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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삼성페이...현금도 카드도 없는 나를 가끔 당황시킬 때...희한한 케이스.

버스에 올랐다.
여느 때처럼 휴대폰을 기계에 가져다 대었다.

어라 삑삑 에러음이 들린다.
뭐라고 안내 메시지가 나왔던 거 같은데 까먹었다.

당황한 나는 기사님께 설정을 만져 보고 나중에 찍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 일단 앉았다.


근데 뭔짓을 다해도 에러 반응이 뜬다.
처음 경험하는 에러 반응에 얘 왜이러지를 연발하다가 기사님께 계좌이체를 말씀드렸더니 이런 용지를 주셔서 송금을 하고 기사님께 송금화면을 보여드렸다.

이유가 뭘까?
왜 이상한 에러가 발생할까?
삼성페이 문제? 교통카드로 연결한 롯데카드 문제? 머리가 복잡했다.

다시 다른 버스를 타야하기 전 웬지 느낌이 문제가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휴대폰을 터치했더니 정상작동. 휴~~


(집에 와서 한참을 머리를 굴리다 나름대로 이유를 찾았다.)

내가 탄 버스는 342번.
깜박하고 태그를 안 하고 내렸다.

(그리고 한참 볼일을 본 나는)

반대편 정류장에서 다시 342번 버스에 올랐는데 하필 아까 내가 탔던 하차 태그를 깜박했던 그 버스가 기점을 돌아 다시 온 것을 올라타는 바람에 삼성페이 교통카드 에러가 난 것이다.

물론 내 개인적인 추측이다. 지갑도 없고 현금도 없이 삼성페이만 믿고 돌아다니다 가끔 오류가 나면 가슴이 가슴이 철렁철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