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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예순두 번째 '커피라는 에스코트' 주인님 손아귀에서 놀아나다 위장속으로 숨어버리는 퇴폐적 놀이문화. 더보기
SNS 시 한 수 예순한 번째 '버스안에서 2' (일부 어감이 좀 그렇지만 재미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비하의 의미가 아님을...) 카톡하는 아가씨, 제발 손잡이 좀 잡아요. 중년 아저씨, 하필 아가씨 옆자리에 앉지 말아요. 아웃도어 아줌마, 다인승 말 좀 하고 찍어요. 배낭청년, 제발 배낭 좀 발등에 내려놓아요. 그리고 기사양반, 브레이크 좀 살살 밟아요. 오늘도 버스는 달려요, HANS 포스팅도 달려요. 더보기
SNS 시 한 수 예순 번째 '옹옹옹' 고양이는 외로워서 냐용냐옹. 사람들은 미련해서 아옹다옹. HANS는 좀 있으면 한스옹(翁) 아이고 아쉽다옹. 으이구 슬프다냥. 더보기
SNS 시 한 수 쉰아홉 번째 '흔들리는 손' 선생님, 선생님 수술 없을 때만 음주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수술 없을 때만 골프치세요. 귀한 손이 흔들리면 환자 인생 흔들려요. 고마운 선생님, 의사선생님 수술 없을 때에 맘껏 하세요. https://ko.m.wikipedia.org/wiki/%ED%9E%88%ED%8F%AC%ED%81%AC%EB%9D%BC%ED%85%8C%EC%8A%A4_%EC%84%A0%EC%84%9C 더보기
SNS 시 한 수 쉰여덟 번째 '비오네' 눈물 많은 슬픈이에게 비오네. 우산으로 감추어진 눈물 위로 비오네. 외로워 추운이에게도 비오네. 우산만 덮힌 서늘한 마음 위로 비가 오네. 초라한 나그네에게 비오네. 우산으로 가리워진 남루한 모습 위로 비오네. 우산 위로 비오네. 슬프고 외롭고 남루한 곳으로 비오네, 비가오네. 더보기
SNS 시 한 수 쉰일곱 번째 '식스 센스'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데 보여. 이 사람의 이기적 성격. 저 사람의 사기성 느낌. 그 사람의 가식적 행동. 그냥 못 본 체 눈을 감아. 안 그럼 내 얼굴에 외로움이 보여. 더보기
SNS 시 한 수 쉰여섯 번째 '척척박사' (낙엽인척) 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 ㅇ ㅇ ㅇ ?? ................. 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아닌 척 오리발. 있는 척 명품발. 아는 척 설레발. 이쁜 척 화장발. 잘쓴 척 라임발. 더보기
SNS 시 한 수 쉰네 번째 '목하와 모카' 난 목하를 알아요. 목하 반성중일 때가 많기 때문이죠. 난 모카도 알아요. 모카골드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목하란 표현은 구리대요. 그러나 지금 모든 것, 곧 구려져요. (다음 사전 캡쳐) 더보기
SNS 시 한 수 쉰세 번째 '엄마와 아빠가 한 동네서 싸워요' 엄마는 손길이 매섭고 아빠는 뽀빠이 같이 힘이 쎄요. 둘 다 문 열고 싸워요. 풍납동에서 싸워요. 더보기
SNS 시 한 수 쉰두 번째 '짖는 자와 끄적이는 자' 짖음은 겁장이의 자기보호. 너 무섭다고 나 무섭게 하지마. 끄적임은 씁쓸함의 자가치료. 나 힘들때 마다 너 무섭게 의지해. 그러나 내 끄적임이 짖음처럼 들릴까봐 나 조심 많이 해. I 더보기
SNS 시 한 수 쉰한 번째 '뭐하시유?' 마음속에 일렁거림이 있을 때 당신은 뭐하시유? 가끔 거짓이 진실을 이기려할 때 당신은 뭘 어떻게 하시유? 자정 시보가 울리는데 잠 안 청하고 뭐하시유? http://jmembershipm.joins.com/?cloc=joongang|mmega|svc P.S. 이 포스팅은 시유? 씨유? (???????) Pass~~ 더보기
