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이제 또 얼마 후면 이런 푸르름이 그리울꺼야..미리 눈도장 확~

뜨거운 태양..딱 나만큼의 그늘..목사님 설교가 생각나는군..그늘없이 살 수는 없겠지.

요즘 공기청정도는 꽤나 수준급..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보라 치고..앗..눈보라는 아니군..

여하튼 이런 날씨 사랑스러워..

왜 찍었을까?

요즘 이 풀이 여기저기 많은데 이름을 알아야지 원참나..

이거 강아지풀인가? 아님 말고..

아프구나..누구처럼..


멀리서 보면 옛 군대건빵의 별사탕같이 생겼다.

갑자기 아홉살 때쯤꼭 군대건빵을 가져다주었던정선이 누나 남친이 생각나네..

건빵도 흔하지 않던 시절이라..ㅋㅋ

나 어렸을 땐 참 여기저기서 사랑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왜 이모양일까..ㅋㅋ

오늘도 무더운 날씨속에 이디야와 함께..

한 컷을 위해 사람들 없는 틈새를 노리느라 너무 긴장한다는..

언뜻 보면 주접이기에..(나도 안다는..ㅎㅎ)

더워서 빨리 가라고 재촉 했지만 막상 가면 또 섭섭한 시간들..

짜증나서 빨리 보내버린 아니 끊어버린 지인들 급 생각나는군..

잘 살고들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