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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아산병원 동관 지하 1층 푸드코트(아산병원 주차안내 포함) 영양비빔밥 7000원. 비빔막국수 6500원. 돈육제육뚝배기 7500원. 바지락버섯된장찌개 6500원. 음식들이 가격대비 잘 나오는 편이다. 특히나 비빔막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하나를 더 시켜서 나눠먹었다. 어머님이 차도가 보이고 금식이 끝난지라 온가족이 외식하듯이 맘편히 한끼 식사를 해결. P.S.1 아산병원 동관 지하1층은 식당가나 쇼핑몰로 명칭하긴 그렇지만 수퍼부터 베즐리빵집 밀탑빙수까지 현대백화점 일부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환우 및 그 보호자나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다. 이곳은 밤 8시쯤 문을 닫고 응급실옆쪽 펀의점만 24시간 운영된다. 밤 늦게 간병하시는 분들중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그리우시면 이곳 편의점에서 셀프 라바짜 캡슐커피(캡슐+종이컵제공1500원)를 이용하시면된다.. 더보기
잠실나루역 유지안 호프 후라이드 15000원. 맛은 프랜차이즈 후라이드보다 약간 시장표 통닭맛이 나서 이걸 더 좋아하는 사람에겐 좋을 수도 있겠다. 난 프랜차이즈쪽 후라이드가 나은듯. 잠실나루역 부근 전철상가 1층. 이곳이 요라인에서 실내가 제일 넓다. 근데 구석자리라 그런지 날파리들이 죄다 우리에게 날아든듯. 옥의 티. 고생한 신양에게 감사의 치맥을 쏜날. 야밤 꽃놀이도 잠깐 하고. 더보기
환승 네번. 알차게 뛰어 다녔네. 신당동 다녀오는 길에 옛 거평프레야의 새로운 변신, 현대 시티 아울렛에 후다닥. 살 것도 없이 넘실~대다 뭐 충동구매 할까봐 미친듯이 생김새만 훓었다. 뭔가 롯데 피트인스런...그냥 현대백화점 동대문점 같았다. 지하2층 먹거리가 특색이 있어 보이는데 근처가 아직 공사 마무리중이고 홍보가 덜 되었는지 사람들의 유입이 별로 없다. 아직은. 빙그레 카페, 해태 카페가 있더라는. 환승이 목적이라 주전부리 하나 못하고 튀~~나왔다. 마지막 목적지인 아산병원까지 잘 마무리 한 후. (그나저나 저 중요한 롯데월드타워 건설 현장에 아무나 몰래 들어간다니..참..롯데스럽다.) 집에서 모둠과일 포식중. (실은 계란 두개나 풀어 라면 하나 해치운건 쓸까말까...) P.S. 그리고 보니 오늘은 내 행동반경 깊숙히~현대가가 들.. 더보기
자하철에서... 낯익은 오래된 의자. 아마도 몇군데 남지 않았으리. 잠시 엉덩이를 붙였다 열차에 오르니 우~~ 수많은 사람들... 무슨 볼일들로 지하철에 올랐을까? 그래도 역시 환승역이 좋군. 몇 정거장 지나 다들 내려서 착석. 앞에 앉은 여성이 앞을 보고 있어 나는 억지 폰삼매경중. 덕택에 티스토리에 열차스토리 Up. 그나저나 옆의 남자분 어깨가 넓은거니 쩍어깨벌남이니...좁다 좁아. 더보기
반값에 먹었던 한촌설렁탕...신선설농탕스럽네. 아주 오래전에 한촌설렁탕 포장을 했었는데 그때엔 소면도 들어있었다. 그당시 뭔가 입에 맞지도 않고 고기도 다 부스러지고 너무 조금 들어있어 기억에서 잊혀졌었는데 두어달전인가 카톡 선물하기에서 7000원 기본 설렁탕을 반값에 팔기에 다섯장이나 사놨다가 두 번에 나눠서 포장을 해왔다. 근데 뭔가 신선스럽달까... 눈감고 먹으면 완전 신선설농탕화~되어있다. 물론 사람들 기호에 완전히 맞추었는지는 몰라도 시판 설렁탕은 브랜드가 무엇이든 맛으로 먹어야지 영양학적으론 가치가 떨어진다는 "썰"이 설득력 있다고 본다. 아이가 잘먹어요~~ 무슨무슨 설렁탕 사다먹고 몸보신 했어요~~이런 X소리는 말고 그냥 깔끔하게 맛있게 한끼 떼울 수 있어 좋다가 정답인거 같다. 7000원짜리 설렁탕을 영양탕으로 만들려면 집에 있는 싱싱.. 더보기
뒤로 찍은 남과 여 2016. 다컸네 이꼬르 난 늙었네. 더이상 노코멘트. 내일 군입대란다. 무사히 잘 다녀오거라. 더보기
