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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맨날 와퍼야..9월 30일부로 와퍼는 당분간 졸업.

https://youtu.be/nHPUtsnKdHQ?feature=shared

와퍼세트 쿠폰을 63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옴마 싸네...싶어 장장 열다섯 장이나 사놨었는데 드디어 9월 30일을 끝으로 다 소진했습니다.

신제품 좋아하던 청춘시절이 가고 나니 전 가성비에 집착하는 가성비집착아재가 되어 BHC치킨이 먹고 싶어도 60계 치킨에 강려크한 쿠폰이 있으면 60계 치킨을 시키고 프랭크 버거가 먹고 싶은데 사놓은 쿠폰 때문에 와퍼세트를 츠묵으며 살았습니다ㅠㅠ

이제 버거킹대학 와퍼학과를 졸업했으니 전 이제 타대학으로 편입하여 자유를 만끽 하렵니다.



요즘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보면 홀 손님 보다 배달 라이더분들이 더 많이 드나들더라고요. 배달앱 수수료 때문에 매장가격과 배달가격을 다르게 운영했던 버거킹과 맥도날드. 이제 롯데리아도 이중가격제에 합세 했답니다ㅠㅠ.
(배달앱의 수수료 횡포, 이거 누가 어떻게 좀 막아줄 수 없을까요?)




쿠폰 쓰느라 포장도 시시때때로 10나게 했습니다.




포장할 때는 집에 탄산음료가 넘치게 있으니 음료는 800원 추가하고 오렌지주스로 바꿉니다. 냉장고에 넣어 둔 콜라가 없어 사이다를 꺼냈어요.

근데 그거 아세요?

탄산음료를 얼음잔에 부어 마시면 탄산의 강도가 절반은 줄어 들어요.

알싸한 탄산을 좋아하시면 캔째로 입에 바로 넣으셔야 더 맛있게 탄산음료를 즐기실 수가 있어요♡
(다 아신다고요? ㅠㅠㅠ)





400원만 추가해서 올엑스트라를 하시면 토마토도 하나 더 소스도 UP~~양상추도 UP되어 더 맛난 햄버거로 변신.



요즘 패스트푸드 추세가 미리 감튀를 잔뜩 튀겨 놓던 옛날과 달리 조금씩 그때 그때 튀겨서 확실히 옛날 보다 맛이 좋아졌어요. 매장에서 드시면 뜨끈뜨끈한 감자튀김이 제공될 때가 많더라고요.


제가 버거킹대학 와퍼학과를 졸업하며 쓴 논문제목은?

<버거킹 와퍼세트를 정가 9100원 다  내시고 드시는 분들에 대한 고찰>

내용은?


음...

음...

노코멘트 할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