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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아울렛 천호점 2/12 행사. 마침 현대에 갈일이 있으신 노모를 모시고 나왔다가 2001아울렛 행사한다는 얘길 듣고 들렸더니 킴스클럽 행사가 제법쏠쏠 하네. 7900원대 행사 딸기가 양도 많고 엄청 새콤달콤. 1+1도 많은데 홈플러스 처럼 가격을 부풀려서 1+1은 아닌 실속있는 제품이 꽤 있었다. 이랜드 계열은 특정일에 브랜드데이로 의류나 잡화를50퍼센트 할인을 하는 경우가 있던데 잘만 이용하면 괜찮겠다 싶지만 브랜드가 좀 한정적인게 아쉽다. 한일합섬 윈디라는 브랜드가 예전 백화점 입점 했던 화려한 시절부터 2001아울렛에 초저가 브랜드로 명맥을 유지할 때까지 내가 애정하던 브랜드인데 어느순간 천호점에선 퇴점한 것 같아 아쉽다. 백화점은 너무 비싸서 그렇고 2001아울렛은 선택의 폭이 너무 한정적이고..역시 난 시간 나면 상설매장이나.. 더보기
어제 오늘 그리고 겨울왕국(?) 꽤 많은 눈이 내린 어젯밤. 눈이 빠지면 서운한 겨울이지만 영동지방 및 일부지방은 폭설로 난리다. 넘치지도 말고 모자람도 없음은 언제나 요원하다. 싸래기 눈발이 날리는 오늘 밤. 눈 내리는 겨울왕국을 마냥 즐길 수가 없다. 피해를 입으신 지역의 피해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해본다. 더보기
방이동 놀부보쌈 배달→눈속을 헤치고 달려온 보쌈(02-416-5461/2) 놀부보쌈 대자 39000. 콜라 쥬스 막걸리 소주 중에서 음료수를 고르는 걸로 바뀐 모양이다. 콜라로 했더니 큰 캔이 도착. 지난 번 보다 훨씬 고기도 잡내없이 부드럽고 김치도 좀 더 괜찮았다. 전단지 쿠폰 20% 사용하는데 전화받는 분이나 배달 오시는 분이나 쿠폰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게 좀 아쉽다. 이왕 발행한 쿠폰들이라면 좀 확실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ㅎㅎ 검색 뒤져보시면 지난 번 놀부보쌈 포스팅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필요한 분은 클릭 해보시길ㅎㅎ 더보기
벼르고 별렀던 삼성 무선청소기 VC-PS85 AS후기-삼성서비스센터 송파점 저가형 무선 청소기이긴 하지만 어쩐지 살 때 부터 꺾이는 자동스위치가 의심스럽더니 한 20일 전부터 작동을 안한다. 제조일자가 3월인데 두어달만 늦게 고장 났더라면 수리비 낼뻔. 마침 센터에 대기인이 없어서 10분만에 수리끝. 믹스커피를 집어가는 사람이 많은지 커피코너의 믹스커피를 통에 가루로 담아 놓은게 인상적이다. 원하는 만큼 커피를 덜어 정수기 물로 셀프. 오랜만에 믹스커피~좋군. 삼성 서비스센터 송파점 건너편엔 공영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주차한 후 센터에서 도장을 받으면 4시간 무료주차가능. 수리시간이 오래 걸리면 사거리에 있는 커핀그루나루에서 커피 한 잔 하면 편리한 사비스센터다. 더보기
미스터피자 파티 설날 콘도 가서 제사지낸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설날 피자 먹긴 오랜만이다. 떡국도 돼지갈비도 물릴 판에 치즈가 올라간 피자와 와인 한 잔 궁합이 나쁘지 않군. 명절 상차림 스트레스, 설거지 스트레스는 적어도 우리집엔 해당사항 없음. 근데 웨이팅이 밀려 40여분 가까이 기다려 사왔다는 피자 하나는 도우가 왜이리 질긴거야? 설마 피자 시킨 사람이 많아서 숙성 못시키고 도우를 만들었나? 여하튼 상차리고 물리고 술상차리고 설거지하고 또 밥상차리는 집안들이여~명절에 피자 한 번 시켜드세용~~ 윳놀이 한 판. 화투보다 건전하고 의외로 패를 업고 잡고 먹히는 재미와 빽도의 재미가 쏠쏠하군ㅎㅎ 그렇게 또 한 살을 먹었다. 더보기
