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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요행

카페 바다앞 테라스 ♡ 영종도 구읍뱃터 바다뷰 카페 with 난로 있는 루프탑 (이미지 출처 : 카카오맵)건물 층층이 바다앞~~뭐뭐뭐~~스타일 분식,주점, 한식, 카페 매장들이 있어요.원래는 1층 바다앞 라면집 가려고 했는데 거기도 브레이크 타임인지 열심히 실내청소 중이시라 포기.4층 바다앞 테이블에서 혼밥 메뉴가 있기에 엘베타고 올라갔더니 브레이크 타임ㅠㅠ. 어쩌지? 하다가 그냥 한번 들어가 본 5층 바다앞 테라스 카페.어랏..분위기 좋은데?실내엔 빈자리가 없음. 바글바글.바다를 향한 테라스 좌석과 정원 테이블 그리고 루프탑만 빈자리가 좀 있었다.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길.루프탑에 사진찍기 좋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있다.구 작약도 현 물치도를 향한 루프탑 자리들로 석양빛이 비치니까 오~분위기 괜찮은데.근데 추적60분에 저 섬을 이용해 사기친 사연들이 방송이 되었었다. 저게 개.. 더보기
부산역 비엔씨 베이커리 부산애빵 선물세트(고구마 앙금빵 10입) 부산 가면 부산역에 있는 비엔씨 빵집을 꼭 들리는 편인데 이번에는 영도대교가 새겨진 부산애빵 선물세트를 사봤어요.가격은 23000원. 전용 쇼핑백이 있어 선물용으로 딱입니다.박스포장.디자인은 어찌 보면 이쁘고 또 어찌 보면 촌스러운 묘한 디자인.총 10개가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이 빵은 냉장보관 하라고 하시네요.앞면 샷과 뒷면샷.까만색을 잘 뽑은 거 같아요. 살짝 브라운 느낌도 나는 고급진 색감.영도대교 도개 모습이 새겨진 부산스런 기념품으로 딱입니다.고구마 앙금빵이라는데 건포도나 견과류가 씹히는 맛있는 빵이었지만 재료를 좀 아낀 거 아닌가? 와~~진짜 맛있어~~이런 느낌은 아니었다는.내가 먹는다기 보다는 선물용으로 적당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더보기
창원 61번 버스 드라이브 그리고 콰이강의 다리 야경뷰 할리스 https://youtu.be/YolBLbpgl5w?feature=shared비오는 밤에 창원 시내버스 61번을 타고 콰이강의 다리 야경을 보러갔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마창대교(?)의 야경도 멋진...택시 타자는 지인을 설득해 버스를 탔더니 무드 있고 좋았었다. 이층이 뚫린 비싼 시티투어버스가 아니어도 너무나 좋았던 밤길 버스여행. 낭만적 성공적♡ 바로 옆 콰이강의 다리 전망의 할리스에서 음료 한 잔 하고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는데 택시가 없다. 버스도 언제 오는지 뜨질 않고 아 Jot됐다~~그러다가 계속 호출하던 택시가 20분만에 잡혔다. 아 할렐루야. 지인 : 여긴 비오는 날 아재 둘이 올 장소는 아니다. 그지? 나 : 끄덕끄덕. 그래도 비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낭만 가득한 추억의 밤이었음ㅋㅋ 더보기
서귀포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카카오맵]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92 1층 (중문동) https://kko.to/8LuyoerOCI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92map.kakao.com 지난 번 중문 방문 때는 쉬는 날(매주 화요일)이라 바로 옆집 중문보말칼국수집을 갔었기에 이번에는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집으로 가봤어요. 여기 식사시간대나 주말에는 웨이팅 엄청나요. 오전 8시부터 영업해서 아침 식사를 드실 수 있으나 라스트오더가 오후 4시라 그게 좀 아쉬운 곳입니다. 다행히 저는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들어 갔어요. 뭔가 대형 맛집처럼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고 직원분들도 꽤 친절하시더라고요. 보말칼국수는 여러 번 먹어 봤기에 이번에는 보말죽을 주문하면서 톡쏘는 제주.. 더보기
