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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맵지 않은 짬뽕 맛집?? 비가 와서 분위기 좋았던(?) 하루. 대여섯 명 모여서 막걸리에 파전 먹고 싶어지지만 불가능해서 슬픈 날ㅠㅠ 슬픈 마음 달래는데는 먹방이 최고쥬. 오늘도 적과의 동침. 지난 번 영화 소개도 그렇고 왜 적과의 동침인지 궁금한 분들이 계실까봐 친절히 부연설명. 파리바게뜨 우유와 뚜레쥬르 샌드위치ㅋㅋㅋㅋ. 얘들이 속에서 잘 싸워줘서 장실 가서 급x 했어요ㅋ. 고마워 얘들아. 요즘 광역버스엔 요렇게 USB 고속충전 단자가 좌석마다 다 붙어 있어요. 일부 서울 신형버스에도 USB충전단자가 보이던데 세상 정말 편해지고 있네요. 어머 방이 몇 개야? 조물주 위 건물주. 월세가 월매여??? 단독 등기세대 아니냐구요? 흥! 몰라여~. 앞길이 잘 보이는 것 같다가도 침침하고 흐릿하기도 하다가 또 운 좋으면 잘 보이는 인생.. 더보기
용산 전자랜드 신관 2층 카페 까사빈 casa bean. 통창으로 보이는 시티뷰(ㅋ)가 뭉게구름 덕분에 나름 괜찮았던 곳. 아이스카페라떼 4500원. 자몽에이드 5000원. 더 폼나게 찍고 싶었으나 그리 넓지 않은 실내에서 아재가 주책맞아 보일까봐 대충 얼른 찍었어요. 항상 프랜차이즈에 익숙해서 이디야 뭐 이런 걸 찾았는데 이 근처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는 전멸인 느낌이었어요. 2020년까지는 1층에 투썸플레이스와 탐앤탐스가 존재했던 거 같은데 모두 폐점했나 봐요. 코로나가 개개인을 힘들게 하는 것은 맞지만 자영업자분들의 힘듦은 상상 이상인 것 같아요. 이 시기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언제나 종식될까요? 용산 까사빈 자세히 검색하기 (클릭) 더보기
니가 내 블로그 부각 시켜주라...♡ feat.오희숙 전통부각. 오희숙 전통부각에서 나오는 찹쌀연근부각 30g 가격은 2500원 안팍. 조금 단단한 질감이고 안에 내용물이 많이 부서져 있어서 조금 아쉬웠으나 몸에 좋다는 연근이고, 부각이라 먹는 기분이 좋았어요. 건강한 간식이라는 느낌. 국산연근에 태국산 현미유, 유기농설탕에 찹쌀 양파등의 재료명이 다 깔끔한 재료들. 맘에 드네요. 나트륨이나 설탕도 소량이 들어 부담이 없어요. 이건 역시 오희숙 전통부각의 찹쌀 김부각. 이것도 2500원 안팍. 바삭하고 고소하고 일단 이게 더 먹기는 편하네요. 입안에서 녹는 맛. 악~~~흔들렸네. 아무리 선명도 보정을 해도 소용이 읍써라~~ 어째..비닐 버렸는Dㅠㅠ. 인터넷 컨닝♡ 군내나 기름 쩐내 없이 맛있게 잘 만든 제품 같아요. 30g 호로록에 2500원이라 좀 아쉬울 뿐ㅠㅠ. 더보기
호원칼국수 용산전자랜드 식당가 맛집. 용산전자랜드 신관 6층에 있는 식당가에 있는 맛집 호원칼국수입니다. 인터넷에서 미리 검색을 해보니 이미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 믿고 들어갔어요. 식당 입구에 배너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둘러볼 수 있어 좋네요. 여긴 메뉴를 주문하면 미니 콩나물 비빔밥이 나오는 것 같아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콩나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감지덕지한 애피타이저 서비스네요. 안에 고추장 소스가 들어있답니다. 밑반찬은 무생채와 김치. 둘다 나름 맛 괜찮았어요. 지인이 주문한 냉메밀국시와 바싹불고기 세트에 나오는 바싹불고기입니다. 바싹하게 구운 불고기와 파슬라이스가 잘 어울렸어요.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맛있었답니다. 냉모밀도 아니고 물냉면도 아닌 독특한 메뉴, 냉메밀국시. 양도 꽤 많고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메밀국수가.. 더보기
