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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투썸 플레이스 그리고 뉴욕 핫도그앤커피.

왕십리 민자역사.

요즘 나름 사람 모으기에 성공한 것 같다.

여기저기 오가는 사람들이 아닌

쇼핑객들도 눈에 자주 보인다.

한곳에서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고

나름 베낀 컨셉이긴 하지만 고급스럽고 편리한 민자역사.

그 민자역사는 바로 왕십리에 있다.


제과업을 하고 관련 제품을 파는 패밀리 레스토랑부터 커피전문점까지 다 있는 CJ 계열사에

케익이며 빵같은 것을 외주를 주는 시스템이 좀 이상하다.

뚜레쥬르에도 보면 OEM제품들이 대다수다.

만천네이처푸드 혹 CJ계열사?

제품 뒷태(!) 촬영을 좋아하는 나.

누군가에서 비아냥도 들었지만 푸푸~

나름 이런 것도 정보라는 착각속에 산다. 어쩔래~ㅋㅋ


뉴욕 핫도그앤커피..

요기 본사가 성내동에 있어

가끔 그 앞을 지나간다.

맨날 트럭 두대 놓여있고 뭔가 어설프던데

오늘 이 매장 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솔직히 초창기에는 사람 별로 없던데

사업주 마인드가 좋으신가 보다.

오늘 핫도그는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 안맞았지만

(소스맛이 너무 인공적이었다..물론 아주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막 튀겨나온 양많은 감자튀김은 우~아주 좋았다.

맥주를 부르는...

담에 가서 다른 핫도를 한 번 더 먹어보고 평가를...


P.S

왕십리

BY Hans

왕~오래 살았다, 왕십리.

왕~사연 많았다, 왕십리.

십리 만리 이사오고 나니 너 예뻐졌더라, 왕십리.

십리 만리 떠나오고 나니 너 변신했더라, 왕십리.

리로 끝나 한많은 동네미아리 청량리 답십리 그리고 너 왕십리.

리본 매고 꽃치마 입고 딴청 피워도넌 여전히 변함없는 왕십리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