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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어사 박명수...? 얘 명수야~

개인적으로 부채표 까스활명수가 더 좋지만

어떻게 생각안하고 사다보면 까스명수를 주기도 한다.

까스활명수가 뭔가 더 톡쏘면서 먹으면 트림도 끄윽~나고 좋다.

오른쪽은 신제품인가본데 처방전약을 타오시는 오마니가 얻어 오셨다.

요즘엔 싸구려 비타민 음료 줘봤자 사람들이 시큰둥 하니까

약값 좀 나가는 오마니는 나름 브랜드 있는 소화액류를 얻어오신다.

툭하면급체를 잘하는 스타일이라

식후 어지러움이 곧바로 시작한다 싶으면

훼스탈도 아닌 이 까스활명수 혹은 까스박명수를 먹어줘야 하기에

내겐 필수의약품이다.

더더구나 여행갈 때는 꼭...두개씩 챙겨가지만

챙겨왔다는 믿음에 플라시보가 발동하는지

막상 잘 먹게되지는 않는다는...

약은 남용하지만 않으면 인생의 무거운 바퀴에 뿌리는

윤활유 혹은 브레이크 패드정도는 되는듯..

끝으로 박명수씨의 2시의 데이트 틈틈히 잘 듣고 있다는..ㅎㅎ

요즘은 대타 쓰시지만..ㅋㅋ

P.S 1. 어사는 박문수라는..

P.S 2 개인적으로는 멀미에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함.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