이상하게 옛영화 소개 1. 적과의 동침. 니들 사이좋게 소화되야 한다. 싸우지 말구. 나도 전성기. 줄리아 로버츠도 전성기 시절의 영화. 이 시절엔 극장 가기 전부터 다녀 온 후까지 극장, 친구 하나로 행복하던 시절. 무척 그리운 시절에 재밌게 본 영화. 2. 에이리언 아래ㅇ영화를 보고 나면 이 상황 식겁할 거야...도망쳐!!!! 얼른~~~~~~~~~. 옛날엔 손에 땀을 쥐며 재밌게 봤는데 요즘 다시 보니 좀 징그럽네요. 콰이어트 플레이스2를 봤는데 난 에이리언이 훨 재밌었어요. 3. 분노의 역류 더운데 한 자리 지키느라 고생한다. 널 쓸 일 없어야 좋은 세상이지만 그렇다고 네가 쓸모없는 건 아니니 넘 서운해 말아라. 누구에게나 그리운 시절이 있지요. 저는 1990 1991 1992 1993 이 시절이 참 재밌고 즐거웠던 시.. 더보기
심플리쿡 감바스 알리오 올리오 밀키트. 올리브유, 매운고추, 페퍼로치노, 편마늘, 칵테일새우 2팩, 스파게티 생면 2팩. 2인용입니다. 조리법은 초간단. 그냥 올리브유에 다 때려넣고 조금 익히다가 살짝 데친 면 투하 끝. 면 따로 데치기 귀찮으신 분은 그릇에 면 담고 커피포트 뜨거운 물 부어 2분쯤 후에 건져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후라이팬에 볶으며 익힐 거니까요. 1인분만 조리. 양파는 제가 따로 넣었어요. 베이컨 넣는다는 걸 깜빡. 기름진데도 느끼하지 않은 게 요 감바스 이름 들어간 밀키트. 맛있어요. 지글지글 끓던 한 여름이 사라지듯이 지글지글 끓던 파스타 오일의 소리도 불을 끄니 쉽게 사라지네요. 누군가를 향해 이글이글 끓는 사람들의 분노도 얘들처럼 빨리 사라졌으면... 평화는 꽃보다 아름다우니까요. 더보기
달 밝은 밤에 그대들은 무슨 생각 하나요? 지인과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좀 걸어야지 하면서도 배가 불러 귀찮았는데 서로 반대방향인데도 집까지 태워다 주는 바람에 편하게 집으로 왔네요. 배가 적당히 꺼지니 좀 기운이 나서 야간 산책을 했어요. 여전히 움직이면 덥긴 하지만 힘을 잃은 레임덕 여름의 티를 숨길 수가 없는 달 밝은 밤입니다 밥 주는 캣맘분이랑 놀다가 제가 나타나니 못마땅한 고영희씨. 미안해 초상권. 고개 돌리게 할라구 냐옹냐옹 내가 몇 번을 울었는지...ㅠ 갤럭시S20+ 카메라도 넘 맘에 드는데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는 갤럭시S22 3총사는 또 얼마나 화질이 개선될런지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그동안 바꿔온 휴대폰에서도 많은 추억과 시간들이 함께 움직여 온 느낌이 들어요. 낮이 지고 밤이 오면 어김없이 다시 낮.. 더보기
내가 디퓨저를 안 사는 이유 feat.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향수. 자 택배가 왔어라~~~ 동물농장?아니고요. 안에는 저의 20년 사랑?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향수와 선물용으로 쓰라고 미니 쇼핑백을 넣어 주셨네요. 근데 얘 아재 아니었어? 이거 여자건데? 흐흐~~ 아이큐 130 이상인 분은 눈치를 채셨을라나요. 이건 제가 향수 용도로 쓰는 게 아닙니다. 베개에... 이불에.., 신발장에... 옷장안에... 방향제처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향이 순하며 시원한 녹차향이라 집안에 뿌려도 독하지 않고 딱히 여성적인 느낌의 향이 아니라 유니섹스용으로 사용하셔도 괜찮답니다. 디퓨저도 요즘은 많이 저렴해졌지만 저도 몇 번 사용해봤는데 며칠만 냄새가 나는 둥 마는 둥 결국 디퓨저 액이 많이 남아 있어도 근처에 코를 가져다 대야만 향기가 느껴지는 제품이 많아서 더이상 디퓨저는 구입을 .. 더보기
