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커피 냄새가 나우? 된장 냄새가 나우? 난 몰~겄네..


캬라멜 푸라푸치노 아마 성대점일께다...


던킨에서 오리지날 사서 아예 예배당 들어앉아 마셨다. 지하2층 예배당의 특권이랄까..

본당에 비해 자유분방(?)함이 좋다. 물론 예배전까지 다 마시고 치웠지...ㅎㅎㅎ


한양대 사거리 굴다리 가는쪽이다. 지금 분당선 공사와 재개발 계획이 있는 곳이라 앞으로 또 어떻게 변모할지

궁금할 따름...


삼성동 커피빈..배가 잔뜩 부른데도 이거 주문한 무식함...이날 배가 터지는줄 알았다.

물론 배가 살살 아파왔지만 뭐...잘 버텼다. ㅋㅋ


커피빈 명동점 홍자몽쥬스..신양과 CPK 점심먹고 바로왔다. 뭐하러 돈쓰냐고 신양이 풀풀거렸다.

근데 CGV명동에 앉을 데도 없고 시간은 많이 남고 부른 배 모시고 돌아다니기도 힘들고..어쩌라고...?


신메뉴 블랙베리 모카 프라푸치노 톨...역시 저녁예배 가는길에...요즘 이맛에 꽃혔다. 정말 맛있다.


올림픽공원 블랙베리 모카 프라푸치노 그랑데다...바람이 불어 날씨가 은근히 쌀쌀한데 이거 다 쪽쪽 빨아먹고

몸이 냉해져 감기약 먹었다. 이런걸 주책이라고 한다.


근데 불량식품일거라는 생각 하고는 있지만 정말 비쥬얼 쥐긴다...먹고나면 한시간 동안

입안에 저 베리향이 감돈다. 근데 왠지 인공향같지 않은 자연스런향처럼 느껴지던데...글쎄...


난 왠지 이 행당굴다리가 정감이 느껴진다.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마침 아래로 중앙선이 지날 때면

왠지 횡재(?)한 듯한 우연의 기쁨이 느껴지고...훗날 어떤 모습으로 바뀔런지..아마 좀 더 세련되고

변화한 곳이 되어 있다면 지금 이렇게 커피 들고 지나던 시절 생각하겠지?

물리치료 받으러 가는 길...이날 커피 두 번 먹고 밤새 고생했다. 이런건 주접이라고 한다.

나 은근히 똑똑한거 같아...주책인줄 주접인줄 아니...근데....같은 짓 또하니 바보...아니..아 머리 아파.


ㅎㅎ...또 블랙베리 모카 프라푸치노...그리고 바닐라슈와 마카롱...완전 무슨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큰게

2000원이라고 욕 바가지로 하면서 먹었다. 물론 자주 안먹는다. 마카롱 가격은 마카~wrong이야...

건대 스타시티점이다.

몸에 좋은 음식들고 아니고 그다지 저렴하지도 않고 들고 다니며 먹기도 쪽팔리고...(물론 번화가에선이런짓 안하지만)

하지만 이거 들고 쪽쪽 빠는 시간엔 엔돌핀이 팍팍~나온다. 술담배 하는거 보다 10배는 낫다고 위안을 삼는다.

한양대 스타벅스 친절한 크루들 그리고 굴다리 지나는 한적한 길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와 나...

이 좋은 궁합 어찌 놓칠소요~

된장 냄새가 난다는 당신에겐...

음...

방귀를 뿡~뀌여드리이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