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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반값에 먹었던 한촌설렁탕...신선설농탕스럽네.

아주 오래전에 한촌설렁탕 포장을 했었는데 그때엔 소면도 들어있었다.
그당시 뭔가 입에 맞지도 않고 고기도 다 부스러지고 너무 조금 들어있어 기억에서 잊혀졌었는데 두어달전인가 카톡 선물하기에서 7000원 기본 설렁탕을 반값에 팔기에 다섯장이나 사놨다가 두 번에 나눠서 포장을 해왔다.

근데 뭔가 신선스럽달까...
눈감고 먹으면 완전 신선설농탕화~되어있다.
물론 사람들 기호에 완전히 맞추었는지는 몰라도 시판 설렁탕은 브랜드가 무엇이든
맛으로 먹어야지 영양학적으론 가치가 떨어진다는 "썰"이 설득력 있다고 본다.

아이가 잘먹어요~~
무슨무슨 설렁탕 사다먹고 몸보신 했어요~~이런 X소리는 말고 그냥 깔끔하게 맛있게 한끼 떼울 수 있어 좋다가 정답인거 같다.

7000원짜리 설렁탕을 영양탕으로 만들려면 집에 있는 싱싱한 채소들 넣어 살짝 끓여먹으면 된다.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밍밍해진다는건 기억해두자.

P.S. 석박지나 김치맛도 대동소이 하나 신선쪽이 살짝 낫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