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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쉰두 번째 '짖는 자와 끄적이는 자'

짖음은 겁장이의 자기보호.
너 무섭다고
나 무섭게 하지마.

끄적임은 씁쓸함의 자가치료.
나 힘들때 마다
너 무섭게 의지해.

그러나 내 끄적임이
짖음처럼 들릴까봐
나 조심 많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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