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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야경 좋은 버거킹 - 8호선 몽촌토성역 2번 혹은 3번 출구


뫄퍼세트.
사진찍고 와퍼만 집으로.
감자튀김에 케챱 와퍼까지 먹으면 갈증난다.
와퍼는 집에서 커팅해서 반만먹을 예정으로 얌전히 봉투속으로.

감자를 새로 튀겼나. 상태가 좋다.

버려야 하는 안타까움. 30퍼센트 할인해서 구매한 쿠폰이니 아까워 말자. 요만큼 다 버렸다. 집에 가져가야 감자튀김은 쩐내만 나고 콜라는 김빠져서 변기 청소밖에 못한다. 카페인이 나이들 수록 점점 민감해져간다. 저렴하게 구매해서 맛있게 먹었으면 OK.

바깥 기온이 영하3도. 걸을만 하다. 뭐했다고 코피가 나니. 콧물 킁하고 풀었더니 선홍빛이 사람을 놀래키네.
잠시 렌트 했던 젊음과 건강을 신께서 이젠 서서히 거두어 가기 시작하는 듯. 서러워 말자. 나만 늙는거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