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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마흔여섯 번째 '제동을 걸어주세요' 아주머니, 제동을 걸어주세요. 여긴 국방부 앞이니 과속하면 안돼요. 급제동을 걸어주세요. (어느 운전학원 강사님 왈~)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다섯 번째 '물 들어~~' 물 들어~ 6개들이 저렴한 걸로 물 들어~~ 허리 아끼며 조심히 물 들어~~~ (요걸 상상하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네 번째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겉만 봐선 몰라요. 다들 겉은 멀쩡해요. 들어서도 몰라요. 무거워도 속빈 건 참 많아요. 샘솟듯이 조용히 우러나는 표 안 나는 값어치가 중요해요. 누군 그게 보여요. 누군 그게 안 보여요.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세 번째 '구린 은행들' 무르익음을 과시하던 은행들 하나 둘씩 추락하더니 그 구린내가 진동하네. 떨어지는 우리나라 은행들 하나 둘씩 밟히더니 문제네 문제야. 제발 은행 밟지 맙시다~~~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두 번째 '마흔두 번째 시' 하나 둘 셋 넷. 그 시작은 시시하게 미약하였으나 이미 마흔두 번째. 천 하나 천 둘 천 셋 천 넷. 그 끝은 아마도 창대하리니... A맨.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한 번째 '무시하며 욕하지마~' 오늘은9월십팔일날씨맑음. 띄어쓰기 무시하며 욕하지 말기. 혹은 무시하고 욕하지 말기에 대하여.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 번째 'AZ한가위' . . . . . . . . . . . . . . . . . . . . . 10 9 8 7 6 5 4 3 2 1 0 1 2 3 4 5 6 7 8 9 10 무사한가 위....? 그만 드시구려. (이 작자를 매우 쳐라, 댓글로 쳐라~~~)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아홉 번째 '어느 골목길' 골목길에는 풍경이 산다. 빛 바랜 콘크리트 벽돌 옆에 흐드러지고 오래된 감나무가 살고, 허리가 휜 할매는 세월을 밀고 다니시고 마음이 휜 총각은 골목 쓰레기를 발로차고 젊은이의 휜 빨대로는 커피가 드나든다. 골목길 풍경에는 삶이 산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흐르는 세월을 친구 삼아 골목길을 지키며 산다.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여덟 번째 ' 슬픈 키워드' 10 9 8 7 6 5 4 3 2 1 0 나는 자칭 편의점 도시락 후기 블로거 그러나 검색 키워드 2위는 '편의점 도시락의 실체' 내심 검색키워드 1위에 올랐으면 하는 검색어는 '무슨 무슨 성분표' 그러나 수년째 검색키워드 1위는 '지펠냉장고 고장' 삼성은 도대체 지펠냉장고를 어떻게 만든거니?? 나 삼성러버로서 자칭 생활블로거로서 슬프도다~슬퍼.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일곱 번째 '늠름한 흐름' 몇 일 전엔 하도 더워서 팔에 소름. 오늘 밤은 생각보다 추워서 팔에 소름. 블로그는 소통하며 힘을 얻는 쇼룸. 요즘같이 어려울 때 필요한 건 늠름. 세월의 힘든 흐름에 늠름하여라~ 나여, 그대들이여...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여섯 번째 '치질' (사진 : 여름 잘가~~~) 10 9 8 7 6 5 4 3 2 1 닦아도 닦아도 지겨운 그 거. 안 닦으면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그 곳. 어랏... 제목에 한 글자 빼먹었네.. 제목 수정 : 양치질. 끝.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다섯 번째 '버스안에서' 기사님 오라이~~ 버스는 달린다. 꽉~막힌 다른 차들을 비웃으며 전용차로를 달린다. 