편의점 도시락 신세계 구경하실래예~~(충격. 난 그런거 안먹어) 1.세븐일레븐 혜리표 소고기된장찌게 도시락 3900원. 풀샷. 겉비닐만 벗긴샷. 된장찌게통을 꺼낸샷. 자세히 보면 무신 명인표 된장을 썼단다. ㅋㅋㅋㅋㅋ 된장찌게 성분표샷. 궁금한 분은 확대. 된장찌게가 따로 빠지게 구성이 되어있다. 도시락은 전자렌지 1분. 된장찌게는 2분 따로 돌려야 한다. 가능하다면 찌게는 안전용기에 덜어서 더 돌리면 더 맛있다. 다시 얹어놓고 풀샷. 된장찌게 건더기가 나름 풍성하다. 맛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풍미하고는 살짝 다르지만 배고플 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밥을 반은 반찬과 따로 먹고 반은 말아 먹을 수 있는 강점이 보인다. 조금 달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2. GS25 부대찌게 도시락. 3800원. 포장이 좀 다른 이유는 부대찌게 도시락이 평.. 더보기
탐앤탐스 기프트카드, 한 달을 찾았네. 얘가 또 카페질이구나.. 그건 내가 뭔가 안정적이란 뜻이다. 교회 다녀오는 길에 이제는 역시 아이스 카페라떼 톨 사이즈. 낮엔 덥고 밤엔 좀 선선하고...이상기온. 옛날에 코스트코에서 20%할인 구매했던 플라스틱 마그네틱 실물형 기프트카드가 집안 어디론가 숨어서 아무리 찾아도 안나와서 당황했었다. 유효기간이 5년인데 꽤 오래되서 빨리 써야하는데 꼭꼭 숨었다가 책상 어느 물건 뒤에 딱 붙어서 눈에 안띄던걸 겨우 찾았다. 탐앤탐스는 이제 앱으로 금액충전이 되서 핸드펀만 지니고 다니면 되니 실물형 기프트카드는 벌써 구닥다리가 되었다. 5%적립은 앱상의 바코드로 요청. 탐앤탐스는 앱충전 기프트카드 바코드로 결제해도5%가 자동적립되지 않는다. 꼭 멤버쉽도 적립해주세요~~요청을 해야 멤버쉽용 바코드를 따로 스캔해서.. 더보기
욱~~~~ 네온사인 고쳐주세요~~ 누가 욕하는 줄 알겠어요. 푸른잎의 생명력.. 인간의 생명력도 더 강했으면 강했지 못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응급실에서 다 시들어서 뽑아버려야하는 꾳처럼 앓으시던 어머니가 의사들의 노력으로 원기를 되찾아 가신다.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르다고 기운을 되찾으신 어머니는 평소처럼 약간의 엇나가는 대화로 아들의 뿔(!)을 잡아 당기셨다. 욱~~~~ 집에서 같으면 엄마!.! 도대체 왜 그랫~~~~~ 버럭 했을텐데 얼굴은 내가 느끼기에도 벌겋게 달아오른거 같은데 다른 환자도 있고 아프신 분한테 소리는 지를 수 없고 이를 악물고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협박(!)을 했다. (엄마..그렇지 않아도 힘들어 죽겠는 자꾸 헛소리 하셔서 아들내미 열받게 하실래용~~~~) 음... 죄송하지만 효과 만점.. 더보기
미안해요. 몰래 찍었어요. 지난 번에 KBS쎈언니들 예능을 보며 버킷리스트처럼 김숙이 대형버스 운전을 꿈꾸는 걸 보면서 나도 갑자기 고민에 빠졌었다. 나라면 뭘할까? 솔직히 자동차도 앗차 접촉사고가 싫어 마트만 몰고 다니는 내가 요즘 계속 침흘리고 다니는게 오~로바이, 즉 모터사이클이다. 스쿠터도 내게는 과분한데 저 멋진 오~로바이는 솔직히 그냥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도 같은 비현실적 꿈이다. 넘어지긴 싫고 욕심은 나고. 그게 나다. 생긴대로 살자. 버스에서 침흘리며 몰래 찍은 운전자분 미안하우^^ P.S. 비 좀 와라 제발....창문 좀 열자구~~ 더보기