막찍은 송파구 석촌호수 백제 등축제(?) - 롯데월드타워는 덤 잠실역에서 송파구청쪽으로 오다보면 KT송파지점 옆 그리고 방이동 먹자골목 건너편 석촌호수에서 2월까지 백제시절 등들이 물위에 떠있다. 얼마전 청계천 등축제 때 전시된 백제관련 등들을 이곳 석촌호수에 재전시 한 것 같다. 더보기
서울운동장, 동대문운동장,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그리고 놀부보쌈과 유객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4번 출구로 나오면 버로 앞 레스모아와 수제 돈까스가 보이는 골목 왼편으로 자그마한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그중에서 만만한 놀부보쌈과 부대찌게를 동시에 판매하는 놀부매장으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매장이 좀 작다. 한쪽 구석에는 좌식테이블도 보인다.지인이 화장실 간사이 한컷. 그래도 바깥으로 풍경이 좀 있다. 난 저기에 뚜레쥬르 매장이 숨어있는거 첨 봤다. 부대찌게를 끓이는 가스렌지를 보쌈을 시키니 뚜껑을 가져다 덮고 그 위에 보쌈 접시가 놓인다. 달달한 된장국. 먹을만 하지만 조미료국이다ㅎㅎ 보쌈 족발 3인용 세트다. 먹을만큼 나온다. 김치나 무말랭이 보다 부추양파겉절이가 더 만났음. 보삼김치는 원할머니나 놀부나 별로 맛이 없다. 원래 보쌈용 김치가 좀 달달하면서 풍미가 가득하고 .. 더보기
추워졌으나 그만큼 청명했던 하루. 쿠폰 따라 떠다니는 커피숍. 오늘은 탐앤탐스 카푸치노다. 거품이 엉망. 역시 맛도 쏘쏘. 세상에 버스안에서 락스 냄새가 약하게 솔솔~이건 내가 욕실청소하면 나는 냄새ㅋㅋ 차안을 둘러보니 새차이기도 했지만 윤이 반들반들 나게 청소가 되어 있더라. 난 이렇게 깨끗한 버스는 태어나서 처음. 141번 버스. 요건 환승길 340번 버스. 빵빵한 히터에 손에서 땀이 나데. 지하철 공사구간 덜컹거림에 살짝 속으로 멀미나 그러고 있는데 앞에 탄 20대 초반녀 옆친구에게 그러데. "멀미나!!" 나만 그런거 아니라 눈물나게 고마웠어ㅋㅋ 하늘에 코발트 블루 물감을 뿌린듯 맑은 하늘과 공기. 난 이런 날 항상 그렇다. 최상의 컨디션ㅎㅎ (KBS뉴스 캡쳐) 한파가 또 온단다. 나는 추운게 좋지만 장사하는 분들 추우면 고생이 이.. 더보기
11일 11시 EBS 타워링 한다네. 나 이 영화 초등학교 땐가 중학교때 TV에서 해주는데 이불 뒤집어 쓰고 봤던 그 순간이 기억이 난다. 너무 무섭고 스릴이 넘쳐서. 얼마전 올레TV로 다시보기 하면서 뭐 그때 그 감흥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빼어난 수작은 수작이었다. 폴 뉴먼과 스티브 맥퀸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그 콤비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영화 타워링. 근데 정말 세월 많이 흘렀구나. 이불 뒤집어쓴 학생의 손엔 땀까지 났었는데 그 학생 지금은 몇살이니? 쩝~ (다음에서 캡쳐) 더보기
참새가 못지나가는 방앗간 -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 버터갈릭 어니언 포테이토 큰 사이즈와 생맥주 한 잔.단돈 6000원.봉구비어에서 가격은 얼마인지 몰라도 여기서도 나 무지 행복해. 근데 왜 몸에선 이 행복함을 안받아주는거냐고? 더 이상 올라가지 말아다오~내 콜레스테롤 수치야~~니는 내 수치여! 누가 나에게 6000원어치 이런 행복을 주드냐? 15분동안 배부르고 정신도 살짝 알딸딸 행복하고ㅋㅋㅋ 천호동 2001에 트레이닝 하의 사러 갔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쳤다. 어제 버거킹 감튀 버릴 땐 언제드냐? 이런 참나. 천호동 사거리엔 현대백화점 불빛이 휘황찬란. 난 츄리닝차림이라 요긴 패스ㅎㅎ 왕복 버스까지 패스했으니 2100원은 아낀거 맞나? 무릎이 시큰거려ㅠㅠ 더보기
