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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S라인이 그리웠던게야...

속병나신 오마니를 위해 삼계죽 재료를 사다 바칠려는 효심에

잠시 마트에 들려서 간단하게 몇가지만 살 요량으로

오른팔에 초밥하나 즉석반계탕하나 모듬야채하나 한우우둔살 갈은거 하나 백김치 하나 얹었을 뿐인데

이건 멍도 아니고 자국도 아니고...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네..

이 몹쓸 피부...

짐승으로 치면 저급 소가죽인셈인가..

어머니 링거 맞으시는 동안 시원한 커피 한 잔..

오늘은 샷하나 추가해서 아이스 더블샷 카페라떼 톨사이즈..ㅎㅎ

그냥 질렀다.

청소가 잘 될라나...

산다는게 뭔지..

두려움 없는 세상에 살아봤으면..

난 하나님이 느므느므 무서워..



이마트 토껭이들...

사람보다 자꾸 동물에 정이 가면 안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 그려...

슬리퍼 신고 20여분 돌아다녔다고 여지없이 까진 내 발가락..

해마다 여름이면 겪는 발랑까짐..ㅋㅋ

하나님께서 내 피부는 종이로 만드셨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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