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무쌈. 풀무원 깻잎무쌈 3500원.
일반 저렴한 무쌈에서 느껴지는 뻣뻣함과 묘한 첨가물 끝맛이 덜 해서 좋고, 깻잎과 무가 층층이 있어서 쌈맛을 동네 양아치쌈에서 고급 조폭들쌈으로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홈플러스에서 파는 춘천식 닭갈비 1KG 10000원(가격이 살짝 가물가물)
국내산 닭이 아닌데도 잡내는 없지만 고기가 부드러움이 덜 해요.
솔직히 좀 단맛이 있는 편인데 당류 저거 레알? 믿어도 됨?
(요즘 영양정보 엉터리로 표기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요. 물론 이 제품이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낱개 1개가 반찬으론 3인분 정도. 닭갈비만 드심 1.2인분.
국내산 정육도 아니고 고추장 양념도 딱히 고급진 향이 올라오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 뭔가 잘못 산 거 아냐? 그랬었는데....
올리브유를 두르고 느타리버섯과 양파, 편마늘 넣어서 끓이는데 뭔가 느낌이 쌔~~~했어요. 맛 없어 보임.
그러나
다 익히고 나니까 그제서야 빛깔도 좀 나면서 먹어 보니 맛이 괜찮더라고요.
단맛 싫어하는 분들은 청양고추 넣어 드시면 딱 좋을 맛이었어요. 30년 넘은 오마니 코닝접시. 깨지지도,기스도, 앗 실수. 흠집도 안 나는 희한한 접시. 어릴 땐 이 촌시런 접시 좀 버립시다~~그랬는데 내가 설거지를 해보니 얜 국보임.
빨갱이들...맛 괜찮았음.
오해마시라오 동무. 빨간 꼬갱이 김치입네다♡
한쌈을 떡하니 싸서 사진을 찍었는데...헐 뭐야? 쌈을 쥔 밑에 저 족발 뭐야? 어쩔 수없이 오려낼 수밖에 없었다는 슬픈 전설이ㅠㅠ. 근데 내 눈엔 멀쩡하게 보이는데 왜 사진에 나오면 내 손은 족발처럼 보일까U??
술을 한 잔 해? 음~~난 콜라가 더 좋아~~~꺼억~~~~~~~♡
잘 츠묵었어라.
재구매 의사?
닭갈비가 먹고 싶은데 친구랑 약속은 안 잡히고 배달은 은근 비싸서 고민될 때 홈플러스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면?
고럴때 재구매 의사? 진료 안 보고 홈플러스 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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