제주 서귀포 바다뷰 카페 러디스 [카카오맵] 러디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 202 (강정동) https://kko.to/QbysEbJDdA 러디스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 202map.kakao.com 입구 근사. 날씨 더 근사. 택시 타려다 날이 너무 좋아서 까짓 껏 걷자~~ 했다가 더워 DG는 줄ㅠㅠ. 대신 40분 걸어온 보람이 있었던 제주 강정 러디스 카페. 친절한 직원분과 나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던 괜찮았던 커피와 맛있는 딸기잼 스콘. 요기가 카운터와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본관. 사진을 찍는 내 등 뒤에 루프탑도 있고 바닷가 자리도 있다. 산책할 수 있는 정원길도 있고 아주 잘 꾸며 놓았다. 선선한 가을에 그리고 추운 겨울에 겨울바다 보러 다시 들리고 싶어짐. 범섬도 보였던 명당자리. 실내와 야외 자리, 골.. 더보기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올레야시장) 흑돼지 김치말이(9000원)&랍스터구이(10000원) 그리고 한라산 소주 서귀포를 하도 많이 와서(약 4번? 5번?) 이젠 길이 다 눈에 익네요. 버스를 타고 서귀포 올레매일시장으로 고고고♡ 길 묻는 거 싫어하고 예측불허 정말 싫어하는 제게 카카오맵을 이용한 여행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매일올레시장은 오전 7시부터 21시까지. 올레야시장이 17시부터 21시까지 매일 열립니다. (요부분 정보는 살짝 불확실ㅎ) 6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관광객들이 다 이쪽 먹거리에만 몰려 있지 주변 상권까지 그 소비가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ㅠㅠ 평소에 랍스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색다른 메뉴를 경험해보려고 주문을 넣었어요. 반마리 10000원. 여기저기 토치로 불쇼를 벌이고 있는데 좀 무섭더라고요. 불쇼 하기 전에 물러서라고 안내는 하지만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보입니다... 더보기
스타벅스 제주 중문DT점 제주 한라봉 천혜향 블렌디드 그란데 8000원. 천제연 폭포 갈 마음은 없었는데 점심 먹고 걷다가 보니 천제연 폭포 입구가 나오네요. 옛날 대딩 수학여행 때 가본 이후로 한번도 안 가본 곳이라 오랜만에 들어가보기로 했다가 제 2폭포까지만 갔는데도 급 지쳐서 근거리에 있는 스타벅스로 피신했어요. 내 즈질 체력은 뭐 어딜 가나 티를 냅니다. 제주 왔으니 제주 오운리 음료를 마셔 봐야겠지만 가격이 8000원이라니...나도 물장사 해야겠다~~싶다. 기운이 빠져서 스타벅스 문을 열고 들어 오니 기분 좋았다가 음료 마시다가 더 힘들었음. 왜? 음료가 너무 차가우니 아~~~골 때려ㅠㅠ 머리가 지끈지끈. 속으로 그랬다. 가지가지 하고 자빠졌눼ㅠㅠ. AH C 계속 골때림ㅠㅠ. 맛은 뭐 그냥 맛있는 상상 가능한 살짝 고급진 슬러시맛. 중간에 무슨 푸딩 같은 것도 섞여 .. 더보기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 https://youtu.be/hJg8sbfUVz8?feature=shared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 운영시간8월 성수기는 월요일 빼고 매일 운영. 