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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참새가 못지나가는 방앗간 -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


버터갈릭 어니언 포테이토 큰 사이즈와 생맥주 한 잔.단돈 6000원.봉구비어에서 가격은 얼마인지 몰라도 여기서도 나 무지 행복해. 근데 왜 몸에선 이 행복함을 안받아주는거냐고? 더 이상 올라가지 말아다오~내 콜레스테롤 수치야~~니는 내 수치여!

누가 나에게 6000원어치 이런 행복을 주드냐? 15분동안 배부르고 정신도 살짝 알딸딸 행복하고ㅋㅋㅋ 천호동 2001에 트레이닝 하의 사러 갔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쳤다. 어제 버거킹 감튀 버릴 땐 언제드냐? 이런 참나.

천호동 사거리엔 현대백화점 불빛이 휘황찬란. 난 츄리닝차림이라 요긴 패스ㅎㅎ
왕복 버스까지 패스했으니 2100원은 아낀거 맞나? 무릎이 시큰거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