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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3월의 잡동사니!

1. CJ푸드빌의 "더 플레이스"

광화문점, 이대점 , 광교점...

이대점은 폐점했지만간간히 들리면서

커피 한 잔에 간단한 그람 샐러드 몇가지..

거기에핫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정말 사랑스런 곳.

잠실점이나 생기면 좋으련만...

양많은 사람은 빕스같은 샐러드뷔페로 가야겠지만

간단히 자주 먹는 나같은 스타일의 사람에겐 정말 딱인 곳.

조금만 더 지점을 확장했으면 좋겠는데

그냥 테이블에 앉아서종업원 오면 주문하고

나오는 음식받아먹는데 익숙한대다수의 사람들이

불편해해서 그런지 주말이나 피크 타임을 빼고는

그다지 붐비지는 않는다.

물론 그 시간대를공략하는 나로서는 좋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매상이 받쳐주어야

브랜드가 유지되기에 장사가 좀 잘되었으면 좋겠고

소리소문없이 사업 잘접는 CJ푸드빌이열심히 운영해주었으면 하는 곳,

더플레이스.





3/8 예배 후 더플레이스 광교점 테이크 아웃.

3.22 예배 후 더플레이스 광교점

3.29 예배 후 더플레이스 광교점


2. 놀부보쌈 포장배달













놀부...맛도 좋고 포장상태도 굿~
보쌈(중) 28000원, 막국수(중) 8000원 콜라서비스.

3. 베니건스 햄치즈 또띠아& 케이쥰치킨샐러드



야채의 아삭함과 햄치즈의 적당한 느끼함 그리고 소스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정말 인스턴트같지 않은 풍부한 맛을 낸다. 예전엔 멀리에 있는 GS25펀의점까지 사러 다녔고 그나마 잘안팔리는지

매번 구비해놓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사오고 나서 GS스퍼마켓에서 항상 팔고 있고

그나마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은 20%정도 세일을 해서 아주 감지덕지하게 사다 먹고 있다.

베니건스 상표로 판매하지만 제조는 롯데삼강에서 하고 있다..솔직히 롯데...왠지 미덥지 않은 기업이긴 하지만..ㅎㅎ




딸기는 조리예(ㅎㅎ).

3. 던킨 커피&도넛



3.15 저녁 예배전 던킨 압구정점에서 간단히 시장기를 속이면서...

4. 롯데리아 올림픽공원점


롯데리아 세트메뉴. 얼마였더라...한 14~5000원 안팍이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하네..

디미와 같이 먹었는데 맥도날드에 비해서 햄버거는 롯데리아가 꽤 나은듯..

이런걸 저런걸 떠나서 새로 만들 수 있는 즉, 이미 제조되어 있지 않은 햄버거를 주문하는

센스가 좀 필요할듯...새로만든 햄버거는 왠만큼 맛있다.


5.코바코 행당1점


3.17. 어머니와 대충 뭘 때우자고 들어간 코바코.

맨날 여기 포장 음식과 마주하다가 이사하고 정말 오랜만에 들렸다.

소우동이 따라 나오는 초밥정식(8000원)과 회덮밥(5500원)

현존하는 이런류의 저가 우동초밥집중에서는 코바코 강추...

뭘 먹었는지 올려 놓으면 그날 뭐했는지가 주욱~떠오르는 참으로 기특한 기억방식..

먹는게 남느거라했던가...그말이 새삼스럽다.

6. 뚜레쥬르 티라미수 케익





3.18. 뚜레쥬르 티라미수 케익. 21,000원인데 이것도 꽤 맛있다. 데코레이션도 굿.

7. 스바로 코엑스몰점 그리고 커피빈 삼성점




광화문 웬디스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생겼던 스바로...

꽤 좋아하는 컨셉이었는데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사라진 금강제화 계열이었던 세진푸드시스템의

하디스와 스바로 모두 사라져 버리고 지금은 코엑스몰내에 하나 남은 것으로 알고있다.

점장으로 보이는 분께 슬쩍 물어보니 스바로코리아로 바뀌었단다.

더운야채, 미트볼, 라쟈냐, 그리고 이름모를 무엇인가와 콜라...

이것저것 골라담는 재미가 있다. 맛은 역시 느끼~함을 은근 좋아하는 나에겐 한끼 때우기 딱.