물놀이도 가능하니 물놀이 하실 분 수영복이나 간편복장 준비하세요♡ 더보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뷰카페, 투썸플레이스 아일랜드리솜점 (아래 이미지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포토)왼쪽 창쪽이 바닷가 모래사장과 바로 접한 바다뷰 자리입니다. 카페 입구 바로 오른쪽 길에 발 씻는 수돗가와 에어건이 있으니 바다에서 놀던 분들은 발 닦고 들어오시기도 편합니다. 안면도 리솜리조트 해변쪽 상가 1층에 투썸플레이스가 있습니다. 여행 오면 뷰카페 한 곳은 다녀와야 속 시원한데 바로 해변이랑 붙어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위치입니다. 작년 생일에 지인이 보내 준 기프티콘을 계속 생명 연장해가며 가지고 있다가 잘 사용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라아지와 뜨거운 아메리카노 레귤러, 그리고 피치케이크. 케이크가 백도인지 황도인지가 넉넉히 들어서 씹히는 식감 최고♡ 이날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라 온도가 35도, 체감온도는 느낌상 40도 였는데 에어컨 시원한 실.. 더보기
청평 뷰카페 카페 쁘라제르 주차장 완비. 건물도 쌔삥♡ 사진 건물 오른쪽으로 카페 입구와 야외 테라스석과 간단한 산책로도 있어요. 더운 날 열체질인 저는 아아를~냉체질인 지인들은 뜨아를~♡ 어렸을 때 학교앞에서 자주 먹던 고구마튀김이 있어서 반갑게 츠묵츠묵. 시원하게 들이킨 아아스 아메리카노. 커피맛은 특색은 없었어요. 여긴 실내가 넓고 쾌적하더라고요. 창가에선 푸릇한 정원과 바깥뷰가 좋습니다. 이곳도 살짝 언덕에 카페가 있어서 풍경이 좋습니다. 오전에 비가 온 후라 습하지만 시원한 공기와 구름낀 산들이 보기에 좋았어요. [카카오맵] 카페쁘라제르 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313 (청평면 대성리) https://kko.to/k928UwoA2n 카페쁘라제르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313map.kakao.com p.s 1 직원분들이.. 더보기
캠핑 어게인, 가평 산장관광지 캠핑장 항상 계곡으로 같이 놀러 다녔던 멤버 중 한 명이 바빠서 계속 참석을 못 하다가 오랜만에 셋이 뭉쳐서 캠핑을 했답니다. 항상 캠핑에 초대해주는 친구에게 깊은 감사를♡ (내 체력으로는 누가 천만원 준다해도 캠핑 못 함ㅠㅠ) 요건 불멍용 장작불을 만드는 중. 불 붙이려고 토치로 한참을 달궈야 하더라고요. 난 저 토치가 무서우이ㅠㅠ 번데기 깡통째로 끓이는 게 환경호르몬 얘기가 있지만 우린 을지로 3가 OB호프의 추억이 있어서리 요거이 무지 좋아함. 청양고추와 고추가루 양념을 넣으니 확실히 맛이 좋더라고요. 소시지 꼬치, 마늘 꼬치, 마늘을 굽다가.... 삼겹살도 굽다가.... 새우 대가리만 따로 모아 놨다가 조금 물을 덜 넣고 신라면을 끓였두만 옴마 예술이야 예술. 새우 대가리 몇 개 넣었을 뿐인데 새우향 쥐.. 더보기
가평 산장관광지 오토캠핑장 지인은 자주 가는 곳. 나는 두 번째 들려 본 가평 산장관광지 오토 캠핑장. 숯불 피울까 그러길래 대충 먹자 하고 부탄가스에 석쇠 올려 삼겹살과 새우를 구웠다. 풀무원 깻잎무쌈으로 한쌈 싸보고. 이번엔 깻잎으로 한쌈 싸고. 캠핑하면서 먹는 음식은 희한하게 더더 맛있다. 고양이 친구가 왔어요. 뭐 남는 거 읍수? 하는 표정. 새우 대가리를 던져주니 의외로 잘 먹더라고요. 고기도 조금 던져줬답니다. 딴 넘도 또 왔어요. 담엔 꼭 츄르를 가져오리라♡ 얘는 밤에도 와서 넘실넘실~♡ (먹다 남은 고기를 접시에 담아 내놨더니 아침에 깨끗~) 초대 받는 사람은 손 하나 까딱 안 해서 편하지만 준비하고 설치하고 하는 쥔장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요. 저는 술을 사는 걸루다 퉁~~쳤어라♡ 옆에서 폭죽을 터뜨려 주셔서 감.. 더보기
