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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더 플로어2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5:00 서울예술기획 주관 공연이라 바딤이 티켓을 얻어온다기에오늘 3시 공연을 보기로 하고 가뿐한(?) 발걸음으로 집을 나섰다.괜시리 머리에 젤을 바른다고 시간을 잡아먹은데다가공연전 화장실은 필수인 내가화장실에서 연거푸실패(?)를 해서급하게 집을 나섰두만...5호선 을지4가역에 이르러 주머니에핸드폰이 없음을 인지..설마 떨어뜨리면 둔탁한 소리를 낼핸드폰을 잃어버리지는 않았겠지..급하게 나오느라 집에 두고 나왔겠지..위안을 하면서 공연장에 도착을 했다.핸드폰 없이 산다는거..인터넷 없이 산다는거..거참 힘든 일이다.ㅋㅋㅋ덕분에 폰카로 사진기록을 남기는 나로서사진 한 잔 남길 수 없었지만친구폰을 빌려 겨우 두장 찍고핸펀으로 전송받았두만 이렇게 작은 사진이...ㅋㅋㅋ번더플로어 시즌2라는거 보니까아마도 이번이 두번째 공.. 더보기
GS25에서 만난 베니건스 그리고 코바코 GS25 응봉점에서 사온 것들.(HD갔다가)베니건스 구운통감자 2200원 +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공짜베니건스 컨츄리 치킨샐러드 2500원 +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공짜베니건스 알프레도 시푸드 링귀니 3500원 + 스타벅스 라떼 공짜삼각김밥 700원 + 남양 맛있는 우유 공짜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있었지만 토핑이 너무너무 적다. 치즈며 베이컨이 조금만 더들어가 있다면 좋았을텐데..아쉽다. 치킨도 고소하면서 딱딱하지않았고 야채도 신선..게다가 하니머스터드 소스가 매장에서 먹던 맛이랑거의 흡사해서 아주 만족스런 샐러드 였다. 하나 더 사오길 잘했네.. 세븐일레븐의 일반 크림스파게티(2800원)보다내용물이 더 실했던 파스타...씨푸드라고 오징어 새우 홍합도 들어있다.단지 면만 링귀니이었고 내용물이 좀 다양해서 그렇.. 더보기
종로3가 특별한 불판에 먹는 김치 삼겹살집 본점. 처음 방문한 것은 2년점쯤 철환이와 기성이 그리고 병주랑이었다.저 빨간 김칫국을 동치미마냥 마시고 퉷..이게 뭐야 했었던 집...이집은 저 빨간 김칫국을 특허받은 불판에 함껴 끓이면서 삼겹살 기름이 흘러나와 졸여지면 참 독특한 맛을 내는 집이다.물론 삼겹살도 여타집처럼 이게 진짜 삼겹인가 의심할 필요도 없고.아픈 몸을 이끌고 미리 약속되어 있던 용진이와 정호를 만나러종로 2가로 나가서 이 친구들과는 두 번째로 이집에 전체적으로는한 다섯번인가 들렸는데 그동안 너무 가게를 확장을 해서줄서서 기다리는 즐거움(?)내지는 왁자지껄한 사람구경은이제 더이상은 힘들어진 것 같다.그 맛이 빠져서 그런지 맛도 옛날 같지 않은 것 같고.하긴 몸상태도 별로인 내 입맛탓도 있겠지만..소주 네병을..그중에 한 병은 내가 마신 것.. 더보기
너~ 어젯밤에 무슨 짓을 한거니??? 사흘 나흘을실컷 통증으로 고생을 했더니 정신이 다 없다.운동도 적당히 해야지..괜한 푸셥에 절망적인 나날을 보냈다.야..이 심한 통증은 95년 12월 허리통증 이후 12년만이다.통증이 좀 가라앉으니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몇일 걸렀던 커피가 자정이 다 되가는 시간에왜 그리도 마시고 싶은지..실은 제대로 챙겨먹지 못해 배도 좀 고팠지만...탐앤탐스 한대점이 새벽1시까지 한다는 정보는괜히 머릿속에 입력을 해놔서리생각할 겨를도 없이 나섰다.은행에서 찾아놓은 돈도 없어 달랑 카드 하나 들고 나섰다.나서고 보니 맞다 그 옆에는 24시간 맥도날드가 있었쥐....오호라..ㅎㅎㅎ그래서 야심한 시각에 또 뻘짓(?)을 하고 말았다.그래 먹는게 남는겨...아파서 뒹굴어도 누구하나 챙겨주는 사람도 없는데그래 먹어야 살지...그리.. 더보기
