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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스카이...잇츠 디퍼런트.

흰구름 뭉게뭉게 피어나는 길

아침해 명랑하게 솟아오른다.

손에 손 마주잡은 우리 어린이

발걸음 가벼웁게 찾아가는길..

즐거운 여름학교 하나님의 집~

아아 진리의 성경말씀~

배우러~가자.
오늘 저 구름을 보며 난 어린시절 여름성경학교 교가를 불렀다.

이제 살짝 건망증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도

여전히 이 멜로디와 가사가 그대로떠오르는건 왜일까?

같은 자리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막 빗물을 고이기 시작하는 먹구름 투성이..

같은 자리에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맑은 뭉게구름...

뭐야 하나님도 거짓말 하실려나..ㅋㅋ

두두둑 두두둑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데

하나님도 거짓말 하실려나 생각했던

내게 침이라도 뱉으시는듯

무슨 비가 꼭 누가 건물 옥상에서 침뱉듯이 떨어진다.

퉷퉷..

뚜레쥬르 10000원 E쿠폰을 8000원에 샀다.

그래서 빨리바꼈어를 안가고 뚜레쥬르 갔건만

샌드위치 맛을 뚜레쥬르가 따라갈려면 아직 멀었네...

4200원짜리 텐더치킨랩의 치킨은 완죤 저질맛이고 비릿하기까지..

4000원짜리 에그베지터블 샌드위치도 너무 평범한 맛..

그나마 쫄깃한 피자빵 (1300원)과 단팥듬뿍 단팥빵(800원)은 먹을만 했다.




우체통에서 발견한 이 놀라운 대형 우편물..

게다가 청와대 대통령실이라고 떡~하니 박힌 이 우편물 뭐니...

급 개봉했으나 6.25전쟁 60주년 기념 인사장 하나 들어서 너무 허무했다는..

그래도 몹쓸 전쟁에참전용사로 고생하신 우리 아버지..고생하셨다는..


언제 비왔어??

저녁에 말끔하게 화장하고 돌아앉은 여인네 얼굴마냥

요즘은 하루에도여러번 변검하는하늘..

그래도 나는 이 변화무쌍한 하늘이 너무 좋다.

이것저것 먹었더니 아직 소화전이네...

자야 하는데..

또 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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