KBS 명화극장 - 그랜토리노 몽족은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을 싫어해요. 무례하다고 생각하죠.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말고 인중쪽 그러니까 시선에서 살짝 아랫쪽을 쳐다보는게 매너라고 가리키던 어느 강사얘기가 오버랩된 대사. 글로벌화라는 요즘은 시선을 똑바로 응시하지 않으면 집중하지 않는 비매너라고 하는 세상.난 여전히 살짝 어긋난 시선에 익숙하다.) 여자들이 더 똑똑해요. 그래서 우리는 대학에 가고 남자들은 감옥에 가죠.(같은 집에서 살았는데 우린 앞문으로 나오고 그들은 뒷문으로 나갔다던 영화 카포티의 대사가 떠올랐다.) 여긴 한국이 아니에요. 코왈스키씨~(우리나라가 어때서? 물론 6.25때 얘기다ㅋㅋ) 실버타운에 가면 여기처럼 눈치울일도 잔듸 깎을 일도 없어요. 밥도 해주고 청소도 다 해줘요.(음. 대청소 .. 더보기
월남쌈 맛집 인정원 - 강동구 둔촌동 월남쌈 인정원 본점은 어딨는지 매번 별관만 가게된다. 초입 골목을 찾기가 매번 헷갈려서 네비게이션을 의지하게된다. 길동 사거리 지나자 마자 첫번째 약국골목. 아래 지도를 잘 보면 된다. 메뉴판 방향에 손님들이 있어서 급하게 찍었더니 화질이 엉망이네. 가장 기본이고 제일 저렴한 돼지고기 1인분에 15000원 4인분 주문. 비계 부분이 좀 많은 미국산 돼지고기. 그냥 쌈에 한조각 넣어먹기 무난한데 비계가 너무 많음. 돼지고기만 따로 추가는 1인분에 7000원 라이스 페이퍼. 쌈에 넣어 먹는 가는 국수. 뒤에 땅콩소스가 보인다. 피시소슨가? 이거 너무 매워서 속버린다. 주로 땅콩 소스만 먹음. 메인 채소. 버라이어티~~ 돼지고기가 구워지고 있다. 생각보다 연기를 잘 빨아드려 옷에 냄새가 심하게 배지는 않으나 그래도 좀 잔존.. 더보기
야경 좋은 버거킹 - 8호선 몽촌토성역 2번 혹은 3번 출구 뫄퍼세트. 사진찍고 와퍼만 집으로. 감자튀김에 케챱 와퍼까지 먹으면 갈증난다. 와퍼는 집에서 커팅해서 반만먹을 예정으로 얌전히 봉투속으로. 감자를 새로 튀겼나. 상태가 좋다. 버려야 하는 안타까움. 30퍼센트 할인해서 구매한 쿠폰이니 아까워 말자. 요만큼 다 버렸다. 집에 가져가야 감자튀김은 쩐내만 나고 콜라는 김빠져서 변기 청소밖에 못한다. 카페인이 나이들 수록 점점 민감해져간다. 저렴하게 구매해서 맛있게 먹었으면 OK. 바깥 기온이 영하3도. 걸을만 하다. 뭐했다고 코피가 나니. 콧물 킁하고 풀었더니 선홍빛이 사람을 놀래키네. 잠시 렌트 했던 젊음과 건강을 신께서 이젠 서서히 거두어 가기 시작하는 듯. 서러워 말자. 나만 늙는거 아니다. 더보기
품격있는 종합예술무대 - 가요무대 年年歲歲花相似 (연연세세화상사) - 해마다 피는 꽃은 변함없는 그 꽃인데 歲歲年年人不同 (세세연연인부동) - 세월따라 변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정말 신사란 단어가 떠오르는 분. 난 이분가요무대에서 처음 알았다. 가수 안다성씨. 오늘 따라 더 열창을 하시는데 어쩜 그리도 호흡 한 번에 흔들림이 없으신지. 올해 여든 다섯 이시라는데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 KBS무용단을 보며 소녀시대를 떠올린다면 소시팬들에게 욕먹을라나? 지난 연말 트롯대축제인가에서 정말 수준 높은 실력들을 보여주었는데 그 무대 준비하느라 좀 힘들었지 않았을까 싶지만 오늘 가요무대는 칼군무가 조금 아쉬웠다. 여하튼 요즘 KBS무용단원들의 실력이 많이 돋보인다. 가요무대 그러면 젊은 이들은 노인들 프로그램으로 혹 오해할런지 모르겠지만 KBS.. 더보기
조쉬 그로반, You are still you.. 음악 하나 추천하고 가실께요. 조쉬그로반은 You raise me up 말고도 주옥같은 노래가 많은데 gira con me mi mancherai vincent 그리고 you are still you. 더보기
