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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스파이더맨3 그리고 일상들



5월 4일 용산CGV 5시 30분 관람

진원이가 늦게 오는 바람에

인터넷에서 좋은 조건으로 끊은 표를

급하게 5시 30분 표로 바꿨다.

모처럼 영화보는데 20분이나 늦에 온 녀석ㅋㅋ

영화보고 용산민자역사 앞에 있는 호프집에서

11시 20분까지 맥주와 야그...



5월 6일 일요일

예배를 기성이와 드리고

KFC치킨버켓과 라볶이 김밥등을

사가지고 서울숲에 가서 진우와

함께 먹고 볼일이 있어 집으로 갔다가

저녁에 기성이를 다시 만나서

청계천에 산책을 하다가

동묘역 근처 전집에 가서

푸짐하게 먹었으나

동태전 3000원

동그랑땡 2000원

막걸리 2000원

ㅋㅋ







5월 2일

부모님이 이사를 하셨다.

아쉬움에 찍은 문패와베란다 풍경

그리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사용하다

버리기 아깝다고 아버지께서 쓰시던

싱글침대와 사연많은 저 나무판..

결국 이사하면서 22000원이나 주고

스티커붙여서 버렸지만

그냥 버려지기엔 소중한 사연들이 담긴

침대라 정말 아쉬어하면서 한 컷 담았다.



아파트 장터에서 하나씩 사서 모은 화분들

비싸고 커다란 화초보다 더 앙증맞고 예쁜 화분들..

자꾸 화초에 정이 생기는 것을 보면서

내가나이먹는다는 것을 실감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