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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어느 날 로코커리에서 그녀와의 데이트.

웰코메 토서월더브 타스테..맞나?

CJ는 브랜드를 자꾸 만들라..만들라 만들라...

노하우가 있는 기업답게 비비고 런칭이후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목적으로 런칭했다는 로코커리는

건대 스타시티 건물 지하1층(이마트 있는층) 구석탱이(!)에 있습니다.

깔끔하고 아담한 매장이 아직 홍보불량이라 사람이 미어터지지는 않습니다만

아주 매력적인 매장으로..적어도 제눈에는 그렇게 보입네다...

지하1층 엔제리너스 있는 쪽으로 가시면 나름 꽤 길고 다양한 음식점이 포진한

푸드갤러리가 있다는...

깔끔한 실버매트와 인쇄잉크에 오염을 방지한 오른쪽 귀퉁이..센스가 보인다는..

창가쪽 2인석이 비어서 찰칵..

2002년에 스카이락 모니터 후기 쓰던 삘이 좀 드는군..

그땐 그저 글발만 먹히던 시절이라 좋았지..

요즘은 사진발이 좋아야 하기에

DSLR아니면 나같은 폰카는 줘질이야 줘질..

어라? 어찌 그녀의 옷차림이며 손매무새가 어째 나이가..ㅋㅋ

어째..ㅋㅋ

음..오마니...안녕하시용~

세트 메뉴 주문이라 라씨가 나왔다.

음료 잘 안드시는 오마니

맛있다고 한사발..다 드셨네.

라씨와 돈까스를 함께 먹으니 포만감이 장난 아니다.

브라운 소스의 돈까스 카레..

이미 돈까스의 절반이 오마니 옐로우 카레로 건너간 뒤

버스 놓친 승객마냥 급하디 급하게 미친듯이 촬영..

모양새가 많이 빠지네.

돈까스가 딱히 특색이 있는건 아니지만

카레가 정말 깊고 풍부한맛이 예술이다.

매운맛도 4단계였던가..고를 수 있다.

돈까스가 건너오지 않았다면 이 카레엔 치킨살만 여럿 들었을텐데...

첨엔 얏봤는데 의외로 밥량이며 전체적인 양이 그리 적은 편이 아니다.

두조각 치킨살은 내 카레로 건너오고..

세트메뉴의 나눠먹는 장점..

꿩먹고 알먹고.


앙증맞게 셋이 조화를 이루는 밑반찬.

오이피클 락교 그리고 단무지.

앙..그립네 스카이락 길죽사각 단무지..

빌 앤 리싯 (가에 이름으로 괜찮겠는데..빌 앤 리싯..ㅋㅋ)

로코커리..

초창기엔 CJ패밀리포인트카드 이벤트만 하고

아직 홈페이지도 제대로 영글지가 않아서

CJ카드 할인은 기대도 안했었는데

푸푸~

20% 할인..

CJ는 세트할인과 CJ카드 할인의 중복을 거의 항상 인정하는 편이라

난 이날 오마니께 과한 칭찬을 받았다는..

뭐여? 이게 다 15,840원 어치여?

게다가 이마트에서 3만원어치는 사야 가능한 무료 2시간 주차를

로코커리에서 그냥 공짜로 준다는.

단 무료2시간 주차를 받으시고 싶은 분은

반드시 주차카드를 들고 나오시길..

단말기에 터치해서 주차카드에 입력시키는 시스템인지라..

배가 터지게 뒤룩뒤룩 불러서 이날 전문점 커피를 건너뛰고 몇가지 필요한 물건을 사러 이마트에 갔더니

마침 인스턴트 아라비라 커피 시음중..

ㅋㅋ 누가 인스턴트 커피를 무시해..

얼마나 맛나게 마셨는지...

로코커리 건대점

건대입구역 스타시티점 지하 1층 푸드갤러리에 있고

CJ카드 20% 할인의 축복도 있고

무료주차도 2시간 되고

맛도 제법 괜찮고

분위기도 심플하고 좋으니

꼭 한 번 가보시길...

P.S 1

난 CJ카드 없인 못살아..
http://www.cjcard.com

P.S 2
로코커리

http://www.lococurry.co.kr

P.S 3

스타시티 푸드갤러리 안내도를 찾아라~

http://blog.paran.com/mybuddy/3998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