안목 커피거리 뷰카페 커피커퍼 안목커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안목해변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3층 카페 커피커퍼(Coffee Cupper)에 들어가 봤어요. 첨엔 건물이 낡았네~그랬는데 자세히 보니 이국적이기도 하고 낭만적인 느낌이 들어서 요~기 가서 커피 마시기로 결정. 3층까지 있는데 귀찮기도 하고 1층에 부는 바람과 거리풍경과 함께 바다가 보여서 1층에서 멍때렸어요♡ 커피는 살짝 산미가 있고 너무 연하지도 넘 강하지도 않은 제가 오랜만에 95점을 준 커피맛. 테라스에도 쟁반 들고 나가 좀 더 이쁜 구도로 찍어 보고 싶었으나 아재가 쟁반 들고 사진 너무 찍어대도 주책아재로 보여서리 대충 찍었더니 맘에 드는 샷이 읍서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프레즐 3500원.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습하지 않고 좋네요. 쥔장님 신문지 깔.. 더보기
2024 강릉단오제 불꽃놀이 https://youtu.be/xGtoG-RhYmI?feature=shared짧은 8분 동안의 탄성이었지만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의 세계는 남녀노소 즐거움의 다름이 있을 수 없다. 수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행사, 안전하게 끝낸 강릉시 칭찬해♡내년엔 2박 3일로 놀러 가고 시포♡ 강릉단오제파일:단오제마스코트.png 강릉단오제 마스코트 . 국내 최대의 단오제 이며 한국에서 네 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namu.wiki 더보기
청평 뷰카페 코지앤레이지(Cozy & Lazy) 캠핑에 초대해 준 지인과 1박을 하고 2박 날은 지인의 가족들과 보내기로 해서 헤어지기 전에 뷰카페를 가자고 제안했다. 급 검색해서 찾아간 시원한 청평대교뷰와 고급진 정원이 인상적인 Cozy & Lazy라는 곳. 그냥 급~히 찾아서 왔는데 옴마 여기 분위기 너무 좋은 거 아니니? 촌티 나게 마구 좋아했어요. 아재들이 주책이양ㅠ 오전 10시 땡!! 의도하지 않았는데 오픈 하자마자 딱 맞게 도착했어요♡ 옴마, 타이밍 쥐김. 막 오픈해서리 빵이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들렌과 크루아상이 있어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을 넣고 진동벨을 받았다. 햇볕이 강렬한 날이었지만 정원 의자 위 파라솔 덕택에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었답니다. 캠핑장에서도 갖은 진수성찬을 먹은 후인데도 아메리카노와 빵이 어찌나 맛있던지... 더보기
전라도 광주 갤러리카페 이이남 스튜디오 카카오맵과 해피한자유숙박권 덕택에 요즘 국내여행이 너무 쉬워져서 틈만 나면 떠나고 있습니다. 교통비 빼면 큰 돈 안들이고 여행이 가능하지요. 뷰좋은 카페를 찾다가 갤러리카페가 있다고 해서 이이남스튜디오를 향해 걷고 있는데 이쪽길이 은근 정취가 있더라고요. (왼쪽에 보이는 육각커피를 바라보고 왼쪽골목길로 올라가시면 이이남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이쁜 성당도 보이고 조금만 올라가면 사직공원 전망대(무료)가 있어 겸사겸사 들리시면 좋습니다. 이쪽이 카페 주문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주문 먼저 하시고 전시공간을 둘러 보는 것이 이곳의 작은 룰입니다.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초입 골목길이 좁아 운전 미숙한 여성분들은 교행운전 하시기 힘들 거 같고 아이들이 떠들며 놀만한 분위기가 아니라 너무 어린아이 동반은 피하시.. 더보기