''''스위니토드중'''' 토비아스 홍광호배우의 Not While I''m Around 직찍.. 파란은 동영상이 10M로 제한이 되어 있어서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서 링크로 퍼왔습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남겨주세요. 이거 앞사람 안가리게 손높이 쳐들고 5분동안 손떨림 참느라고 오른팔에 담이 다 붙었습니다. ㅎㅎㅎ 더보기
''''제2회 대한민국 뮤지컬 페스티발'''' 국립극장 문화광장 19:30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앞 계단을 스탠드로 그 앞에 임시 가설무대가 섰다.제 2회 대한민국 뮤지컬 페스티발.인터넷으로 정보를 습득, 공연 1시간 30분전에 도착을 했지만 왠만한 자리는이미 다 점유되어 있어 그나마 중앙통로 끝부분에 자리를 잡고10시가 넘도록 쭈그리고 앉아 공연을 관람.다행히 뒤늦게 진우가 국립극장측에서 마련한 깔개를 얻어와서치질(?)은 면했다. 역시 라이센스 공연작품의 넘버들이 인상적이었다.창작뮤지컬은 왠지 그곡이 그곡같고 그나물에 그반찬 같은 느낌..살짝 지루한..하지만 우리 창작극을 사랑해야 함은 두말하면 잔소리요...쩝..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라이온킹 무대는 Circle ofLife.내가 본 공연의 심바도 나와서 노래는 안했지만 자리를 채워주고 퇴장.대장금은 동영상을 찍느라 사진에 없.. 더보기
주일의 멋진 공연...찬양예배 그리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낮예배를 건너뛰고 저녁예배를 드리러 갔다.우..오케스트라 찬양예배다..유후~올해는 역시 하나님이 공연의 축복을 주시나 보다.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과 베다니성가대의 멋진 합창비록 교회본당에서 이루어진 25분 동안의 공연이었지만참 감사한 공연..아니 예배였다. 지난 수요일에지나다가 보니 수요일 마다 오는 거리피자..한 번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충동구매..(배도 불렀는데..)그날 밤 다 먹고 잤다. 이번엔 양송이 피자(5000원)..저번엔 고구마피자(6000원)가까운 거리 이면도로에 밤늦도록노상피자점(?) 있다는 것도 어찌보면 감사할 일. 교회 가기전에 배가고파 비오는 거릴 나서서 사온 KFC.코울슬로로 고른 스마트초이스 세트(4900원) 콘샐러드 세개(2700원), 트위스터(쿠폰무료)음..대.. 더보기
세대의 끈...원더걸스.. 원더걸스..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묻는데 원더걸스의 텔미 좋아한다고 하면 혹자는 주책이라고 할 것이다. 왜냐면 과년한 남정네가 원더걸스를 좋아한다고 하면 음..자연스럽게 넘어갈 대화는 아닌듯... 하지만 젊은척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도 한 때 부모님께 쥐어박혀 가면서 가요톱텐을 보던 사람인데 요즘 쇼프로그램 보면 내가 늙었나?? 싶기만 한 거리감있는 노래들을 접할 때 슬쩍...우울하곤 했다. 그런데 이 원더걸스가 출몰(?)한 이후로 아이러니 부터 텔미까지... 노래며 율동이 아주 맘에든다. 요즘 어린세대와 왠지 여전히 소통한다는 느낌을 주는 원더걸스... 땡스...얼랏.. 더보기
