가 아니라

뭔갈 좀 앞서가고

사회에 베품이 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

그것도 소시민으로서의 너무 큰 욕심인가?

화려한 롯데 본점을 바라보면서

잠깐 그런 욕심을 부려봤다.

친구 가게의 개업식에 갔다가

뭐 이런저런 지적사항이 보이긴 했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기분 나쁠 수도 있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가는 이치를 요즘 너무 잘 알기에

좋은 부분들 칭찬을 많이하고 돌아서는데

음..이거 내 스타일 아닌데..

바른대로 생각나는대로 지껄여야 하는데..

생각이발전하는 건지

행동이 후퇴하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뭐 어쨌든맛도 좋고 분위기도 깔끔하니까

열심히 해서 사업이 번창하길 기도하면서 나왔다.

친구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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