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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10월 8일 화요일 날씨 몹씨 맑았씨~~유♡

흰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아침 해 명랑하게 솟아~오른다~
손에 손 마주 잡은 우리 어린이~
발걸음 가벼웁게 찾아가는 길~
즐거운 여름학교 하나님의 집.
아~진리의 성경말씀 배우러 가자!!

쭈쭈바 사 먹게 100원만 달래도 안 주시던 아버지가 여름성경학교 등록비 300원은 금세 주셔서 곧장 동네 교회로 뛰어가 등록했더니 요즘 이마트 타포린백 같은 노란 가방을 주어서 신나라 즐거워했던 추억.

오늘 하늘을 보니 여름성경학교 노래가 생각이 났다. 아마도 초등학교 1학년 즈음?




누가 심었을까?
절로 피었을까?
너희들 덕에 알록달록
삭막한 시멘트 거리를 걷는 무표정 나에게 강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어제 마신 메가커피 신음료 밤밤크리미 슈페너 3900원. 바밤바맛을 상상했는데 생각 외로 고급진 밤크림에 밤알갱이가 씹혀서 꽤 맛있는 음료였다. 인공적인 맛이 안 나고 자연스러워서 좋았음.






착한점심으로 먹은 클래식치즈버거세트 6400원.
롯데잇츠앱 회원에게만 따로 발급되는 착한점심용 당일사용제한 쿠폰이다.

500원 추가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변경. 커피를 코에 가져가는데 고소한 향이 확~나기에 커피맛이 좋아졌나 했더니 역시나 그냥 쓴맛 커피ㅎㅎ.

클래식치즈버거도 버거를 벌려 보니 피클이 하나만 들어 있는 것 같다. 피클이 3개는 들어가면 치즈맛의 느끼함과 피클의 상큼함 조화가 더 좋을 텐데 싶었다.

총 6900원인데 10%할인 구매한 스마일 기프트 카드로 결제. 롯데잇츠 마일(포인트) 207마일 적립되어 약 6000원에 먹은 꼴. 그래도 저렴한 느낌이 안 들어요ㅠㅠ




술병 예술?

가게의 모습은?
우와~사장님 영업 잘하시네♡

가정의 모습은?
우와~집안꼴 개판이넹ㅜㅜ



환경부가 1회용컵을 공짜로 제공하지 못하게 강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다.

환경 환경 하면서 기업들 이롭게 하는 방안만 고민하는 정치인과 공무원들.

단통법도 어떤 미틴 x가 만들었는지 국민들 원성이 자자한데도 10년 동안 없애지도 않고. 우리나라 정말 제대로 잘 굴러가는 나라 맞나요?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나..
너..
갖고 싶어.
조만간 내 품에 안기거라.
I'll catch you soon if I can.
(쟤 37000원임ㅠㅠ)



https://youtu.be/cdmN6LjJhNE?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