토비아스역 홍광호...이 배우의 소중한 발견... 맨위의 사진은 http://cafe.daum.net/pureactor팬카페에서 퍼왔습니다. 더보기
내 아이콘 만들기. 아이콘은 요기서 만들기www.simpsonizeme.com 더보기
어제 오늘 그리고.. 정말 간단한 집앞의 신촌설렁탕집이었지만 남은 가족들의 오랜만의 마음편한 외식이었다.특 설렁탕(7000원)을 한그릇씩 기분좋게 해치우고 어머니와 나는 아버님 셔츠를 사러나갔다가 헛탕(?)을 치고 어머니는 마을버스로 난 산책삼아 걸어서 GS마트 들려서필요한 생필품좀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2007.10.01. 19:30 허리약을 계속 먹어서 그런지 정관장 때문인지 요즘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걱정이다.설렁탕 특을 해치우고 GS마트에서 사온 슾하나 해치우고도 모자라 키위4개에 배까지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오뚜기 북어국에 만두를 넣어서 만두국을 끓여먹고새벽 5시 30분에 잠들었다. 미텻군.(나두 알아 ㅎㅎㅎ) 2007.10.01. 자정넘어.점심을 늦게 먹고공연시간전에는 아무 것도 못먹는 습관때문에 배가 꼬르륵.... 더보기
''''스위니토드'''' 뮤지컬 스릴러~2007.10.02. 20시 LG아트센터 KTF멤버쉽티켓에서 예매를 했다가 1. 같은 할인조건(20%)에 2. 캐스팅이 더화려했고3. 더더구나 더 좋은 좌석이 딱 한 석 남아있던 4. 1만원짜리 카탈로그도 공짜로 주는클럽발코니데이 공연을 잽싸게 예매했다.클럽발코니데이만의 특별한 커튼콜과 배우의 특별한 인사말을 들을 수 있는클럽발코니 회원임이 자랑스런 공연이었다.오늘의 캐스트는 스위니토드에 류정한(하지만 덤으로 더블캐스팅인 양준모의 공연까지..ㅋㅋㅋ)러빗부인에 박해미 안소니역에 임태경 토비아스역에 홍광호(오늘은 이배우의 발견...)황금캐스트이다. ㅎㅎㅎ더더구나 1층 맨앞쪽 좌석이라 유명 배우들의 얼굴과 표정을 읽어가면서관람을 하니 그 기쁨이 두배~~ 오늘 공연의 백미는 예상치 않았던더블캐스팅 배우를 모두 맛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정말 대단한 열연.. 더보기
원스(Once) CGV상암 인디관(5관) 2007.09.30. 09:00 (약간의 스포일러 있음)한마디로 once 더 보고 싶은 영화..글렌한사드와 마케타 잉글로바의 절묘한 화음 그리고 그 풋풋한 설레임이영화를 보고 나온 바깥의 촉촉한 비오는 거리와 함께 어찌나 날 설레이게 하는지..(주책)뮤지컬 영화라길래...OST가좋다길래...인기있는 인디영화라길래...꼭 보고싶었는데 보길 잘했다.글렌한사드 그리고 구멍이 송송난낡을대로 낡은 기타와마케타 잉글로바 그리고 겨우 1시간 빌려치는피아노..그리고 둘의 한 목소리...는 결국 한몸이 되지는 못했지만마지막에 피아노를 선물하고 떠나는장면에많은 여운이 남았다.스탭롤이 올라가자 마자 불이 켜졌지만다른 영화와 달리 거의 대부분의 관객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점또한정말 작은 감동이었다.영화필름상태가 고르지 못하다는 입구의 안내를 보는 순간 .. 더보기