잡설 함 잡서 봐. 1. 네이트판 울산 어느 모텔 이야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수증 리뷰. 지금 네이트판에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어느 모텔의 이야기가 올라와 있다. 판글은 반만 믿으라 해서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이곳은 이미 악명이 자자한 곳인 거 같다. 청소 안 하는 방, 바퀴벌레가 나오는 방, 에어컨이 고장 나도 환불이 안 되고 등등등 아주 배짱 장사를 하고 있는 티가 팍팍 난다. 야놀자 리뷰에 들어가 보니 손님들과 리뷰 댓글로 싸우기도 하고 많은 리뷰들이 권리침해로 블라인드 처리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아니 어떻게 이런 마인드로 버젓이 장사를 할 수 있는지 정말 의문이 든다. 해수욕장 근처이니 가족들이 아이들도 데리고 숙박하러 많이 갈 텐데 아이들이 모텔에서 자칫하면 큰 상처를 받.. 더보기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밀키트. 지난 번 무료배송으로 감바스 알 하이요와 함께 주문한 프레시지의 블랙라벨 스테이크입니다. 두툼한 소고기와 가니시용으로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통마늘, 적양파가 들었고 올리브유와 향신료, 스테이크 소스가 들었어요.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비닐 찢어서 고기 핏물 빼고 향신료와 올리브유 약간 부어 밑간 작업 해주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야채들 익히다가 한 옆에 고기 굽기 시작하면 끝. 빨리 드실 분은 미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구우시면 더 편해요. 육즙 손실 별로 없어요. 소고기 부채살은 미국산. 수입 고기도 등급이 좋으면 맛있더군요. 저는 통째로 구우면 익힘 신경 쓰기 귀찮아서 잘라서 마리네이드 작업을 했어요. 고기 밑간 하고 남긴 올리브유를 두른 후 다 털어 넣고 익혀 주다가 옆에 고기를 넣고 대.. 더보기
이마트 키친델리 파티용 6종 샐러드 6980원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6종 샐러드팩입니다. 미스터피자에서 판매하는 홈샐러드랑 약간 흡사합니다. 10% 할인 생일쿠폰과 현대카드 3000원 청구할인의 기회가 있어서 모처럼 이마트몰에서 주문을 해봤어요. 골고루 담긴 게 이쁘기도 하고 가성비 괜찮아 보이지요? 근데... 역시 좀 싼맛이라 해야 할까요? 푸실리 샐러드 빼고 다 끝맛에 싼맛이 느껴져요. 푸실리 샐러드는 익히 여기 저기 이렇게 비슷한 샐러드 많이 보셨죠? 똑같은 맛. 그러나 단호박 샐러드는 군내 난다고 할까요...신선하지 않은 호박 쓴 느낌. 게살 샐러드는 이게 밀가룬지 뭔지... 참치샐러드는 무난. 식빵에 발라먹으면 스프레드가 될 거 같아요. 콘샐러드도 패스트푸드점 콘샐러드가 3배는 맛있어요. 고구마 샐러드는 좀 괜찮았고요. 익숙한 그맛.. 더보기