About 88. 관리하지 않는 블로그에도 꾸준하게 유입되는 40~90여명의 분들. 누군지는 모르지만 0이 아님이 새삼 고맙다. 88 타임캡슐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응답하라 1988...? 내 몸이 팔팔하게 응답하고 있다면 그저 감사하자. 아니면 응급하다 No88이 될지도 모른다. 어머니의 빠른 쾌유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되찾았던 올림픽공원 일부 귀퉁이에서의 사진 몆 장 올려본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88하고 활기찬 봄날을 기대합니다. P.S. 참 괜찮은 커피, 앨리스토리. 더보기
보이는 것, 안보이는 것. 하나. 뭔지? 먼지... 난 스트레스 푸는데 좋은 취미(?)를 가졌다. 스트레스 쌓이면 청소한다. 음..뇌는 좀 편해진 대신 삭신이 쑤시는게 함정. (미세먼지에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은 참 별로없다ㅠㅠ) ============================ 두울. 성분표시(특히 편의점 도시락) 전자렌지에 몇 분 돌려야 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성분표시 즐겨보던 나로서 요 깨알글씨 슬프게도 이제 잘 안보여. 잘보이는 팁=폰카로 찍어 확대. ============================ 셋. 뭐가 보이는가? 하찮아서.. 주연 뒤에 가려서.. 혹은 잘난거 옆에서...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크고 화려한거만 본다. 비둘기도 좀 봐주고 잉어도 좀 보자^^ ===========================.. 더보기
블로그 볼려구~~ 블로그 오랜만에 블로그집 자물쇠를 풀었다. 별장이라 생각했는데 뭔가 못박고 수리하고 칠하고 그래야 하는 헌집처럼 갑자기 실증이 나버렸다. 그렇게 한 달 이상이 흐르고 꽃들이 꽃스럽게 이쁜척하는 계절에 어머니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아주 비싼 입원실에서 꽃구경(!)을 하고 계신다. 불행중 다행이라지만 응급실에서 입원실에서 당황하던 시간.. 금식중인 어머니를 앞에 두고 나는 음식이 입에서 너무나 달고 맛나던게 참으로 민망했던, 복잡한 감정들이 감당하기 어려웠다. 진단 받고 치료를 받고 차도가 있으시니 이제야 화려한 벚꽃이 눈에 감칠나게 들어온다. 어여 퇴원하셔서 집으로 컴백하시길... 내가 블로그에 돌아오듯이 말이다. 더보기
길동 양촌리 돼지갈비 - 24시간 친절한 맛집 길동사거리에서 길동역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오면 첫번째 횡단보도앞에 양촌리 화려한(?) 조명과 토속적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24시간 열려있는 맛집이다. 불판이 먼저 들어오는데 인원수별로 고구마가 호일에 쌓여 들어있다. 고구마가 탈까 걱정하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경험상 잘 알아서 익는 것 같았다. 돼지갈비 2인분(1인분 15000원) 국내산과 칠레산이 섞였다는데 갈빗살과 목살이 섞인 완전한 돼지갈비는 아니지만 고기자체는 크게 나무랄데 없고 양념이 과하게 달지도 않다. (삼겹살은 1인분에 12000원 이다.) 돼지갈비는 알아서 구워, 잘라 먹으면 되는데 양념된 고기의 특성상 반드시 자주 뒤집어 주어야 한다. 한눈 팔면 새까맣게 타버린다. 감기 기운에 고기 뒤집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는ㅋㅋ 양파와 소스 그리고 .. 더보기
풍경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나. 컴배트 초특급수퍼하이울트라 사이즈(?) 세스코에서 이런 것도 하는구나... 근데 웃긴건 요기가 모 패스트푸드 옆이란 사실ㅋㅋㅋ 어렸을 때 쇠로 된걸 본이후로 첨이라 신기방기. 둘. 드루와~~~두루넷. 악명 높던 두루넷에서 설치했나보다. 오랜만이라 반갑구만 반가우이~~~ 셋. 지하철에서 누굴 기둘~리다 시선이 닿았다. 난 기둥이 링거 맞는줄 알았다는. 넷. 만날 잠만 자더니 깨어있네. 털이 좀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컨택 제대로 했더니 너두 예쁜 고양이 였구나. 쓰담쓰담~~~ㅋㅋ(목욕 함 시켜주셔여~) 다섯. 오타났나 보다. 도약 대한민국? 도약 롯데 겠지... 더보기
