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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방콕에서 온 편지...


아이고 얼마만의 국제우편인지.

신기하기까지..

의외로 해외여행하면 자질구레한거만 사는 편이라

택스 리펀드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같이 간 지인이 여권을 안가지고 나온 바람에

내 여권을 기입해서 택스 리펀드를 받으려다가

매장 직원 착오로 택스리펀드용 영수증에 금액이 잘못 찍히는 바람에

공항 택스리펀드 사무실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나름 최선을 다해주려는 공항직원들 덕택에

가까스로 신청은 하고 왔는데

음...

승인이 안되었다는 편지..

뭐 잘해야 1만원 안팍의 리펀드이지만

그래도 좀 아쉽긴 하다만

오랜만에 국제우편 개봉하게 해준 기념값으로 치면

지인넘이 억울해할라나..ㅋㅋ

여하튼 방콕 수안나폼 택스리펀드 승인도장 찍어주는 비면세구역 창구 직원과

면세구역 창구의 직원분들의 친절함은 두고 두고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 직원들도 물론 친절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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