홍대맛집 코만스(KOMANS) 티라미수 컵케이크 4종 feat. 카카오톡 선물하기 배송. 생일을 맞아 조카가 보내온 티라미수 컵케이크 4종 세트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보내면 받은 사람이 주소를 입력하는 시스템은 선물하기 편하고 좋아요. 이번이 두 번째 선물이라 익히 맛은 알고 있어요. 코만스 브랜드는 홍대 근처 작은 가게로 시작하여 유명해진 곳이라 합니다. 지금은 공장화 되었나 봅니다. 배송지를 입력하니 바로 아이스박스에 드라이아이스까지 넣어 총알배송. 맛있게 드시는 방법. 냉동상태로 살짝만 녹여 드시면 약간 아이스크림 느낌 나고 완전 해동 시키면 부드러운 케이크의 느낌입니다. 4종 세트. 옛날 선물 받았을 때는 약간 싼티(?) 불량식품 느낌이 첫인상이었는데 의외로 맛있고 느끼하지 않아 놀랐었던 기억이 납니다. 블루베리와 소보루가 올라간 제품. 티라미수에 크림치즈를 쓰는 곳이 의외로 많.. 더보기
에그드랍 아보홀릭, 갈릭베이컨 치즈, 아이스 카페라떼. 배달이 와쎄효. 배가 고파 시킨 게 아님을 이실직고. 먹고(30%) 올리고(70%)의 목적. 내가 블로그 하다가 올리고당 되게쓰. 블로그 하는 우리들 창당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감. 국민 올리고당. (AZ개그 싫으셔도 참으세요) 헛소리 그만하고 브리오슈번으로 500원 추가금 내고 바꾼 아보홀릭. 이게 총 6400원ㅠㅠ 4900원이 정가 같음. 솔직히 아보카도가 신선한 식재료이지 맛있는 맛은 아님. 솔직히 순한 맛과 고소한 향이 아무래도 햄버거 보다는 건강한 느낌이 들지만 이걸 6400원 주고 먹어? 음...갸우뚱갸우뚱. 걸스데이 데뷔곡이 생각나네. 아보카도가 싱싱하긴 했지만, 맛은 있었지만 뭔가 평범해. (생각해보니 스크램블드 에그가 넘 조금 들었고 소스가 바닥으로 다 새어 있어서?) 이건 갈릭베이컨치.. 더보기
얘들아 좀 굴러 줄래~~feat. KBS뉴스. 자그만치 아주 옛날 초딩 3~4학년으로 기억. 어린이 대공원으로 소풍을 가서 친구들과 잔디밭 언덕에서 놀고 있는데 카메라를 맨 아저씨가 다가옵니다. 얘들아 너희들 여기서 좀 굴러줄래? 왜요? 음..뉴스에 나오는 거 찍는 거야. 오잉? 뉴스? 그렇게 우리는 앞구르기를 시작했다. 아저씨는 한 번 더를 외치셨고 우리는 서 너 번을 구르고 나서야 OK사인(?)이 떨어졌다. 티비 나올 거란 말에 나는 아저씨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아저씨 언제 나와요? 응..오늘밤 뉴스에 나와. 그렇게 집으로 돌아 온 나는 뉴스에 나올 거라고 자랑질을 하고 눈이 빠지게 기다렸다. 그러나 어린이대공원 장면은 나왔는데 우리가 구르는 장면은 안 나왔다. 흥.. 그 유명한 통편집? 난 그때는 실망의 투정을 했지만 지금은 한 마디 할련다. .. 더보기
SNS 시 한 수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돼...' 월말이면 공과금 내러 은행가서 한 시간씩 안 기다려도 돼. 극장 가서 영화 한 편 볼려고 매표소 앞에서 아침부터 줄 안 서도 돼. 전화 한 통 하려고 뙤약볕 공중전화 부스앞에서 짝다리로 서서 마음 급하지 않아도 돼. 좋아하는 노래 한 곡 녹음 하려고 녹음버튼에 손 얹고 라디오앞에 대기하지 않아도 돼. 내일은 짜장면 시켜주신다는 엄마 말씀에 밤새 잠을 설치지 않아도 돼. 세뱃돈 받고 싶어 쓸데없이 미리 달력 넘기며 안달나지 않아도 돼. 그래 이젠 지루했던 그런 기다림은 없어. 그래 그런데 왜 그때가 자꾸 내 마음을 건드리나. 저리 가...가라구. (어랍쇼?...돌아가지네ㅠㅠ) 더보기
피해야 할 언어들. (영상클립 출처 :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 제 옛 여자사람 지인 중엔 이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애가 있었습니다. 툭하면 지랄하네~~ 언어에 남녀를 따지면 요즘 세상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만 옛날에는 남자가 쓸 수 있는 말 여자가 쓸 수 있는 말들이 많이 구분이 되어 있었지요. 여자가 쓰기에도 지랄하네란 단어는 남자가 사용할 때보다 훨씬 격이 떨어지는 느낌을 그 지인은 못 느끼더라고요. 저는 남자지만 중학교 2학년을 끝으로 욕이나 저속한 단어를 입에 담지 않았습니다. 가끔 포스팅에 JOL라 YOL라 질헐~~~ X랄 요런 단어를 장난삼아 넣기는 하지만 일상에서는 나름 정제된 단어를 사용하려고 노력 중인데 툭하면 지랄하네~~를 입에 달고 살던 그 지인은 문제가 참 많은 애였지요.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면 얼.. 더보기
