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3가 옛 국일관 건너편에 있는 국일족발집. 난 솔직히 여기 맛있는줄 모르겠다만 사람들 정말 미어터진다.
북적북적대는 분위기가 술맛을 좀 살리는 것 같기는 하다. 고딩 동창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쏘맥..요즘 쏘맥 아니면 술이 안넘어 간다.
근데 쏘맥은 술이 의외로 잘 깬다. 내 체질에 맞는건가? ㅎㅎ
만선호프 노가리는 참 튼실하다.
맥주맛도 좋고..
이 허름한 을지3가 골목에 미어터지는 손님들..
아쉬운 2차를 끝으로 바이바이...
노래방에서 3차로 취해서 길길이 날뛰던 시절이...
그 시절이 살짝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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