페브리즈 에어 안전하게 사용하기. 페브리즈 에어. 저는 홈플러스에서 5800원인가 5900원인가 주고 샀습니다. 향기명은 맑은하늘 바람. (정말 맑은 하늘 바람 내음이 날까요?) 그냥 좀 탁한 인공향이 날뿐입니다만 악취제거 능력은 있는 것 같네요. 뒷면 주의사항 읽으시는 분 많지 않죠? 한 번 읽어주세요. 가끔 화장실에 뿌리고 문을 닫아 두었다가 뭔가 흡입하기 찝찝한 성분들이 가라앉기를 바라고 한 30여분쯤 뒤에 들어가는데 바닥이 꽤 미끄러워서 놀랐습니다. 역시나 미끄럼에 대한 주의사항이 보이네요. 전 항상 공중에 뿌리는데도 바닥이 미끄러운걸 보면 낮게 뿌리시거나 많이 뿌리시는 분은 욕실 낙상위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고에서 보면 사람이 제품을 뿌리고 음~~냄새가 좋다던가 악취가 사라졌다고 좋아하던데 분명 향으로 악취를 덮는 제품과 달.. 더보기
점점 더 멀어져간다~~중국집 배달. 삼선간짜장 7000원. 해물이 좀 넉넉히 들었고 짜장이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메뉴다. 근데 면이 다 불어서 왔네. 새우볶음밥 곱빼기 8000원. 근데 왜이리 까매졌을까? 음 진동하는 탄내...불맛 좀 주시려 했남? 게다가.... 랩조각이 잔뜩 쪼그라들어 들어있다. 바퀴벌레가 안들었음을 감사했음~~~ 이 중국집은 그래도 기본은 하는 집인데 주인이 바뀐 느낌. 예전엔 전화하면 동호수가 뜨는지 안녕하세요. 그러면서 메뉴만 받아적었는데 지금은 동호수를 받아 적는 느낌이다. 뭔가 위생에선 한참 저만치에 있는듯한 중국집. 부모님이 짜장면 시켜준다면 신나서 전화기 들던 그 시절 생각하면 정말 요즘 중식 배달은 참 그냥 그렇다. 나도 언젠가 뭔가를 요리하다보니 가위로 싹뚝 잘랐던 비닐쪼가리가 내 요리에서 나온적.. 더보기
사당역 맛집 '전주 단지네' 사당역 8번 출구로 나와 바로 왼쪽으로 나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전주 단지네가 보인다. 실내는 아주 넓지는 않아도 옆테이블과 간격은 층분히 넓다.난 간격이 좁은 테이블에 앉으면 주위 사람 때문에 대화하기가 싫다. 따로 제공되는 소면에 아랫사진에 있는 동치미를 표주박으로 떠서 말아먹는 컨셉인데 동치미는 본죽에서 나오는 동치미와 맛이 비슷하다.큰 특색이 있는 맛은 아님. 항아리에 동치미가 나오고 표주박으로 떠먹게 되어 있는데 전통미가 느껴지는 소품이 아닌가 싶다. 낙지정식 2인분 (1인분에 9000원,2인분 이상 주문가능) 밑반찬으로 고추, 양배추샐러드, 김치, 쌈장이 보인다. 봉긋하게 부풀은 계란찜도 무료로 나온다. 낙지정식 2인분 분량이다. 먹을만 한데 어휴~맛있어 이런 맛은 아니다. 이건 추가로 주.. 더보기
신종 알바를 보다~~ 어제인가 버스를 타고 천호동 사거리를 지나가며 바깥을 보다가 얼핏 청년들이 현수막을 거나 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째 서있기만 하네~~그랬었다. 그런데 오늘 어디 다녀오다 보니 오잉~~현수막을 거는게 아니라 현수막에 나무막대를 끼워 쓰러지지 않게 손을 대고 두명의 청년이 서있다. 도로 펜스나 전봇대등에 불법 현수막을 걸고 곧바로 누군가에 의해서 해체되거나 훼손되는 경우를 많이 봤었는데 아마도 편법적인 묘책을 생각해낸 것 같다. 청년들이 무료하게 사거리에 서있는데 대견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했다. 부디 알바비 받으면 쓸데없는데 쓰지 말고 소중히 사용하시길~~ 더보기