사당역 5번 출구 & 사당역 11번 출구 (부추 삼겹살과 호프집 오뎅탕) 2013년 12월 31일 저녁 시간을 사당에서 지인들과 함 께 보냈다. 난 시간이 걸려도 맛집 한 번 찾아보고 싶었지만 여전히 5번 출구 언저리에서 1차 2차. 처음 들어간 곳은 부추 삼겹살집. 부추와 양파등이 넉넉하게 버무려져 나오고 생삼겹의 질이 좋다. 옷을 담게끔 비닐봉지도 있고 앞치마도 준비되 있고. 딱 거기까지만 괜찮다. 핸드폰 들여다 보니 1시간 10분 지났는데 술 더할거냐 고기 더 할거냐 물으신다. 덕분에 눈치보여 빨리 2차로 옮겼다. 연말인데 매상 좀 올려드려야 하는데 그렇다고 억지로 더 주문해서 남기기도 그렇고. 빈자리 많을 땐 자리 차지하는 손님이라도 있어야 밖에서 보고 손님 들어오는 법인데 ㅋㅋㅋ 여긴 5번 출구에서 우회전 초입에 있는 2002호프집.화장실 간사이 오뎅탕을 주문한 친구.. 더보기
로고질 & 2013 이제 2013년도 오늘 하루뿐.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일도 이젠 무심하게 달력 한 장 뜯는 기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2014년에도 같은 노선을 달릴 버스가 작은 접촉사고도 없이 무사히 기점을 돌아 종점에 도착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새로 탈 승객은 없어도 좋으니 내리는 사람도 없었으면 좋겠다. 내년 한 해도 무사히. 위 카드 원본 이미지 저작권은 캐릭터 제작자 및 해피카드어플에 있으며 해피카드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더보기
뚜레쥬르 호두파이와 파운드케익(케이크) - 성분표 사진 포함) 뚜레쥬르 호두파이 17000원(정가) 제조원은 만천네이처푸드. 한 판의 총칼로리가 2000kcal가 훨씬 넘는다. 맛있는건 죄다 블랙홀이 있다. 이런저런 E쿠폰 긁어 모았더니 약 1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했는데 뚜레쥬르 최대 할인은 직원할인가의 35퍼센트에 맞춰지는걸 보면 최대 할인폭을 적용해도 손해볼게 없나보다. 제조원가는 얼마인지 만천네이쳐푸드에서 뚜레쥬르로의 납품가는 얼마인지 좀 궁금하다. 바삭한 파이에 달콤한 당침호두. 맛있다.그러나 솔직히 수제파이가 아닌이상 맛은 거기서 거기. 뚜레쥬르 파운드케이크 뚜레쥬르 파운드케잌 파운드케익. 외래어 참 복잡하다. 파운드 케익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호두파운드케익(정가 1만원)이 제일 흔하게 팔리는 모양인데 이 제품은 앞에 아무 수식어가 안붙는 기본 파운드.. 더보기
타코벨 왕십리역사점의 이름도 어려운 고디타바하 그리고 맛좋은 아메리카노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엔터식스몰 왕십리쇼핑몰등 다양하게 불리는 왕십리역사 복합쇼핑몰 부근에 볼 일 보러왔다가 타코벨이 어디께 생겼나 보러 잠깐 들렸다. 크리스마스의 풍성한 활력은 조금 사라진듯한 모습이다. 왕십리의 습한 음기를 다 빨아들이려는듯한 설계자의 풍수지리학적 재치가 항상 느껴지는 뾰족한 마천루가 인상적인 곳이다. 역시나 예상했듯이 무슨 찜닭집이 사라지고 타코벨이 입점한 것 같다. 던킨조너츠 롯데리아 KFC 편의점CU 타코벨까지 내가 좋아하는건 일자로 좍 몰려있구먼. 참새는 결코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감을~~지난 번 내 블로그에 올린 쿠폰이 생각나 이름도 생소한 고디타바하(정가는 3700원, 쿠폰가 2900원)와 아메리카노를 주문. 국내 재 진출 1호점 반갑다고 이태원 찾아간게 엊그제 같은데 .. 더보기
크리스마스 이브의 명동 그리고 회빈장 그래도 크리스마스엔 명동길을 걸어야 제맛인 것 같다.명동 만큼은 아니지만 명동성당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며가며 성탄절 이브의 기쁨을 얼굴 가득 보여주고 있었다.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돌아 다니기 적당하게 날씨도 한 몫 해주었다. 한 시간 반 정도를 떠돌아(?) 다니다가배가 출출할 때쯤 조금은 한적한 옛 중국대사관 부근의 한 중국집 회빈장으로 들어갔다. 밖에 메뉴 모형과 가격이 적혀있는 쇼윈도우가 있어서 접근하기가 편했다. 회빈장 바깥 모습. 만만한 탕수육과 삼선짬뽕을 하나씩 시키고 쏘맥을 위한 소주와 맥주 각 일병이 차려짐. 드디어 요리가 나왔다. 달달한 소스와 파인애플 양파등이 끼얹어진 탕수육. 역시 동네에서 배달시켜 먹는 탕수육과는 차원이 다르더라. 첫맛은 폭신한 바삭함이 동시에 느껴지던 튀김옷의 식감.. 더보기