오늘의 커피 시켰다가 반은 남기고 나왔다.

한약도 이런 한약이 없는듯.

이날 계산을 하고 커피를 마시는데 누군가에게 문자가 왔다.

"커피빈 커피 맛있어? xxxxxxxxxxxxxxxxxx....."

누군가 나를 아는 사람(난 그사람이 누군지 대충 짐작이 가지만...)이 우연히 날 보고 장난을 한 것 같다.

장난을 쳤으면 잠시 후에 이실직고 해야함이 인지상정이거늘...

씁쓸...

8. 투썸플레이스 강남역 그리고 테이크 아웃


디미와 강남역 볼일을 보러 갔다가 들린 투썸플레이스. 3.28
티클럽데이라 30%할인의 즐거움.


포장도 아주 깔끔. 샐러드는 닭가슴살 빼고는 평범한 야채구성이지만 먹을만 했고 샌드위치는

빵맛은 고속하고 좋았으나 내용물은 빈약. 전반적으로 30%할인의 가격은 뭐...더이상의 군말을 양심에 찔린다.

5월 티클럽데이가 벌써 기다려진다. ㅋㅋㅋ

(오랜만에 강남역을 가니 뉴욕제과 생각이 자꾸 나는 것을 보면 난 참 구세대다 싶었다. 많이 변했더군...

9. 집구석 만찬.


요리는 디미가 했다.

차려놓고 먹으니 더 맛있는걸 알고 부터 이 주접을 떤다.

왠일인지 밥을 찾아서냉동실에서 꺼내서 해동을 했다.

밥과 와인...밥은 치우자고 했지만 밥먹으면서 와인..나쁘지 않았다.

홈플러스에서 15000원인가 주고 산 옐로우테일 카베네 쇼비뇽..

저가 와인도 자꾸 마시니 이제 뭔가 좀 감을 찾는 느낌..

돈이 좀 되면 중저가로 올라갈텐데...ㅎㅎㅎ 3.21.

10. 오랜만의 부지런함 이태원 브런치 "닐스야드"

해밀턴앞 KFC에서 녹사평 방향을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보인다.

이태원 브런치를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더니 이집이 만만해뵈서 정말 모처럼 부지런히 나섰다.


브런치 A,B세트를 시켰는데 가격은 보통 15000원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내가 안냈으니...ㅎㅎㅎ)

카운터에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으면 이렇게 커피를 먼저 내준다.

커피는 뭐 특이할 것 없으나 흠잘을 것도 없는평범한 맛.



커피와 함께 나왔길래 난 커피에 넣는 시럽과 생크림인줄 잠시 착각...

와플용 생크림과 메이플시럽이었음을 알아채는데 20초 걸렸다.


인테리어는 뭐 평범하지만 사람은 바글바글...외국인도 꽤 있고...

하긴 이태원인데...근데 음식점에 외국인 있으면 그 집 음식 꽤 있어보인다...

(나도 안다...참 사대주의적 편견이라는 사실...)


11. 스타벅스 프라푸치노와 꽃소식은 함께 온다.


커피를 마시러 들렸다가 따~땃한 날씨 덕택에 모처럼 카라멜 푸라푸치노를 시켰다.

시원달달...이렇게 달달하게 봄은 시작했다. 3.18.



올림픽공원 분수대가 가동을 시작했다. 아이스링크가 사라진 평화의문 광장에는 인라인스케이트와 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대신 자리를 했다. 계절의 변화가 새삼스럽다.


일본 유후인 긴린코 호수에도 커다란 오리 세마리가 털고르기를 하고 있었는데 근접해서 사진을 찍어도

신경도 안쓰던데 올림픽공원 오리 세마리는 울타리 근처로 다가갔음에도 공포에 질린 울음소리로

열심히 달아난다. 쾍쾍..오리살려.....왜 그럴까? 우리나라 사람들...특히나 아이들이 해코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여하튼 물위를 걷는(발은 열라 흔드는) 오리를 보면서 마음이 평화로와진다.

나중에 넓은 마당 있는 집에 살면 작은 호수를 만들고 오리도 키우면 좋겠다~라는 부질없는 생각을 잠시 했다.


개나리 군집..아름답다.


저공비행중인 수송기(?)...

헬리콥터 수송기 전투기...이 지역엔 참 많은 비행물체들이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