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 예술이었지요.
맑은데 또 한쪽에선 빗방울도 가끔 뿌려주는, 약간 동남아 날씨 비스무리.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을 때, 내 옆자리가 비었을 때,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올 때 버스는 천국입니다. 근데 저 어릴 때 버스는 기사님이 거의 99% 라디오를 틀어 놓고 계셨는데 요즘은 음악을 들으시는 기사분이 거의 없으시던데 아마도 민원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맞을 까요?
오 하나님, 저 쓰레기 같은 악마nyun은 꼭 지옥불에서 고통받게 하소서.
오목교역 탕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지하철 5호선이 무정차 통과를 한다는데 별 사고 없기를 기도합니다. 개인사나 나라사나 제발 무사고, 무탈이 쵝오입니다ㅠㅠ.오늘 하루도 무사히♡
자제력 부족자는 요런 거 제발 사지 마라. 지난 번 레드 라즈베리 싱글콘을 넘 맛있게 먹어서 파인트 하나를 샀두만...난 분명 1/3만 먹고 도로 냉동실에 넣을 거라 다짐하며 꺼내 왔건만, 옴마..다 츠묵어 버렸네ㅠㅠ. 돼지 3끼ㅠㅠ.
뻘건 게 레드라즈베리소르베.
오른쪽 위 알록달록한 게 레인보우샤베트.
맨 왼쪽이 초코퐁당 쿠키런.
아후 짜증나. D럽게 맛있네ㅠㅠ.
어머...진로소주 박람회도 있나 봐여. 쏘맥 맛있게 타는 법 알려주시려나? 뭔소리냐고요? 저 DOG소리 하는 거 어제 오늘 일이유? 새삼스럽게 왜 그러신다요? 흥!!!
버스는 완전 남녀노소 불문, 배운 사람, 못 배운 사람 차별 없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데 굳이 요렇게 노 스탠딩 에리아라고 영어로 콕 박아 놓은 이유가 뭘까요? 한국인은 다 아니까 혹시 외국인 다칠까 봐서? 그냥 위험!!! 문열리면 다쳐요. 그리고 영어로 병기하면 모를까...우리나라 사람 영어참 좋아함. 하긴 나도 독일식 이름이지만 영구, 상철이 아닌 Hans라고 적어 놨으니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읍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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