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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보이는 것, 안보이는 것.

하나. 뭔지? 먼지...

난 스트레스 푸는데 좋은 취미(?)를 가졌다. 스트레스 쌓이면 청소한다.
음..뇌는 좀 편해진 대신 삭신이 쑤시는게 함정. (미세먼지에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은 참 별로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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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울. 성분표시(특히 편의점 도시락)

전자렌지에 몇 분 돌려야 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성분표시 즐겨보던 나로서 요 깨알글씨 슬프게도 이제 잘 안보여.
잘보이는 팁=폰카로 찍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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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뭐가 보이는가?

하찮아서..
주연 뒤에 가려서..
혹은 잘난거 옆에서...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크고 화려한거만 본다.
비둘기도 좀 봐주고 잉어도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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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Network속 허와 실.

요즘은 소통을 대부분 네트워크나 스마트폰으로 한다. 카톡^^카톡^^
우웅^^띵똥^^소리는 흔하게 들리지만
버스안에서 정신나간 애들 통화소리 빼고는 목소리를 주고 받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다. 실제 사회관계망보다 네크워크에 보여지는 관계에 다들 집중한다. 난 다행히 적당히 늙어서 괜찮은데 앞으로 어린 사람, 젊은사람들...괜찮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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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둘다섯. 오래전 연예인?

잠시 쉬어 가자. 옛 듀엣. 긴머리소녀는 예나  지금이나 인기인가 보다. 요즘 노래가 나왔다면 긴 웨이브 머리 소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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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육갑(?) 뒤에 보이는 것은?

어디 분식집 라면?
아니다...
며칠 전 먹은 야식, 셀프 라면이다.
그냥 라면이나 대충 츠먹지
작품라면(?)을 끓여 먹고 의기양양하게 사진까지 찍었다. 갑자기 라면봉다리
'조리예'가 떠올랐다. 다시는 허튼짓 말자.
뱃살은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바지춤에 잘 숨겨도 뱃살 다 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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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야곱?

야곱. 야식곱창을 생각하신 분은 죄송.
가짜 교인이 오랜만에 성경을 펼쳤다.
시험 당함을 기쁘게 여기라는 말씀. 전화위복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가짜교인에게도 고개가 끄덕여짐이 있다.
일부 저질 목사와 저질 교인들로 요즘 기독교가 개독교 소리를 듣고 있지만 그래도 묵묵히 신앙생활을 하는 수많은 멋진 교인분들이 수많은 교회에서 헌신하고 계신다. 그분들까지 욕하지는 말았으면...그분들은 나서지 않고 빛 뒤에 그림자처럼 숨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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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내 나이 xx여덟

먹는거 하난 끝내준다.
그게 나이건 음식이건...ㅠㅠ

안보이는게 낫다.꼭꼭 숨어라~~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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