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의 컨셉이 이제는 밝은 쪽으로 가는 것 같다.
예전에 카페트가 깔린 어두운 분위기도 괜찮은데..
영화는 대통령 암살과 관련된 내용을
정오를 기점으로 여러개의 씬의 다양한 관점으로 보여주는데
꽤 긴장감있고 재밌게 보았다. 런닝타임도 1시간 30분정도로 무리가 없었고..
영화보기전에 테크노마트 10층에 새로 오픈한 할리스에 갔으나 자리가 없어서
그린티라떼를 테이크아웃해 복도 의자에서 오랫동안 얘기를 나눴다.
진원이네 어머니가 몸이 좀 안좋으시단다.
다같이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해야 하는 나이가 된 것이 좀 씁쓸했다.
다들 건강하시길...
재밌게 영화를 보고 나와 아랫층에 있는 식당가에 들어가서
우렁된장쌈을 시켜 먹었다. 먹을만은 했으나 뜨겁고 짠 찌게 덕택에
입천장이 다 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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