할리스 성수대교점. 예배내내 하품을 참느라 고생을 했다.날씨가 오후들어 꾸물꾸물 해져서 그런지머리속이 맑지 못하고 졸리고..목사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했지만머리속에 뭘 남겨왔는지...ㅎㅎㅎ예배가 끝나고 할리스 성수대교점에 들려서쿠폰으로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레귤러)를 시키고아이스 카페라떼 역시 레귤러를 추가해서 두잔을 시켰다.혼자서 두 잔을 놓고 앉으니 바라만 봐도 배가 불렀다.요즘 커피 마시는 재미로 산다고나 할까.. 중독된 느낌.교회를 다녀오다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인지커피를 마시러 나가다 교회를 들리는 것인지반성이 좀 필요할듯.하지만 연거푸 두 잔을 시원하게 마시니 정신이 났다.그리고나서 곧 부모님 댁으로 갔더니 누이가 여러가지 반찬을 해왔고어머니는 거대한 량의 토란국을 끓이고 계셨다.아무래도 손맛이 어머니를.. 더보기
''''두얼굴의 여친'''' 메가박스 신촌 6관 14:30 (정려원 봉태규.이석훈감독 무대인사) 메가박스 홈페이지에 정려원 봉태규의 무대인사가 있다는 공지사항을 보고메가박스 삼성카드 9월 무료혜택도 채울겸 두얼굴의 여친 2:30분 티켓을 미리 예매했다.맨앞좌석으로 예매할까 하다가 뭐 좀 더 가까이서 배우들 보는대신고개는 빳빳이 들고 두시간 영화를 봐야해서 4번째 디열로 선택.영화는 어느 평론가가 딱 맞게 얘기한듯하다.엽기적연 그녀보다 딱 두걸음 뒤로 물러나면 맞는듯.봉태규 정려원의 개인들 연기는 뛰어났지만뭔가 편집도 그렇고 플롯도 엉킨느낌최근들어 가장 지루하게 본 영화. 디카를 들고갈까 하다가 유난스러워 보일까봐 그냥 폰카로 찍었더니 사진이 허허~~정려원은 티비에서 보는거와 똑같이 날씬하고 공주풍에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였다.봉태규는 주변 여성들이 다들 귀엽다는 반응..내가 보기엔 선해보였다.배우들 .. 더보기
뮤지컬 "공길전" 충무아트홀 대극장 2007.09.20. 20시 역시 스타벅스 애니버서리세트 두개 구매하고 받는 티켓.좌석은 뒷쪽이었으나 다행히 정중앙쪽인데다가 충무아트홀 대극장이 중극장 정도의 크기라 배우들의표정까지 읽을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충무아트홀은 나름대로 다양한 공연들을 유치하고 관객서비스도 나름 괜찮은 곳이다.역시 2층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 저 막이 스크린 역할을 하면서 자막으로 간단한 배경설명을 해준다.그런데 좌석이 엇갈려 배치되어 있으니 망정이니 경사가 완만해무대를 살짝 앞에 앞에 앉은 사람에 의해 가려지는아쉬움이...커튼콜을 모든 배우들이 나와 공길의 솔로곡과 함께 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오늘 공연은 장생의 발견이라고나 할까...장생 홍경수의 뭐랄까 제대로된 발성에서 나오는 완벽한 곡의 소화로소름이 끼친다.이배우 커튼콜 때 우뢰와 같은 .. 더보기
커피+햄버거=하루 송파구청 갔다가 교통회관 할리스에서 아이스카페라떼 그랑데 한 잔.눈이 따가울 정도로 해가 중천에 뜬데다 날씨도 덥고 습하고..오아시스 같은 길거리 커피타임. 굿~ 15:05 같이 공연을 보기로 한 승현이의 저녁을 위해 들린 신당동 롯데리아.공연전 식탐은 공연중 배아픔을 부르는 철천지 왠수같은 장때문에배고픔을 휘어잡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족할 수 밖에. 18:50 승현이 기다리는 동안 셀프짓..(보는 사람 없을 때 급하게...ㅎㅎㅎ)남겨두면 다 추억인 것을...워떤X들은 누드도 찍는데 뭘.. 18:35어떤 년놈이 실컷 먹더니 망설임 없이 치우지도 않고 나가버렸다.적어도 기본적인 시스템은 따라주는 것이 예의거늘...보쇼~여긴 셀프거덩... 공길전 보고 나오면서 비가 제법 온다.같은 하루에 쨍쨍한 햇볕의 대.. 더보기