SNS 시 한 수 오십 번째 '파틀과 임파쓰어블' 팥을.. 그리고 impossible. 발음도 어렵고 인생도 어렵고 세상에 쉬운 건 무엇일까나? (P.S. 하나 : 길냥이 너도 힘들지?) (P.S. 둘 : 닭둘기 느그들도 먹고 사느라 힘들겠다.) (P.S. 셋 : 고럼~~~~ㅠㅠ) https://youtu.be/ROB98o-gmVU (P.S. 넷 : 제가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 중의 하나인 임파쓰~~~어블 드림입니다. 맨오브라만차, 꽤 재밌게 봤던 추억이 떠오르네요.둘시네아도 좋아했는데...제 기억이 맞다면 이 공연에서 오케스트라 피트석에서 고개를 내밀고 인사하던 앳된 여인이 지금 팬텀싱어의 김문정 씨일 겁니다.)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아홉 번째 '지워버려' 매일 매일 지워. 쌓아두면 해로워. 귀찮아도 지워. 그래야 내일 새로 시작해. 다 지우고 털고 편히 자. 그게 최선이야. P.S. 스트레스는 심호흡으로 지우고 화장은 에뛰드하우스 마일드 클렌징오일로 자극없이 지우세요^^^ 마일드, 모이스쳐, 퍼펙트 클렌징 오일 3종류를 에뛰드하우스 남성역점에서 만나보세요.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여덟 번째 '그것을 알고 싶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그런 사랑을 두 번이나 연속... 이런 사랑 가능할까? 내일을 보면 그 특별한 이유 드러날까? 그것을 알고 싶다.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일곱 번째 '갈등' 너는 칡 나는 등나무. 너는 언제나 칙칙하고 나는 늘항상 기세등등. 너는 칡 나는 등나무 너는 배배 꼬이고 나는 실타래처럼 꼬였네. 우리 어쩔까?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여섯 번째 '제동을 걸어주세요' 아주머니, 제동을 걸어주세요. 여긴 국방부 앞이니 과속하면 안돼요. 급제동을 걸어주세요. (어느 운전학원 강사님 왈~)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다섯 번째 '물 들어~~' 물 들어~ 6개들이 저렴한 걸로 물 들어~~ 허리 아끼며 조심히 물 들어~~~ (요걸 상상하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네 번째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겉만 봐선 몰라요. 다들 겉은 멀쩡해요. 들어서도 몰라요. 무거워도 속빈 건 참 많아요. 샘솟듯이 조용히 우러나는 표 안 나는 값어치가 중요해요. 누군 그게 보여요. 누군 그게 안 보여요.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세 번째 '구린 은행들' 무르익음을 과시하던 은행들 하나 둘씩 추락하더니 그 구린내가 진동하네. 떨어지는 우리나라 은행들 하나 둘씩 밟히더니 문제네 문제야. 제발 은행 밟지 맙시다~~~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두 번째 '마흔두 번째 시' 하나 둘 셋 넷. 그 시작은 시시하게 미약하였으나 이미 마흔두 번째. 천 하나 천 둘 천 셋 천 넷. 그 끝은 아마도 창대하리니... A맨.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한 번째 '무시하며 욕하지마~' 오늘은9월십팔일날씨맑음. 띄어쓰기 무시하며 욕하지 말기. 혹은 무시하고 욕하지 말기에 대하여.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 번째 'AZ한가위' . . . . . . . . . . . . . . . . . . . . . 10 9 8 7 6 5 4 3 2 1 0 1 2 3 4 5 6 7 8 9 10 무사한가 위....? 그만 드시구려. (이 작자를 매우 쳐라, 댓글로 쳐라~~~)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아홉 번째 '어느 골목길' 골목길에는 풍경이 산다. 빛 바랜 콘크리트 벽돌 옆에 흐드러지고 오래된 감나무가 살고, 허리가 휜 할매는 세월을 밀고 다니시고 마음이 휜 총각은 골목 쓰레기를 발로차고 젊은이의 휜 빨대로는 커피가 드나든다. 골목길 풍경에는 삶이 산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흐르는 세월을 친구 삼아 골목길을 지키며 산다. 더보기
SNS 시 한 수 서른여덟 번째 ' 슬픈 키워드' 10 9 8 7 6 5 4 3 2 1 0 나는 자칭 편의점 도시락 후기 블로거 그러나 검색 키워드 2위는 '편의점 도시락의 실체' 내심 검색키워드 1위에 올랐으면 하는 검색어는 '무슨 무슨 성분표' 그러나 수년째 검색키워드 1위는 '지펠냉장고 고장' 삼성은 도대체 지펠냉장고를 어떻게 만든거니?? 나 삼성러버로서 자칭 생활블로거로서 슬프도다~슬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