테라로사 서귀포점. 겨울 귤밭에서 커피 한 모금 빵 한 조각. 테라로사 서귀포점은 버스 타고 가긴 조금 힘들어요.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요. 갈 때는 버스 타고 나올 땐 마침 지나가는 택시가 있어 얼른 탔어요. 실내보다는 정원 좌석이 훨씬 좋더라고요. 겨울이었지만 낮엔 봄날씨 같은 13도 정도 여서 두껍게 입은 패딩땜에 자꾸 더웠던 덕택에 12월 말에 즐긴 귤밭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주 인상적.성공적.뤄매앤~~튁♡이었어요 실내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자리가 없더라고요. 쫓겨나듯이 정원으로 나왔다가 귤밭뷰도 나름 색다르고 좋았어요. 테라로사니 커피는 당근 맛있었고 평범했지만 그래도 커피와 잘 어울린 초코쇼콜라페이스트리였던가? 이름이 가물가물 하네요. 아메리카노 5300원(Hot) 5800원(Ice) 빵은 4000원으로 기억해요. 골으멍, 들으멍, 걸으멍 아C. 아.. 더보기
서귀포 맛집 중문보말칼국수 1100고지에서 잘 놀고 내려와 중문으로 보말칼국수 먹으러 왔어요. 240번 타고 1100고지 도로 입구에서 내리셔서 약 720m (도보 7분) 정도 걸으시면 도착 가능. 같은 위치에 두 집이 나란히 붙어 있던데 중문수두리 보말칼국수집은 정기휴무일이라 바로 옆 중문보말칼국수집으로 갔어요. 인터넷 눈팅상 중문수두리 보말칼국수집이 쬐끔 더 유명한 것 같기도 하고 두 집 다 거기서 거기 같기도 하니 아무 집이나 고르셔도 되지 않나 싶어요. 메뉴판 아래서 츠묵어서 메뉴판 각도가 영~~ㅠㅠ. 보말칼국수 11000원. 몸국 10000원. 흙돼지수육 17000원. 제주 막걸리 4000원. 주문이 안 되는 메뉴도 있더군요. 난 이거 꼭 먹어야 해 하시면 전화로 문의하시고 가세요. 전화번호 0507-1378-1803 밑.. 더보기
제주 배달 맛집 가시어멍김밥 서귀포점. 여행 와서 좀 돌아다니다 숙소 돌아오면 밖에 다시 나가기가 귀찮을 때가 있죠. 해외처럼 내가 여길 언제 또 오겠어? 이러면 귀찮아도 나가야 하지만 제주는 뭐...운 좋으면 다음 주에 또 올런지 알게 뭐예요ㅋㅋ 그래서 편히 배달을 시켰어요. 요즘 제주도에도 김밥맛집 포스팅이 많이 보이기에 검색을 했더니 가시어멍이라는 제주스런 느낌의 김밥 맛집 포스팅이 있더군요. 배달 될까? 배달앱에 검색해 보니 마침 있더라고요. 호호호♡ 기본 가시어멍김밥 4500원. 가시어멍 톳김밥 5500원. 비빔만두 9500원. 새우깡떡볶이 7000원 음료 2000원. 요로코롬 주문을 넣었수깡. 이게 첫끼여서 미친듯이 개봉을 하는데 입안에 침이 마구마구 고이던군요. 그냥 튀김가루가 아니라 안에 새우 조각이 들어서 새우향+튀김향이 예술.. 더보기
제주 1100고지 휴게소 언저리에서 설경구?경? 12월 31일에 소진 되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써버리기 위해 떠난 제주 여행. (신용카드로 부지런히 7년 가까이 모으고 여행도 굳이 아시아나나 타이항공만 타며 마일리지 모을 땐 이걸로 업그레이드 해서 비즈니스 타고 미쿡 가는 게 목적이었는데...해외여행 이제 별로 매력을 못 느끼겠다ㅠㅠ하찮은 목표일지라도 목표가 있을 때가 좋은 시절이다.) 제주도를 최근에 몇 번 가다 보니 뭔가 기대치가 떨어져서 어딜 가지? 뭐 사먹지? 그러다가 어느 분이 쓴 글에서 뚜벅이가 버스 타고 다녀온 제주 1100고지 이야기가 있는 걸 발견. 그래 여기가자~~~한라산 근처에 가서 한라산 정기를 마시고 오자~~~ㅋ 옴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1100고지에 갔더니 그렇게 제가 가보고 싶었던 설경구...아니 리얼 설경구.경을 실컷 .. 더보기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깡왕새우튀김. 구읍뱃터는 자주 왔었는데 지나가면서 볼 때 마다 사람도 많고 가격도 비싸 보여 항상 패스 했다가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들어갔어요. 