역시 교회는 경건한 마음으로... 1시 30분 예배를 마치고 교회를 나서는데 비가 제법 많이 내렸다.아차...우산을 가져오는건데...그냥 무시하고 뛰기엔 제법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비가 그치길 바라는 맘으로 청승맞게 예배당 입구에서 30분을 기다렸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여영화시간에 늦을까봐 일단 근처 세븐일레븐으로 뛰었다."우산 다 팔렸는데...죄송합니다."음...다시 근처의 문구점으로 뛰어들어갔다."우산있나요?""네.""제일 싼걸로 하나 주세요~"중국산...마트에서3천원이면 사는 우산을5천원에 사서들고 지하철역으로 갔다.안뛰던 습관에 잠깐 뛰었다고 목이타서중앙선 옥수역에서 자몽에이드를 1200원주고 사서 마시고 용산역으로 갔다.더 버텼으면 영화시간에도 늦을 뻔 했다...휴~ 영화를 보고 신용산역으로 나와 4호선을 타고 명동입구에 .. 더보기
"본 얼티메이텀" CGV용산 5관(아이맥스관) 16:35 아이맥스관 최고의 로얄석인 I열 13,14,15번..미리미리 예매 해둔 관계로 좋은 좌석에서대형스크린으로 즐긴 본얼티메이텀...얼이 나갈 정도로 긴박한 거리추적씬이 일품이다. 극락도 살인사건을 이곳 아이맥스관에서 봤는데 그 땐 자주 떨리며 초점이 흔들리는화면 때문에 눈이 피곤했지만 이번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다만 마스킹이 없이 상영되아래 위 여백이 남아 좀 아쉬웠다.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까지2편만 OCN에서 봤지만나름대로 독특한 연출과 맷데이먼의 매력이 발산되는재밌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굿윌헌팅의 맷데이먼을 생각하면...세월은 헐리웃 배우도비껴가지는 못하는듯...오늘은 바딤 승현이와 함께 영화를 봤다. 더보기
''''즐거운 인생''''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5관 20시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제법 내린다.아버지의 그저 그랬던 컨디션이 오늘 최악이신지라일어나지도 못하시고 음식도 제대로 못넘기신다.내일 다시 병원에 모시고 가야하는데..비가 와서 그런건지...아버지의 인생은 어떠셨는지..즐거우셨는지..회한은 없으신지..이젠 그런 대화를 나누기엔너무 멀리 와있는 느낌이다.기분이 우울하다.비가 주적주적 내리는데 SK엔크린 시사회를...그것도 똑같은 영화..이미 본거 이번엔 석장이다.뭐그리 즐거운인생이라고 약속대로 건대입구로 나갔다.바딤이 승현이를 데리고 오는줄 알았는데예고도 없이 블라디라는 친구를 데리고 와서같이 영화를 봤는데 바딤은 무덤덤한 반면에친구는 키득키득 함께 웃으며 재밌게 보아서 다행이다.어색한 커피타임을 갖고집으로 돌아왔다.인생이 무엇이관데 다들 인생 인생 그러나.... 더보기
another normal day...AND.. 아멕스 카드에서 생일 꽃다발? 꽃박스?가 왔다.ㅋㅋ 태어나서 졸업식 이외에 꽃다발 받아보긴 대학시절 송지만이 생일파티에 사온 꽃다발 이후이번이 두 번째다.이왕이면 오래가는 화분을 줄 것이지...란 생각이 든다.금새 시드는 꽃은 노~매력인디...09.12. KFC신당이 사라진 건너편에 롯데리아가 들어왔다. 폐점이 속출한다는 패스트푸드에한참 공사중이던 매장모습이 신기했는데 결국 오픈을 했다. 마침 롯데멤버쉽데이(수요일)라들어가서 요즘 한창필이 꽃힌 유러피안프리스코버거세트를 오징어링과 아이스아메리카노로바꾸는 번거로운 짓을 하고 롯데멥버쉽포인트로 결제를 하려고 했으나이런..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가맹작업이 아직 안되었다나 어쨌다나...진상 떨기 싫어서 네...하고 SK텔레콤 할인받아서 나왔다. 날아간 1300원돈... 더보기