바퀴위 버스 앞문 자리에 철퍼덕 걸터앉아 오늘도 맘속으로 내 기사님 오라이~~ 앞버스 연인들은 아이 좋아라~~ 뒷버스 AZ는 아이고 심술나라~ 기사님 어여 오라이~~~~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네 번째 '무제' 2016년 8월 24일. 2015년 8월엔 무엇을 했었나? 2017년 8월엔 뭘 하고 있을까? 혹 당신은 아십니까? P.S. 사람을 경계 안하는 길냥이. 넌 그거 무슨 자신감이니...ㅋㅋㅋ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세 번째 '폭염속에서' 더워서 남녀 모두 헐벗은 분들이 많네. 요즘 폭염속에 살아. 아니 요염속에서...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두 번째 '옷에 달라붙는 먼지처럼 세월에 달라붙는 추억들' 삶은 먼지야. 알듯 모를 듯 뭔지 자꾸 달라붙어. 가끔 청소해야 해. 미루면 더러워져. P.S 어디서 누가 오신 걸까?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한 번째 '리모콘' ㅡㅡㅡㅡㅡㅡㅡㅡㅡ10 ㅡㅡㅡㅡㅡㅡㅡㅡㅡ9 ㅡㅡㅡㅡㅡㅡㅡㅡㅡ8 ㅡㅡㅡㅡㅡㅡㅡㅡㅡ7 ㅡㅡㅡㅡㅡㅡㅡㅡㅡ6 ㅡㅡㅡㅡㅡㅡㅡㅡㅡ5 ㅡㅡㅡㅡㅡㅡㅡㅡㅡ4 ㅡㅡㅡㅡㅡㅡㅡㅡㅡ3 ㅡㅡㅡㅡㅡㅡㅡㅡㅡ2 ㅡㅡㅡㅡㅡㅡㅡㅡㅡ1 찾으면 안 보이고 눕고 나면 책상 위에 있고 책상에서 찾으면 방바닥에 있고 넌 귀찮게 왜 맨날 도망 다니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0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 번째 '올림픽' 끝에서 두 번째 사랑도 결방. 그것이 알고 싶다도 결방. 누구를 위한 올림픽 이더냐? 더보기
SNS 시 한 수 스물아홉 번째 '나를 따라한 갤럭시노트 7' SNS 시 한 수 열두번 째 일부러 생략했오. 재미삼아 그랬다우. 삼성 댁도 갤럭시노트6 건너뛴 거 나를 따라한거우? 뭬야? 아니라고? 아님 말고. 내 약정은 언제 끝나 오랜만에 최신형폰 한 번 만져보나. 이번엔 갤럭시S7으로 간다. 12월쯤 한 30만원대만 되어다오. 부디~~ 위키백과 갤럭시노트 7 설명==>>http://ko.m.wikipedia.org/wiki/%EC%82%BC%EC%84%B1_%EA%B0%A4%EB%9F%AD%EC%8B%9C_%EB%85%B8%ED%8A%B8_7 더보기
SNS 시 한 수 스물여덟 번째 '날은 덥네 그리고 나를 덮네' 아... 무더위 덕에 날은 덥네. 아... 그 덕에 땀방울이 나를 덮네. 아... (P.S. 잠시 내린 소나기.. 물방울이 창을 덮네ㅋㅋ) 더보기
SNS 시 한 수 스물일곱 번째 '철부지란 글자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철부지란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면 철부자 되는 사연을... 철 많이 든 철부자 되어요. 함께. 더보기
SNS 시 한 수 스물여섯 번째 '아와 어' 이건 구식이고 이건 빈티지? 그냥 둘 다 오래된 것. 아저씨 개그는 구리다더니 요즘 아재개그로 새 옷을 입었다. 새 옷 입히니 더 웃기나... 지금 최신유행 뽐내지만 그거 20년전에 이미 유행한 것. 그냥 유행이 다시 돌며 최신이라네. 아와 어가 이렇게 다르다. 가끔은 틀리고 때로는 다를 뿐... P.S.저렴하게 할인받은 티켓으로 지인에게 영화를 보여주고 햄버거 세트를 얻어먹기 미안해서 난 카톡 플친공짜쿠폰으로 롯데리아 소프트콘만 먹었다. 잘한 짓일까? 더보기
SNS 시 한 수 스물다섯 번째 '찌꺼기' 음식을 먹으면 음식찌꺼기. 커피를 내리면 커피찌꺼기. 대화를 나누면 대화찌꺼기. 대화찌꺼긴 어디에다 버릴까? 더보기
SNS 시 한 수 스물네 번째 'KEB하나은행' 둘이 합쳐 지점은 하나되어 고객 대기 수 60명이었네. 외환은행통장 해지하는데 KEB하나은행 통장으로 재발행해서 해지하고 마그네틱 없애서 아까운 못 쓰는 통장 두 개나 주네. SK관련사라고 티 와이파이 존만 떠서 대기하는 올레인 나 데이터 낭비하게 만드네. 전산통합했어도 분위기상 둘이면서 꼬박꼬박 하나은행이라고 우기고 나중엔 KEB꼬리도 뗄 거라 나는 그렇게 생각하네. 더보기
SNS 시 한 수 스물세 번째 '오늘 밤 꿈' 꿈꾸는 것은 빨리 오지 않더군요. 꿈지럭거리지요. 오늘 밤 꿈에서 물어봐야겠어요. 누군가 나타나서 대답해주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