실내 의자는 부스석 소파는 편한데 이 깡통의자는 살짝 불편해요. 다양한 메뉴판. 확대하심 잘 보일뀨. 인터넷에서 키오스크 주문으로 본 걸로 기억하고 키오스크를 찾으니 안 보이더라고요. 카운터 주문임. 다른 집과 착각ㅋ. 국물떡볶이 5000원. 껍질째 튀긴 왕새우 튀김 6개 10000원. 병맥주(켈리, 테라, 카스) 5000원. 맥주는 주문하면 먼저 병따개를 주시면 냉장고에서 원하는 거 셀프로 꺼내 가는 시스템. 음식은 나오면 띵똥 하면서 기계음성으로 번호가 안내 되서 카운터에서 받아 오시고 그 전에 셀프바에서 단무지,산고추절임과 포크, 가위등을 챙겨 오심 됩니다. 저 멀리가 .. 더보기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민속수제비' with 친절함. 민속수제비 대문 사진은 카카오맵에서 퍼왔어요. 구읍뱃터에서 5분 거리. 영종선착장 203번 버스정류장 바로 옆입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 다른 곳 같으면 브레이크타임인데 이곳은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늦은 점심을 따끈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 식사하시던 두 팀이 나가셔서 사진을 찍자 마자 6명 정도 되는 손님들이 들어 오시더라는. 저와 같은 공간 식사 동기(?) 되시겠네유ㅋㅋㅋ. 날씨가 추우니 따끈한 국물의 수제비가 엄청 기대 됩니다. 제가 주문한 만두수제비(10000원)가 나왔네요. 겉절이 김치를 바로 바로 무쳐주시는지 완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수제비와의 궁합은 두 말 하면 잔소리쥬. 보들보들한 수제비와 시원한 국물. 만두는 평범했지만 안에 계란물 풀어진 거와 양파, 당근등 채소도 적.. 더보기
부산맛집 초량밀면 : 부산역 길건너 오른쪽길로 5분 거리. 친절함도 인상적인 맛집. 부산역 바로 앞은 아니고 5분 거리에 부산밀면 맛집이 있다기에 가봤어요. 이름은 초량밀면. 간판에 since 2005년이라고 적혀 있어요. 2005년은 저의 암흑기가 시작되던 해. 잊혀지지 않는ㅠㅠ. 가격이 너무 착해요. 밀면이 모두 6000원. 곱배기가 6500원. 왕만두 6개 6000원. 수육 한 점에 500원이 독특합니다. 식사시간도 아닌데 웨이팅이 한 다섯~여섯 팀 정도. 근데 금세 금세 드시고 나와서 얼마 안 기다렸어요. 인터넷 눈팅하고 간 거라 비빔밀면이 낫다 길래 비빔밀면 선택. 물밀면도 맛보고 싶었지만 혼자 여행하면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 못 하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그래서 왕만두. 추가. 음식은 엄청 빨리 나옵니다. 웨이팅 안내하시는 분도 주문받으시는 분도 음식 가져다주시는 분도 모두 친절하.. 더보기
속초 현지인 맛집 '수산물회' 해물모둠물회 드디어 약 27여년만에 속초를 다녀 왔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속초로 MT를 가기 위해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가 시내 정류소에 한 번 세워줬는데 그때 창밖에 있던 친한 선배가 저를 발견하고는 야~~빨리 내려~~같이 가자~~하는 바람에 출발하려는 버스를 소리쳐 세우는 순간 머릿속이 비어 버린 저는 위에 얹은 제 배낭을 깜빡했습니다. 소심한 저는 공포에 시달리며 택시를 잡아타고 버스를 쫓아가 무사히 배낭을 찾았던 그 속초를 다시 방문했는데 낡은 시외버스 정류장은 그때 그대로 저를 반겨줬지만 저는 너무 늙어 버린 느낌입니다. 대문샷을 제 셀카로 찍은 바람에 카카오맵 샷으로 올립니다. 숙소 바로 옆에 있어 귀차니즘으로 찾아갔지만 지역주민이 즐겨찾는 맛집이라는 후기를 보고 믿고 갔습니다. 우와~~반찬도 푸짐히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