메리 크리스마스 요즘 우리 나이 또래는 격하게 응답하라 1994에 반응하며 살고있다. 추억하라 2013.이런 프로그램을 한 20년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 세월이 얼음판에 미끄러졌나 후다닥 앞서간다. 그래도 2013년은 무난했던 한 해 였던 것에 감사한다. 크리스마스의 감흥은 예전과 같을 수는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미소 지으며 과거를 추억하는 이 마음의 여유가 앞으로도 계속되었음면 싶다. 메리 크리스마스 투미 앤 투에브리원. 더보기
22일 일요일&동지 할리스 카페라떼 쿠폰이 내일까지라 들린 할리스.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스타벅스 라떼 톨사이즈에 비하면 이건 커피맛 나는 라떼. 할리스는 레귤라 즉 작은 사이즈에도 샷이 두 잔 들어간단다.매장도 널직. 사람도 없네. 유유자적? 여유만만? 제목 모를 팝송이 좋다. 참고로 스타벅스 라떼 숏사이즈와 톨사이즈는 우유양도 다르고 가격도 500원 차이 나지만 커피 샷은 똑같이 원샷만 들어간다. 그란데는 벤티는 투샷이 들어가고. 그래서 스타벅스 라떼 톨 사이스는 밍밍한 스팀드 우유맛이라는. 어머니가 사오신 팥죽. 예전 같으면 집에서 끓이셨겠지만 이젠 앓느니 x는다는 연세신지라 잊지않고 사오셨네. 젊은 사람은 안먹어도 그만인데 어머니 시절 문화이자 오랜 풍습이었던 까닭에 건너띄면 아마 서운하실게다. 동지팥죽. 팥빙수가 .. 더보기
테이크아웃 빵 몇가지 - 스타벅스 천호점 & 패기파이 천호점 올레클럽VIP 슈퍼스타 등급은 별 포인트 3400점 차감으로 연 4회 일 1회 스타벅스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3400원 이상 사용해야하고 추가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포인트 소진을 위해 빵 구입. 지난 번과 똑같은 초콜릿 피칸 타르트(5500원)과 월넛 아몬드 파이(3600원) 조합이다. 달달한 고소함과 씹히는 맛이 최고지만 여럿이 나눠먹어야 건강할게 뻔한 빵이다. 이젠 맛있는 것도 맘대로 못먹겠네ㅠㅠ 천호동 사거리 이디아옆에 패기파이란 곳이 문을 열었기에 내가 좋아하는 사과파이가 있을라나 하고 기웃거렸더니 마침 바깥에서 냉장 쇼케이스가 보이고 미니 사과파이란 머핀처럼 생긴 파이가 보이기에 들어가서 구입. 미니 사과파이(1500원) 두개 슈파이(1500원) 두개 각각 포장이 되어있다. 사과파.. 더보기
천호동 감자튀김이 맥주와 놀아나는 현장 - 천호동 미스&미스터 포테이토 길건너 로데오 거리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진다. 천호동 하이몬드 빵집 뒷길에 있는 감자튀김 포테이토 맛집 미스&미스터 포테이토 천호점. 이곳은 즉석에서 원하는 메뉴를 정하면 바로 튀기기 시작해 촉촉하면서 바삭하고 굵은 감자튀김과 함께 생맥주도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메뉴별로 다양한 토핑과 소스들이 얹어져 나와 정말 담백 고소 새콤 달콤~~ 생맥주와 함께 베이컨칩이 얹어진 베이컨칩 포테이토 큰 사이즈다. 가격은 5000원. 레귤라 사이즈는 4000원. 포테이토 메뉴와 생맥주(2000원)를 주문하면 생맥주는 500원 할인. 아 정말 나는 치맥보다 이 감맥이 더 좋다. 잊을 수 없는 맛. 건강에도 좋다면 올매나~~좋을런가? ㅠ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