SKT T멤버쉽 빕스 40% 할인(포장도 할인)/롯데시네마 8500원+무료음료 2잔 증정 행사. 8월 16일~8월 20일. SKT 멤버쉽 있으신 분은 파리바게뜨 20% 할인과 빕스 40% 할인 롯데시네마 8500원+ 무료음료 2잔 오늘부터 시작이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더보기
까치 꼬시는 중...앗...실패닷. 까치 똑똑하다는데 한마리 꼬셔서 까치야~~~하고 불러서 다가온다면 월매나 좋을까유? 까치 유혹하다 실패했어요. 제 미모로는 안 되나 봐유ㅋㅋ. 앵무새라도 키우라구요? 음... 똥 치우는 시중 드는 거 기니피그 키워 본 걸로 졸업했어요. 기니피그도 한없이 귀여웠지만 내가 똥 치울라고 얘들을 키웠나? 미나리 사다 바치느라 얘들을 키우나? 현타 올 때가 많더라고요. 맘 같아선 고양이 한 마리 강아지 한 마리 토끼 한 마리 기니피그 한 마리 앵무새 한 마리 키우고 싶은데 그건 다음 생애에...ㅎㅎ. 근데 왠 갑자기 까치 꼬시는 얘기냐구유? 그래여~~~~~ 올릴 거 읍써서 그랬어여!!!!!!! 흑흑~~~~~ㅠㅠ. 더보기
영화 모가디슈 CGV하남미사 1관 안으로 폰카를 디밀고 들어가려다 사람들이 있어 실패. 영화관 통로입니다. 통로 끝에는 화장실과 비상계단이 있어요. ♡ ♡ ♡ ♡ 영화 모가디슈.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영화 내용이 뭐가되슈? 생각 보다 대작이었고 나름 잘 만든 영화였어요. 코로나 시기가 아니었다면 관객이 훨씬 많이 들었을 텐데 관계자들 안타깝겠어요. 조인성이랑 이 영화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기존 조인성 캐릭터를 잘 녹여내어 영화에 잘 스며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잘 나가다 영화적 서비스였는지는 몰라도 후반부에 이어지는 자동차씬에서 수많은 기관총을 뚫고 부상자도 없이 겨우 단 한 명의 희생자가 나왔던 장면은 순간 감동 파괴가 되는, 이 영화의 눈 감아 줘야 할 옥에 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평점은 8.7 개연성 결여로 몰입한 감.. 더보기
프레시지 감바스 알 하이요 밀키트 경축 제 76주년 광복절 밀키트 전문 브랜드 프레시지에서 판매하는 밀키트 감바스 알 하이요 아세요? 난 알 아(히)요♡ 가격은 배송비 무료로 10000원 정도에 구입. 재료는 어찌 보면 단촐. 바케뜨빵, 편마늘, 새송이버섯, 로즈마리, 브로콜리, 페퍼로치노, 올리브유가 든 혼합식용유, 새우. 다 세척이 되있어서 레시피대로 대충 따라 해도 맛있어요. (새우는 물에 여러번 더 헹궈 주세요.) 동봉된 향신료엔 소금이 같이 들어서 다 넣으면 좀 짤 수 있어요. 간을 보며 넣으세요. 지방 191%ㅠㅠ 건더기만 건져 먹으면 한 150%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동글동글 썰어 후라이팬에 구워도 되지만 귀찮아서 토스트기로 구웠어요. 당신의 반미 감정은? 반미 좋아하세요? 반미는 의외로 엔제리너스가 유명♡ 나의 반미.. 더보기
