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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야식사러..ㅋㅋㅋ

1부 24시간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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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5252 맥도날드 홈딜리버리를 이용하면 2000원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300이 되고

2900원짜리 6조각 맥너겟은 3300원 되고 1700원짜리 스낵랩은 아예 주문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밤길을 나섰다. (야식 먹으려고 낮에 좀 굶주렸으니 X라 X먹네 하실 필요는 없다는...ㅋㅋㅋ)

근데 커피맛이 신맛 나는 텁텁한 뒷맛...우~~싫어..


오랜만에 치즈버거 1800원짜리 하나 시키고...맥너겟과 커피랑 맛나게 쩝쩝..

그나마 햄버거중에서 제일 칼로리가 낮은 치킨버거...

따뜻하게 먹으면 패티와 케첩 피클 치즈의 어울림이 꽤 괜찮다는..

치즈버거 칼로리는 약 300키로 칼로리..즉 밥 한공기..

아무리 느끼한 패스트푸드 좋아하는 나지만

그래도 총 칼로리수는 대충 파악하면서 먹는다.

안그럼..빅 도야지 된다는..

맥너겟은 저 소스맛으로 먹는다..

소스라는게 알고보면 첨가물 덩어리

조미료 덩어리이지만..

알면서도 자꾸 먹어대는 거..

습관이라는거

입맛이라는거

그거 무서운 버릇이다.

쏠쏠한 심야 야식 놀이.

홀로해도 즐거운 시간.

포장해온 스윗 머스타드 스낵랩(왼쪽 1700원)과 스파이시 치킨 스낵랩(오른쪽 1700원)

머스타드가 들어있는 스낵랩에는 맥너겟 같은 갈아서 성형한 치킨패티가 들어있다.

머스타드 소스의 달달함과 또띠아의 담백함이 잘 어울리는 맥도날드 완소메뉴.

가격도 1700원으로 가볍다. 다만 아삭한 야채맛을 좀 더 보강해주면 좋겠다.

스파이시치킨 스낵랩에는 스파이시 치킨텐더가 들어있어 약간 매운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머스타드 스낵랩이 좀 더 나은듯..

요즘 맥도날드는 기존 네스팟외에는 공유기가 설치된 곳이 많아서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가 있다.

더더구나 배달에 심야 24시간 운영을 해주니

나같이 야밤돌이에게는 정말 감사한 장소가 아닐 수 없네..ㅎㅎ

2부 이디야커피 뚜레쥬르 24시간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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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짜증난다고..

갑자기 뛰쳐 나갔다.

이디야..뚜레쥬르를 거쳐 홈플러스까지..

밤길 운전 안좋아하는데

오늘도 이 야심한 시간에 헤드라이트 끄고 뒤에서 조용히 따라붙는 택시들은 도대체 뭐래..

차선 좀 바꿀려고 하는 차들 골라서뒤에서 슬쩍 받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이는 일부 택시..

헤드라이트 켜고 다니자구요..

이디야 샷추가한 커피플랫치노 그리고 아이스카페라떼..

음..이거 음용하는 순간..나 뿅~뿅~두어번은 간다.

너무 상쾌한 시간..

뚜레쥬르 E쿠폰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갔던 뚜레쥬르에는 정말 사고 싶지 않은 빵들만 가득..

그리고 4개 넣을려다 세개만 넣은듯 저 엉성한 샌드위치는 도대체 뭐래...

커리 튜나 샌드위치라며 가격은 4300인데 분명 4개가 들어있어야 싶던데.

총 10200원어치 1만원 쿠폰 8000원에 샀으니 8200원어치다.

뚜레쥬르는 자사 공장 말고 외부업체에서 OEM으로 납품받는 제품들이 많다.

빵이 별로 없어 샀지만 빨간색 딸기소프트케익과 노란색 바나나 소프트케익은 포장만 그럴싸 하지

듣보잡 만천네이처푸드라는 업체가 제조원이다.

이제 뚜레쥬르 E쿠폰은 할인해도 안살생각..


딱 10시 30분에 초밥코너를 갔다.

1차 할인판매 가격이 붙었다가

내가 매장에 도착하니 막 2차 할인가격 스티커를 붙이고 계시네..ㅎㅎ

이 므흣한 양산초밥 한세트에 3000원...

뭐..3000원이면 감지덕지한 맛이다.

1차 판매가격 6000원은 할인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붙여놓은 가격이라 생각한다.

2차 할인가격 3900원에 판매하다가 10시30분에 붙여진 3000원 가격 스티커..ㅋㅋ

크래미알 유부초밥도 3200원에서 2080원으로 세일중.


풀무원 아임리얼 스트로베리5790원.

풀무원 샐러드바 감자 2350원.


ㅋㅋ

이건 완전 블러그 포스팅용 차림상.

하지만 차려먹으니 좋긴 좋네..

(접시는 예전 파리바케트 오픈 사은품이던 피크닉세트 사용ㅎㅎ)

아 또 소풍 가고싶다.


근데 가끔 보면 빵집도 그렇고 요런 요상한 스티커 붙어있다.

나름 자기들끼리 무슨 표식인가 본데..뭘까?

이건 유효기간이 지난 어제거 아닐까?

홈플러스 잠실점은 아주 가끔 평일 한가한 저녁시간에는 주차 정산소가 그냥 열려있다.

오늘도 주차장이 텅텅 비었는데

센서와 표시등 설치공사를 했는지

비어있는 주차공간은 초록불빛유도등이 깜빡거리더군..

공장에서 양산해서 판매하는 제품에는 아무래도 첨가물이 정말 많이 들어있다.

그냥 밥해서 집에서 무치고 데친 야채나 김치하고 밥을 먹지 않는 이상..

어디서 외식을 하건 피할 수 없는 첨가물들...

피할 수 없다면 알고나 먹자..

또 방어멘트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디럽게 많이

X먹는데 돈 많이 쓰는거같지만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비 아끼려고 15분 걸어서 매장까지 걸어가고

스타벅스 커피를 피해서 이디야 커피를 사다먹고 그것도 하나는 스탬프 모아서 공짜로..

빵값도 미리 20% 할인해서 구매한 E쿠폰 사용하고

홈플러스 마감세일로 초밥들 구매하고...

이거 다 합쳐야

어느 끽연가의 담배값고 애주가의 술값 합친거보다

훨 저렴한 돈이 든다.

더더구나 포스팅은 한 번에 했으나

여러번 나눠 먹는 음식이니 끼니당 가격은 훨~저렴함이 분명..

더더구나 뱃살은 좀 늘어났을런지 모르겠으나

그나마 먹고 찍고 포스팅하고

스트레스 30% 겨우 날려보냈다는..

아시는지?

ㅋㅋ

부디 아 이런 제품은 이렇게 생기고 이런 가격에 이런데서 구매가 가능한데

아 이런 첨가물이 들었구나..

궁금해서 들어오는 분들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