올 것이 왔다..올 겨울 첫 감기 그리고 파리바게트 한과 도넛 맛보기. 노란콧물이 나오고 편도도 붓고 기침도 가끔 난다고 했더니 알약 5개 시럽하나 까지 6종의 약이 처방되었다. 항생제까지 포함. 약이 좋긴 좋은게 한 번 먹었더니 증상이 금새 완화가 되었다. 올겨울은 어인일로 감기가 안오시나... 거참 신기하네... 삐콤씨를 열심히 먹어서 그런가? 신통방통 일쎄~~그러는 중이었는데 그럼 그렇지. 지난 주말에 지인들 약속이 삼일 연거푸 였던게 내 면역력을 떨어뜨린 모양이다. 역시 내 즈~질 체력은 놀지도 말아야 하는 모양인가 봅니다.ㅠㅠ 빈속에 약을 먹을 수 없어서 병원 근처 롯데리아에 들어가 핫티와 양념감자 하나를 시켰다. 옛날엔 분명 감기 걸리면 입맛도 떨어져서 감기 앓고 나면 2kg씩 살이 빠지기도 하더니 어째 나이들면 감기가 들어도 식욕은 그대로인지 알다가도 모를일일세.. 더보기
우와 G컵~~탐앤탐스 G컵ㅋㅋㅋ 오해는 금물. 탐앤탐스 자몽티 4800원 Tall사이즈를 그란데 컵사이즈로 무료 업그레이드. 2/28일 까지.(레몬티 포함) 근데 어째 자몽맛이 너무 인스턴트 자몽스럽네. 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맛은 살짝 묽어지는건가.... 지난 번에 마신 레몬티가 좀 더 맛이 나았던거 같디.개인적인 느낌 으로는... 그나저나 왠지 감기가 올 것 같은 예감에 자몽티를 시켰는데 비타민은 없고 당분만 섭취하는 기분이다. 꿀꿀~~(달아~~) P.S.자몽의 흔적. 다 마셨다. 가자~~~ 더보기
롯데리아도 수제버거다...적어도 나에겐...ㅋㅋㅋ 새우버거 세트에 치즈, 파프리카, 토마토 추가하면 각각 300원씩 총 900원이 추가된다. 요걸 올토핑이라 하는데 올토핑은 롯데리아 직원들 은어 같은거라 올토핑 해주세요 그러면 얘는 뭔가 잘 만들어줘야 할 것 같은 사명감(ㅋㅋ)을 갖게 한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이다. (기본 단품은 3400원, 세트 5400원, 올토핑 세트 6300원/SKT1000원당 100원 할인) 새우버거가 올토핑으로 통통하다. 난 테이크아웃하면 항상 계란후라이를 한다. 그래야 롯데리아 수제버거 탄생. 감자튀김도 추가. 음 두툼한 롯데리아 수제버거 탄생. 케첩을 뿌리면 더 맛있고 계란 노른자가 흐르는게 싫으면 완숙하면 먹기 편해진다. 그리고 좀 짜게 먹어도 된다면 주문시부터 레시피보다 소스 많이요~~이렇게 얘기해도 된다. 비쥬얼이 다.. 더보기
냉면 갈비탕 맛집 - 함경면옥 올림픽공원 (성내점) 어랏. 함경면옥 대문사진 찍은줄 알았더니 없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따뜻한 면수가 좋네요. 양념이 되있어 짭쪼롬 하다. 갈비탕 보통 9000원. 갈비 다섯개 쬐마난게 들었다. 밥 한공기 따라 나오는데 마구리는 아니다. 국산인지 아닌지는 주인 양심이겠지. 잘 모르지만 맛은 있다. 다만 파외에 건더기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갈비 7개 있는 특메뉴 11000원 짜리 말고 고명이 추가된 신메뉴 하나 정도는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회냉면. 우리가족은 옛 좀 삼삼한 맛보다 좀 자극적인 맛으로 바뀐거 같다고 아쉬워 하는데 그냥 내 입맛에는 그래도 이런 냉면맛도 쉽지 않다 생각한다. 가격은 8000원. 김치와 깍두기. 먹을만 하다. 근데 이 집의 문제는 다른게 아니라 갈 때마다 느끼는건 직원분들이 손님에게 집중.. 더보기
추억의 아현동 모임. 1차 종로곱창 삼겹살 먹다가...(고기질 별로) 야채곱창(나는 당면만 츠묵츠묵) 이름만큼이나 다들 곱창먹으로 오는 분위기. 곱창맛집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내가 곱창을 안먹어서 잘 모르겠으나 친구들 맛있게 잘 먹었다. 2차 통나무집. 아현동을 오래 지켜온 집이란다. 매운치킨이라는데 떡이 예술. 맛있게 살짝만 매콤달콤, 좋다. 사람이 바글바글. 아쉽게도 가격은 모르겠다. 건배. 3차. 포장마차. 깔끔하게 정돈된 메뉴들. 맛있는 된장찌게는 서비스. 왕소라인지 골뱅인지 난 안주만 축내고 3차까지 쫓아다닌 날. 다들 아현동 출신들이라 술이 아니라 옛냄새에 흠뻑 취한 날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