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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냉면 갈비탕 맛집 - 함경면옥 올림픽공원 (성내점)

어랏.
함경면옥 대문사진 찍은줄 알았더니 없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따뜻한 면수가 좋네요. 양념이 되있어 짭쪼롬 하다.

갈비탕 보통 9000원. 갈비 다섯개 쬐마난게 들었다. 밥 한공기 따라 나오는데 마구리는 아니다. 국산인지 아닌지는 주인 양심이겠지. 잘 모르지만 맛은 있다. 다만 파외에 건더기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갈비 7개 있는 특메뉴 11000원 짜리 말고 고명이 추가된 신메뉴 하나 정도는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회냉면. 우리가족은 옛 좀 삼삼한 맛보다 좀 자극적인 맛으로 바뀐거 같다고 아쉬워 하는데 그냥 내 입맛에는 그래도 이런 냉면맛도 쉽지 않다 생각한다. 가격은 8000원.

김치와 깍두기. 먹을만 하다.
근데 이 집의 문제는 다른게 아니라 갈 때마다 느끼는건 직원분들이 손님에게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더 친절하다고 손님이 더 오지는 않긴하다.

물론 무거운 메뉴를 허리를 굽혀 손님상으로 서빙하는게 굉장히 힘든 노동이다. 그래서 이해하기에 음식에 집증하고 먹고온다. 그래도 조금 아쉬움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