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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마켓컬리에서 파는 신선설농탕

마켓컬리에서 개당 8200원인데 전 6560원으로 할인행사 할 때 구입. 거기에 3만 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쿠폰을 써서 좀 더 저렴하게 구매했답니다.




약 한 달 전에 제조되었고 제조원은 (주) 신선에프앤비. 소고기 양지는 호주산.

저기 표기된 무슨무슨 진육수는 아시다시피 사골육수에 치즈가루나 이것저것 첨가물 넣은 것들.

요즘 시판 설렁탕 국물엔 영양가가 거의 없다고 보심 돼요. 맛으로 먹는 것임.





겉포장을 제거하니 냉동육수와 양지고기 고명이 따로 포장이 되어 있어요.




고기 제조원도 (주) 신선에프앤비.





조리과정은 육수 해동 외에는 따로 신경 쓸 일은 없답니다.





육수 해동이 귀찮은 분은 조금 큰 냄비에 냉동육수얼음을 통째로 넣으시고 약불에 데우시면 금세 녹아요.





대파 송송 준비.





황금 팽이버섯과 표고버섯도 준비.





다 때려 넣고 끓이는 중. 설렁탕집 대파는 탕이 나오고 나중에 대파를 넣어도 맛있던데 집에 있는 대파는 나중에 넣으니 너무 풋내가 나더라고요. 적당히 육수에 젖어 익히는 게 더 맛있어요.





그리고 좀 더 맛있는 국물을 얻기 위해서 밥을 미리 넣어서 끓여요.





슬슬 끓기 시작. 이것저것 넣었더니 내용물이 풍요롭네요.





김치가 빠지면 서운하죠.




이런 설렁탕 먹을 땐 고기양이 너무 적어 아쉬워요. 요런 고기만 편의점에 따로 팔았음 좋겠어요.


결론.

8200원은 너무 비싼 느낌.
6560원으로 또 할인행사 한다면 쟁이고 싶네요. 맛은??
섞박지만 없을 뿐 매장에서 먹던 그 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