난 그만 CH묵으야 해. 롯데마트 요리하다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배달... 이 웬쑤같은 시스템.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안 먹던 시절을 벗어나 자꾸 집으로 편하게 갖다 줄게~~ 쿠폰도 있어~~~ 지금 사면 쎄일이야~~~ 꼬셔대는 시스템 때문에 자꾸 뭘 배달시키게 되는 요즘 현실. 그래서 난 생필품만 배달 시킬 거야 했는데 너 포스팅 거리 없잖아? 요거 하나 ch묵구 포스팅해~~~ 마트앱에서 환청이 들리드라구여ㅠㅠ 그래서 하나 샀어요. 난 절대 절대 먹고 싶어 산 게 아뉨!!! 하늘에 맹세코??? 음....그건 노코멘트. 마트 PB제품이라 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골랐더니 개별포장은 되어 있지만 전자레인지용 비닐이 아니라 비닐을 뜯고 접시에 담아서 돌리던가 에어프라이어 돌려야 하더라고요. 전 전자레인지 돌렸어요. 한 개만 먹을까? 아냐 이왕 먹는 김에 하나 더. 넌 이게 먹.. 더보기
새벽 빗소리. 세상엔 많은 부러움들이 있습니다. 뭐 말하면 입 아플, 부자인 사람, 잘생긴 사람, 키 큰 사람, 건강한 사람 등등등... 저는 여러 부러움 중에 하나가 어떤 최악의 조건에서도 머리만 대면 잘 자는 사람들입니다. 의외로 버스안에서, 비행기 안에서 나 좀 자야지 하면 금세 유리창에 머리를 박아가며 잘 자는 지인들을 보면 은근 부럽답니다. 겨우 1시간쯤 눈을 붙였나 싶었는데 잠결에 두두둑 두두둑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쫄보인 저는 계곡 옆인데 강물 범람하는 거 아니야? 비 많이 오면 릴콘센트 감전되는 거 아냐? 공포(ㅋ)에 떠는 중에 지인이 잠에서 깨어 비가 오는데도 바깥을 점검하고 오더니 이 정도 비는 괜찮다고 저를 안심시켜 주네요. 그러더니 간사한 사람의 마음은 두려움의 빗소리가 낭만적인 백색소음으로 바.. 더보기
불멍중...현장 라이브? AND 구식 캠핑의 추억 소환. 호캉스 좋아하는 마눌과 자식스키가 안 따라온 지인 덕택에 캠핑 또 따라와서 불멍중입니다. 저는 뭘 할 줄 몰라 음식만 축내고 있어 데려가줌이 감사한 캠핑. 내일 돌아가는 길에 고기듬뿍국밥이나 쏴야겠어요. 고기도 굽고 소시지도 구웠는데 제 입맛엔 라면하고 과자하고 콜라가 젤루 맛나네요ㅋㅋ. 왜 야외 나오면 라면과 콜라가 더 맛있는지... 입이 싸구려라 그런가벼유. 와인도 저렴한 거 하나 들고 왔다는데 스텐 머그잔에 마셔도 꽤 맛있네요. 맥주 보다 와인이 확실히 기분내는데는 도움을 준답니다. 담에 또 불러주면 그땐 내가 몬테스 알파 정도는 들고 올게ㅎㅎ. (실은 저 와인맛 구별 못 함ㅋ) 옛날엔 잠자리 불편하다고 야영하는 캠핑이 별로 였는데 이것도 해보니 개인적으로 잠자리가 바뀌면 잠 잘 못들어 불편한 거 .. 더보기
누구를 위하여 블로깅? feat. 혼술 with 심플리쿡 감바스 알 하이요&순하리 레몬진. 감바스 알 하이요는 나름 고급 요리로 레스토랑이나 가야 먹을 수 있었는데 밀키트의 발달로 1만원 안팎이면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가 있어요. 감바스 알 하이요는 은근 마늘맛이 중요해요. 신마늘, 군내나는 마늘은 절대 안 되알하이요♡ 심플리쿡에는 마늘향이 좋은 마늘이 들었어요. 씹히는 맛을 주려고 표고칩은 제가 더 넣었답니다. 감바스 알 하이요는 동봉된 바케뜨 빵과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스파게티를 넣어서 파스타로 먹어도 맛있는데 전 면 삶기가 귀찮아서 덮밥으로 먹으려고 베이컨을 넣었어요. 재료들이 다 끓어 갈 때쯤 새우를 넣으시면 됩니다. 솔직히 심플리쿡 감바스 알 하이요는 양이 굉장히 적어요. 그래서 새우를 좋아하시면 칵테일 중새우를 더 넣으셔도 되고 다른 좋아하는 재료를 더 섞으셔도 소스와 향신료는 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