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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KB 플래티넘 카드의 4년 세월이..

국민 플래티넘 멤버쉽 카드/ KB 플래티넘 카드의 혜택.

벌써 1년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새로이 연회비(9만원=>기본 연회비 1만원은 굴비로 면제)가 청구되는 시점에

또다시 1년 유효기간(2011년 6월 30일까지)이 새겨진 새로운 쿠폰이 어제 일반우편으로 도착했다.

기본 연회비 1만원+플래티늄 연회비 9만원 즉 총 10만원의 연회비가 발생하는 카드이지만

타 카드의 기본연회비 면제조건으로 나는 플래티늄 연회비 9만원만 내면 나는 이 카드의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슨 딱지 모으듯이 2007년 시작한 KB플래티늄카드와의 인연은

해마다 6월 말일께면 찾아오는 KB플래티늄 서비스쿠폰북을 받을 때마다

아뿔사..벌써 1년이 후다닥 지나갔구나..라는

뭔가 말할 수 없는 허망함까지 느껴진다.

인생사..속도 조절하면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까지 보면

뭐야 공짜 카드가 얼마나 많은데 연회비를 9만원이나 내고 이런 카드를 써?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계실거다.

하지만

이 해마다 1회 연회비 9만원을 부담하고 카드를 갱신하는 조건으로 발송되는

이 KB플래티늄 서비스 쿠폰속에는

1. 골프 그린피 지원 서비스

2. 워터파크 무료 입장권 2매 (총 4인 이용가능)

3.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동반자 1인 무료왕복 항공요금 서비스

4.호텔 뷔페식사 2인 무료 또는 지정레스토랑 8만원 할인

5. 호텔 숙박 우대서비스(특정 호텔 요금 9만원 차감)

6. SK주유소 주유권 1만원권 8매 제공(1회에 3장만 사용가능)

물론 자신이 맘에 드는 서비스 한가지를 골라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서비스는 아무래도 4번 호텔 뷔페식 2인 식사권이라 할 수 있는데

나는 호텔식을 즐겨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지켜보다가 쿠폰 유효기간이 입박하면

KB카드 홈페이지에서 유효기간 전이라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주유할인권을 받아서 사용했다.

올해 추가된 워터파크(대명리조트계열) 입장권은

1인용 4매을 주었다면 모르겠는데

2인 입장권 2매를 주는 형식이다.

위의 혜택을 잘 사용하면 연회비 9만원중 적어도 8만원은

속된말로 퉁~치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비자플래티넘일 경우에는

인천 비면세구역의 워커힐 에어카페와 워커힐 카페뷰에서

커피와 녹차 소프트 드링크등을 동반 1인까지 1잔 제공받을 수 있는

월 3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1년에 여행을 두번 간다고 치면

약 1만원정도의 공짜 음료를 주구장창 즐길 수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비면세구역 GS북 3매장에서 3천원이내의

주간 교양잡지(주간 조선,주간 이코노미스트등)를간단한 카드승인으로 공짜로 받을 수 있어

비행기 기내에서교양있게(!) 교양잡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 이외에서 특정호텔 발레파킹 및 3시간 이내의 주차료 혜택을 비롯해서

솔솔한 혜택들은 넘치게 많으나

내가 특히나 좋아하는 혜택은 다름아닌

국민은행의 다양한 수수료무료 혜택을 즐길 수 있는데

나는 ATM기에서 타행이체 영업시간 이외의 출금시 수수료를

부담안해도 된다는게 또 하나의 큰 메리트가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KB플래티넘 카드가 있어요~

뭐 이런 헛소리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특정 금액을 부담할지더라도 그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현명한 소비가 아닌가 생각한다.

더더구나 해마다 6월이면 도착하는

KB플래티넘 서비스 쿠폰을 보면서

내가 지난 1년동안 뭐했나..

그런 뒤를 돌아보는 계기...

거기에도 의미를 두고 싶다.

P.S1 더 세밀한 정보는 http://www.kbcard.com에서 확인하시길..

P.S2. KB플래티넘비자와 플래티넘 마스터카드 두종류가 있는데 약간의 서비스가 다르니

꼭 차이점을 비교하고 발급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