"즐거운 인생" 메가박스 신촌 7관 2007.09.13. 18:40 제목이나 포스터나 땡김이 덜 하지만 라디오스타를 너무 잔잔하게 본 기억이 있기에이준익 감독의 역량을 믿고 본 영화. 물론 티티엘 씨네마 시사회 이지만..ㅎㅎㅎ역시 내 영화파트너 진원이와 봤다. 오늘은 와이프 허락을 받고 나왔다네..ㅋㅋㅋ 영화는 내 옆에 앉은 40대 후반의 아주머니 두분도 꽤 웃으시면서 재밌게 보시는 듯 하고주된 관객인 대학생층도 자연스런 웃음이 터져나는 것을 보면 정말 괜찮은 영화란 생각이 든다.억지스럽지 않고 잔잔하게 흐르는 맑은 시냇물처럼 웃음과 생각을 주는 영화.뭔가 락커에 대한 동경심이 있는듯 이번에도 그 친구들 이름이 뭐더라..아..(실은 네이버질) 라디오스타의 노브레인처럼 즐거운인생에는 트랜스픽션이 나왔다.이번 추석시즌에 가족들..더더구나 인생에 회의가 드는 30~40대 남성.. 더보기
화분들과 하루.. 멀쩡하던 화초가 이틀만에 확 시들더니 죽어버렸다.하늘 향해 잡초마냥 잘도 자라더니 어느순간 고개숙인 모습을 보니그것도 참 보기 안스럽더군..오늘 한신화요장이 서는 날..2천원이면 아무리 잘못키워도 두달은 버텨주니참 괜찮은 소비라 생각해 요즘 네개의 미니화분들고화요장 꽃집을 참 자주도 갔다.매번 이름을 물어온다는게 또 깜빡.화분 들고가서 첫번째 사진 맨 왼쪽에 있는 풀을2천원 주고 사서 집에 갔다 놓고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왔다.노인네 잔심부름을 하다보니나도 늙어 저렇게 되려나 싶은게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노래방가서 신곡부르던 내게복학한 선배가 넌 어떻게 이렇게 신곡을 다아냐??묻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 흘렀고나도 이젠 별로 갈일도 없는 노래방에 가게되면 노래책 앞페이지만 뒤지는 신세(?)로 .. 더보기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신촌 아트레온 3관 2007.09.10. 20:30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극장...아트레온.독특한 구조의 극장임에는 틀림없으나 워낙 원색적 CGV스타일에 익숙하다 보니좀 단조로운 느낌이 없지 않다.오늘 영화는 맥스무비 시사회.한혜숙 주연의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너무 예쁘게 감동적으로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보여옥의 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그 시대상을 잘 아는 사람에게는조금 저릿한 영화인 것 같다.어머니마당다락방마루문패뭐 이런 것들이 도구가 되어옛생각을 좀 하다 보니나도 벌써 이런 영화에 좀 동화될만큼나이를 먹었다는..조금은 아쉽고 억울한 시선으로영화를 봤다.그냥 영화만 뻘줌하게 틀어주는시사화와는 다르게 담당자가 나와서 인사도 하고설문도 하고 깜짝 당첨 선물도 있었던간만의 성의있는시사회라 열심히 설문을 작성해서 내고 왔다.돌아가신 어머니를 가슴에 품고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